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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판로 막힌 상위제약사, 수출액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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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판로 막힌 상위제약사, 수출액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3.02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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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ㆍ유한양행, 두 자릿수 축소...한미약품ㆍ동아에스티도 부진
녹십자 홀로 두 자릿수 성장...5개사 수출 비중 2.2%p 하락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상위제약사들의 수출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의약품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렸지만 진단시약과 백신 등 일부 품목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이외의 품목들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상위제약사들의 수출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상위제약사들의 수출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각사 보고서 및 증권가 리포트를 통해 수출 실적이 공개된 5개 상위제약사(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아에스티)의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연간 합산 수출액이 7109억원으로 2019년 8071억원에서 1000억 이상, 11.9%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웅제약의 수출액은 2019년 588억원에서 지난해 148억원으로 74.8% 급감했고, 유한양행 역시 2056억원에서 1560억원으로 24.1% 축소됐다.

여기에 더해 한미약품은 1678억원에서 1520억원으로, 동아에스티는 1620억원에서 1468억원으로 나란히 9.4%씩 역성장했다.

반면, 백신 수요 확대로 녹십자의 수출액은 2019년 2129억원에서 지난해 2413억원으로 13.3%가 늘어났다.

한편, 수출액 감소로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 실적이 차지하는 기여도도 크게 줄어들었다. 5개사의 평균 수출액 비중이 2019년 15.1%에서 지난해에는 12.9%로 2.2%p가 축소된 것.

유한양행은 13.9%에서 9.6%로 4.3%p가 줄어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대웅제약 역시 5.9%에서 1.6%로 4.3%p 하락, 4분의 수준으로 축소됐다.

19.6%로 20%에 가깝던 한미약품의 수출액 비중도 17.4%로 2.0%p 하락했고, 동아에스티 역시 26.5%에서 25.0%로 1.5%p 줄어들었다. 이와는 달리 녹십자는 15.5%에서 16.0%로 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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