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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밑에 지하실? 제약주, 1월 이어 2월에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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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밑에 지하실? 제약주, 1월 이어 2월에도 고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2.27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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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44개 구성종목 중 33개 종몪 하락
8개 종목 두 자릿수 급락, 시가총액 8조 3835억 증발
부광약품ㆍ현대약품ㆍ파미셀 두 자릿수 상승 선전

제약주들이 1월에 이어 2월까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현재(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 구성 44개 종목 중 33개 종목의 주가가 전월 말(1월 19일 종가)보다 하락했다.

이 가운데 8개 종목의 주가는 10% 이상 급락했으며, 반대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1개에 그쳤고, 단 3개 종목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35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26개 종목이 10% 이상 급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나마 조금 나아진 모습이다.

실제로 2월 의약품지수는 1만 9286.05에서 1만 8113.52로 6.08% 하락, 낙폭이 8%를 웃돌았던 1월보다는 하락세가 둔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 22개 산업별 지수 중 낙폭은 가장 컸다. 의약품지수 이외에는 기계(-3.51%), 증권(-0.90%), 화학(-0.24%) 등 3개 지수만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의약품지수보다 부진했던 전기가스업(+2.8%)과 은행(+6.25%)은 2월에 들어서 반등에 성공했다.

▲ 제약주들이 1월에 이어 2월까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갔다.
▲ 제약주들이 1월에 이어 2월까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갔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부광약품은 2월 마지막 시장(26일)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덕에 2월 월간 24.3%의 상승률을 기록, 의약품지수 44개 구성종목 중 가장 선전했다.

뒤를 이어 현대약품(+12.9%)과 파미셀(11.5%)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일제약(+7.5%), 한국유나이티드제약(+7.5%), 일동홍딩스(+6.0%)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삼진제약(+4.3%)과 환인제약(+4.1%), 신풍제약(+3.5%), 일양약품(+2.0%), 보령제약(+0.2%) 등의 주가도 지난 1월 말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는 31.5% 급락했고, 진원생명과학(-15.1%)과 오리엔트바이오(-14.4%), 경보제약(-10.8%), 녹십자(-10.6%), 대웅제약(-10.6%), 명문제약(-10.5%), 한미약품(-10.4%) 등도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제약(-9.1%), 유유제약(-8.9%), 셀트리온(-8.2%), 일동제약(-7.3%), 종근당(-6.8%), 이연제약(-6.8%), 제일약품(-6.5%), 유한양행(-5.6%), 삼성바이오로직스(-5.4%), JW중외제약(-5.4%), JW생명과학(-5.3%), 광동제약(-5.2%),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 우리들제약(-4.7%)과 종근당홀딩스(-4.6%), 대원제약(-4.6%), 영진약품(-4.4%), 동화약품(-3.7%), 동성제약(-2.7%, 한독(-2.6%), 에이프로젠제약(-2.2%), 국제약품(-2.0%), 하나제약(-1.7%), 일성신약(-0.9%), 종근당바이오(-0.6%), 동아에스티(-0.5%) 등의 주가 역시 지난 1월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세가 이어지면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의 합산 사가총액 역시 137조 3769억원에서 128조 9933억원으로 8조 3835억원이 줄어들었다.

특히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이 기간 3조 568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 8451억원이 줄어들었고, 한올바이오파마(-5302억원)와 녹십자(-5259억원)의 시가총액 역시 5000억 이상 급감했다.

여기에 더해 한미약품(-4831억원), 유한양행(-2589억원), 대웅제약(-1854억원), 종근당(-1428억원), 진원생명과학(-1119억원) 등의 시가총액도 1000억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부광약품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3534억원, 신풍제약은 1484억원이 늘었다. 지난 한 달 동안 의약품지수 내에서 시총 규모가 1000억 이상 늘어난 종목은 이들 2개에 그쳤다.

한편, 2월 말 현재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 규모가 49조 6238억원으로 가장 컸다.

50조원 선에서 물러섰으나 2위 셀트리온과의 격차는 8조 7296억원에서 9조 4530억원으로 더 벌어졌다.

셀트리온은 같은 기간 43조 7393억원에서 40조 1708억원으로 물러섰지만 40조원 규모는 유지했다.

지난달 녹십자에 3위 자리를 내줬던 신풍제약은 4조 4401억원으로 4조 4234억원을 기록한 녹십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녹십자에 이어서는 유한양행이 4조 3383억원, 종근당이 4조 1429억원으로 4조 뒤를 이었다.

또한 종근당이 1조 9539억원, 부광약품이 1조 8057억원, 대웅제약이 1조 5700억원, 영진약품은 1조 1797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1조 1519억원, 보령제약은 1조 1180억원으로 1조원 규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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