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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에이치엘비그룹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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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에이치엘비그룹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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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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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의료재단, 에이치엘비그룹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업무협약

▲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25일 에이치엘비그룹과 의료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25일 에이치엘비그룹과 의료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이 지난 25일 에이치엘비그룹(회장 진양곤)과 의료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명지병원에서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 박상준 연구부원장 등이, 에이치엘비그룹에서는 진양곤 회장과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한용해 사장, 에이치엘비 장인근 바이오 전략기획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과 제천 명지병원, 엠제이셀바이오, 캔서롭 등 명지의료재단 관계기관은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셀, 신화어드밴스, 화진메디칼,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등 에이치엘비그룹의 계열 및 관계사와 기초 및 임상 연구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의료산업 관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산업 연구 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인력의 교류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개최 ▲의료산업의 진흥ㆍ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 추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를 통해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말기 위암 치료제로 글로벌 3상을 완료 후 NDA(신약허가신청)를 준비 중이며, 글로벌 간암 1차 3상, 선양낭성암 1차 2상, 위암 2차 2상, 대장암 3차 2상을 진행 중이다. 또다른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를 통해서는 교모세포종(GBM) 항암제인 ‘ITI 1000’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표적항암제(에이치엘비생명과학), 세포치료제(에이치엘비셀), 패혈증치료제(단디바이오)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진양곤 회장은 “에이치엘비그룹의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과 명지의료재단의 풍부한 임상 역량이 어우러진다면 여러 성과들을 조기에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아직은 미약한 국내 바이오 사업에서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그동안 독창적인 개방형 혁신전략(open innovation strategy)으로 새로운 차원의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을 추구해왔다”며 “이번 에이치엘비그룹과의 협약은 임상과 연구, 개발 및 산업화와 투자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바이오메디컬의 생태계를 아우르는 바이오메디컬 허브병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후 저명 의료진 영입

▲ 권병덕 교수(좌)와 김영휘 교수
▲ 권병덕 교수(좌)와 김영휘 교수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새롭게 진입한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서울아산병원 출신 저명 의료진을 영입하며 중증환자 치료 영역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뇌혈관 질환 중에서도 특히 미세수술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권병덕 교수와 선청성 소아심장병 분야에서 명의로 불리는 김영휘 교수 등 13명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 강화에 들어간다.

권 교수와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각각 27년, 30년간 환자 곁을 지켜오며 의료계의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개원과 함께 한 권 교수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감마나이프 시술을 도입한 장본인이며, 머리를 절개하지 않는 무혈 뇌수술로 환자들 사이에서 더욱 유명한 의사이다.

1990년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몇 차례 이뤄지지 않았던 체외순환법을 이용한 뇌동맥류 수술에 성공했으며, 1만 명에 가까운 뇌동맥류 환자를 수술하는 등 국내 뇌동맥류 치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권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성심병원 조교수, 미국 보스턴 MGH(하버드 대학 병원 부속) Research Fellow, 미시건 대학병원 교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교수, 경희대병원 임상교수 등을 역임했다. 

선천성 소아심장병 분야에서 명의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한소아심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영휘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심장과 교수로 재직했다.

김 교수는 소아심장협진팀의 국내 최연소 소아심장이식술 성공, 서울아산병원 최초의 확장성심근증 환아 소아심장이식 수술 성공 등에 함께하며 최초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로써 영동지역 소아심장초음파의 상시 검사와 신생아중환자실의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환아의 진단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는 게 병원측의 기대다.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은“향후 국내 저명 의료진의 추가 영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 걸맞게 중증질환의 치료 전문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후 증가하는 진료의뢰 및 회송에 따른 진료협력센터의 확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로봇수술기 도입, 최신형 MRI 및 방사선치료장비 추가 도입, 병실 환경 개선 공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21년도 기생충 분야 학술연구지원과제 3개 선정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2021년도 기생충 분야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결과 ▲등온 유전자 증폭법을 이용한 현장 진단용 기생충 진단법 개발 및 활용 ▲국내 간질환자의 임상적 진단법 및 혈청학적 진단법의 진단능력 확인 ▲실험동물에서 유전적, 환경적, 세균총 차이에 의한 고래회충 알레르겐의 감작 패턴 조사 등 총 3개 과제를 선정했다.

연구비는 각 과제당 2300만원이다. 선정된 과제는 해당기관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 결과는 건협에 귀속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선정된 연구주제에 대한 결과가 기생충 분야의 발전은 물론 더 나아가 국민보건향상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4일부터 29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됐다. 건협은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기생충분야와 건강관리분야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 대한요양병원협회와 MOU

▲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대한요양병원협회와 25일,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학술교류 및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대한요양병원협회와 25일,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학술교류 및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석승한, 원광의대)는 대한요양병원협회(협회장 손덕현)와 25일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학술교류 및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단체는 앞으로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노인신경의학 분야의 정책 및 제도에 관한 공동자문 △양 단체의 교류 및 회원 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협력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신경계 노인성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국내 노인 의료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전문의료인 학술 단체이다. 

이날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석승한 회장은 “신경계 질환 환자가 많고 노인의료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협회와 함께 노인의료 발전 및 노인의료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제도 마련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손덕현 회장은 “학회의 선제적 제안에 감사하고,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서울금연지원센터, LHㆍ경기북부 금연지원센터와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업무협약

▲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월 25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월 25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난 2월 25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이하 LH, 본부장 오영오),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와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 내용은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주거복지 대상자의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연계 및 협력 ▲위 사업내용과 관련된 홍보활동 ▲기관 상호 협의에 따른 공동사업 협력 및 진행 등이다. 

세 기관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과 각종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 운영 협조체제 구축에 공동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강숙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주거복지 대상자의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함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사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주거시설 지원을 담당하는 LH와 전문의료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금연문화 조성 및 건강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암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금연문화를 조성하고,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의 금연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주양규 LH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증가한 상황 속에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갈등 해결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공동주택 간접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금연지원센터는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운영 및 금연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는 2018년에 위기청소년, 장애인,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2021년부터는 저소득층, 직장인을 지원 대상으로 확대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 진료 개시

▲ 김남규 교수.
▲ 김남규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가 3월 1일부터 진료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남규 교수는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본교 석‧박사를 거쳐 교수에 임용된 후 31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대장항문질환 치료와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김남규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장, 외과 부장 및 연세 의대 외과 주임 교수를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APCC)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 대장항문학회 회장과 대한 종양외과 학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장암 치료의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대장항문외과학회 외과상을 수상하는 등 대장항문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았다.

김남규 교수는 현재까지 대장암 수술 누적 건수 1만 1000여 건을 기록했으며 방송을 비롯한 주요 언론사에서 최고의 명의로 평가받았다. 

이와 더불어, ‘대장암 완치 설명서’와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등의 저서를 집필해 환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One Severance(하나의 세브란스)’ 체제를 구축해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 우수 교수진이 순환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서울로 내원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부정맥 연구팀, 전선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 성공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성부정맥은 피부를 절개해 커다란 인공심박동기를 몸에 넣어야 했다. 위험이 따르고 환자의 불편이 있었지만 조만간 이러한 문제가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부정맥 연구팀(오세일 최의근 이소령 교수)은 심박동기 치료가 필요한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전선 없는 심박동기' 삽입술을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회를 뛰는데 50회 미만이면 서맥성 부정맥이다. 심하게 박동이 느려지는 환자는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느끼고 실신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시적인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약물치료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노화로 인해 약해진 심장기관이다. 

인공심박동기는 심방과 심실 사이 결절 부위에 전기를 전달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게 돕는다. 

  지금까지는 가슴의 피부를 절개해 부피가 큰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고 혈관을 통해 심장 안으로 전선을 연결했다. 

시술로 남는 흉터 외에도 인공심박동기가 피부로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전선에 이상이 생기면 다시 절개해야 하는 불편도 있다. 국내에서는 한 해 동안 약 5천 명 정도가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선이 없고 무선으로 작동하는 심박동기가 메드트로닉 사에서 개발됐다. 소형 건전지보다 작아서 대퇴부 정맥을 통해 심장 안에 간편하게 삽입할 수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흉터도 없고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전선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도 해결됐다.  

  지난 24일, 서울대병원에서 고령의 80세, 67세 여성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시술이 있었다. 두 사람에게 모두 성공적으로 삽입했고 심박동기는 완벽하게 작동했다. 

환자 한 명은 과거 개심술 이력과 삼첨판 역류증이 심해 난이도가 높았지만 이상없이 시술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소령 교수(순환기내과)는 “이번 시술은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무선 심박동기 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라며 “앞으로 적응증이 되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편리한 무선 심박동기 시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대병원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의료복지 지원체계 강화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ㆍ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김붕년)가 발달장애인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ㆍ행동발달증진센터는 26일,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ㆍ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행동문제를 치료받는 의료기관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ㆍ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으며, 작년 8월에 전국 8개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앙지원단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양 기관과 동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폭넓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발달장애인 의료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업, 전문지식 및 인적자원 교류, 기타 제반 협력을 담았다.

  김붕년 중앙지원단장(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 관련 의료복지서비스 지원 확대와 함께, 국가정책 추진과 발전에 한층 기여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예산 증가와 인력 양성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거점병원, 지역발달센터 간 공동간담회 장을 마련하고 상호협력관계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발달장애인 의료 및 복지 지원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복실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특히 도전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은 전문기관들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공식화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양대병원 최동호 교수, 한양대 ‘HYU 학술상’ 수상

▲ 최동호 교수.
▲ 최동호 교수.

한양대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19일 한양대학교 신본관 2층에서 개최된 ‘2020학년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간담회’에서 ‘HYU 학술상’을 수상했다.

‘HYU 학술상’은 연구활동을 통해 세계 정상 수준의 성과를 이룩해 한양대학교의 연구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세계 최초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립한 최 교수는 인간 간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줄기세포’ 연구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약개발 및 독성 테스트를 진행해 환자 맞춤형 간세포 개발의 장을 열었으며,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효과를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의학 용어,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법’ 준용해 통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조치로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법을 준용한 한의학 용어 통일을 추진한다.  

한의협 산하 단체표준심사위원회(위원장 최문석 부회장)는 최근 한의약 단체표준 제정업무규정에 ‘국제표준문서 작성 시 한의학 용어 로마자 표기 준수 권고사항’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제11차 국제질병사인분류(ICD-11)에는 ‘전통의학’ 파트가 부록으로 포함돼 있으며, 국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와의 대조 분석을 통해 국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한의학 용어의 로마자 표기 방식이 아직 일관되지 못해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검색의 편의성 부분에서 적잖은 지장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한의협은 ‘학술ㆍ연구 논문 등 특수 분야에서 한글 복원을 전제로 표기할 경우 1:1 대응방식으로 표기할 수 있다’는 규칙을 고려해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법 중 ‘한글자모와 영문자모의 1:1 대응 표기방식’을 영문표기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해당 권고안은 한글자모와 영문알파벳의 1대1 대응 표기를 하며, 붙임표(-)를 이용한 한글 음절구분은 하지 않도록 했다. 이때 글자 대응은 자음 표기를 따르되 ‘ㄱ, ㄷ, ㅂ, ㄹ’ 등의 자음은 ‘g, d, b, l’로만 적으며, 음가 없는 ‘ㅇ’은 생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의협 관계자는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로마자 표기의 통일된 사용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학술 용어의 영문 표기 권고안을 토대로 한의학 관련 우수한 자료들의 검색이 보다 용이해지고, 활용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 박홍준 후보 “한의사 X-Ray 사용은 의료체계 근간 흔드는 일”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최근 한의사의 X-Ray 사용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서 재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책임자는 의사, 치과의사, 방사선사, 이공계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등으로 한정돼 있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등이 공동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이 자격을 ‘의료기관 개설자’로 넓혀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도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서 ‘의사면허’와 ‘한의사면허’를 구분한 것은 과학적 검증을 기반으로 한 의사의 진료와 전통요법을 계승한 한방의료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의료행위를 하도록 한 것”이라며 “인체에 대해 전혀 다른 접근법을 사용하는 한의계가 엑스레이 등 현대 의학에 맞게 고안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현 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자, 무엇보다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전했다.
 
실제로 의사들은 의과대학 시절부터 현대 의료기기의 원리와 이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이후에도 보수교육을 통해 꾸준히 관리 능력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한의사의 경우, 단순히 기술만 익혀 환자 진료에 사용하면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남발할 수 있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박 후보는 “현재 한의사 회장 선거 중으로 의료계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하는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또한 정치인 역시 의학에 대한 이해 없이 포퓰리즘 법안을 올리고 있다”며 “의학과 의료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이 무시되는 상황을 반드시 개선하고, 법안을 저지하겠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홍준 후보는 “이번 회장 선거에서 한방 관련 대책으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약재의 성분명과 원산지를 표기하는 검증시스템 도입,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국회 입법대응팀 가동, 정부가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불법 사용 여부를 점검하도록 현지조사 요구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환자 병상 확보 등 필수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의학에 불필요하게 투입되는 재정을 필수의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최우수’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가 정부 추진 공동연구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시행한 국책연구사업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가 융합형 산ㆍ학ㆍ병ㆍ연 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사업’이 총점 93.3점으로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사업’은 지난 6년간(2013년 11월~2019년 10월) 국비 60 억원을 지원받아 고령화 시대의 심혈관계 질환과 미충족 의료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의 노하우와 의료기기 전문기업의 산업화 능력, 학계와 연구소의 융합형 임상응용 기술 등 산ㆍ학ㆍ병ㆍ연 협력연구체계를 구성한 사업이다.

협력연구체계는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산업체는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 학계는 전남대 공과대 이동원 교수, 연구소는 한국기계연구원 박수아 책임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는 연구수행의 적절성, 연구개발결과의 활용성, 연구개발결과의 목표 달성도 3분야로 이뤄졌으며, 연구센터는 각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연구센터는 지난 6년간 논문 163편(국내 51편, 국외 SCI 112편), 국내외 특허 등록 22건, 기술이전 6건, 임상 1상 진입 등 목표대비 1,000% 이상의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

또한 전국 규모의 연구센터 운영 및 우수 연구인력 배출, 정기적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생명공학 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던 점도 주효했다.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라 연구센터는 향후 2년간 국책과제에 응모했을 때 가산점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연구센터를 이끌어 온 정명호 교수의 탁월한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해냈다. 정 교수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축적된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 대학 그리고 기업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써 왔다.

이를 통해 허혈 위험과 출혈 위험에 대한 평가를 동시에 손쉽게 계산할 수 있는 KAMIR-DAPT Score를 개발했으며, 심장질환 정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그리고 새로운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 개발 등을 일궈냈다.

정 교수는 지금까지 총 1714편의 논문을 작성했으며, 연구센터의 18년 연속 대한심장학회 최다논문의 대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996년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배워온 돼지 심도자 실험실을 국내 최초로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3400여 마리의 돼지 심장실험을 통해 22명의 의학박사를 배출시켰으며, 2005년부터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진행해 총 77,039명의 환자를 등록해 세계적인 등록연구로 발전시켜왔다.

또 전남장성나노바이오연구센터 내 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와 맹호스텐트를 설립해 심혈관계 스텐트의 국산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개발한 스텐트 중 보건복지부의 심혈관계 융합연구 지원으로 진행됐던 전남대병원의 비폴리머 약물용출 스텐트 개발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과제로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연구진의 탁월한 연구역량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 여세를 몰아 앞으로도 허혈성 및 비허혈성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및 심부전증 예방을 위한 관상동맥 스텐트 제작, 손상된 심근조직의 기능 개선용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같은 성과는 향후 광주R&D 특구에 설립될 국립심혈관센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생계 어려운 취약계층 환자에게 치료비ㆍ후원 물품 전달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명에게 치료비와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명에게 치료비와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명에게 치료비와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겨울은 일자리의 감소로 유독 더 춥게 느껴진다. 

이번에 치료비와 물품을 전달받은 3명(정상원 씨ㆍ민준현 씨ㆍ이진용 씨, 가명)도 이와 같은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이다. 이들은 고시원에서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를 켜지 않고 혹한의 생활을 생활하고 있었고 소득이 일정치 않아 정부에서 보조금으로 받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안좋아져 본원에 내원했지만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 치료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특히 정상원 씨는 급성마비증후군인 ‘길렝-바레 증후군’을 진단받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길렝-바레 증후군은 주로 다리에서 시작해 몸통과 팔로 마비가 빠르게 진행하는 희귀 난치성질환이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에서 먼저 알고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사회사업팀 직원들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로부터 받은 350만원의 후원금을 이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극세사 이불, 온수매트 등 겨울 물품을 구입했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 100만원과 함께 전달했다. 그 결과 이들은 무사히 치료받을 수 있었고 어느 때보다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치료비와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정상원 씨는 “형편이 어려워 막막했는데 병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치료비와 함께 주신 후원 물품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코로나19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시기에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치료비ㆍ후원 물품 전달은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We路(위로)캠페인'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시키고, 병원 내 모두가 위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의협 박홍준 후보 “의료법 개정안 끝까지 주시”

▲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24일, 국민의 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의료법 개정안의 법사위 의결을 늦춰달라고 당부했다.
▲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박홍준 후보는 24일, 국민의 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의료법 개정안의 법사위 의결을 늦춰달라고 당부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박홍준 후보가 최근 국회 법사위에 계류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끝까지 주시, 의료계 입장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안건으로 올라왔던 의료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놓고 법사위원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자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일단 법사위에 계류한 뒤 다음번 회의 때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상임위로 내려보내 좀더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추가 논의 과정을 끝까지 주시하면서 의료계의 입장을 적극 개진해 의료계가 납득할 만한 수정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법사위에 앞서 여야 정치권과 두루 접촉하며 의료인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에 여당 관계자는 박 후보에게 “의료계의 입장을 이해한다. 이 같은 우려를 감안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지난 24일엔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직접 만나 이대로 법안이 통과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법사위 의결을 늦춰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백신접종을 앞둔) 시기적인 문제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 등에 대해 여당과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준 후보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 사태를 통해 국회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돌아보게 됐다”며 “의협회장이 된다면 회장 직속의 입법 연구기관인 ‘정책연구단’과 전문적인 대관업무 조직인 ‘국회입법대응팀을 신설해 국회의 무리한 입법 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의학회, 강릉원주대 치과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 대한치의학회는 26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구강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대한치의학회는 26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구강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26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구강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 측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강보건의료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필요한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 연구 수행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 수행을 시작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치의학회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은 보건복지부 연구과제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며, 2021년 12월 연구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해당 연구과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신력 있는 구강건강관리 지침 제공을 통해 구강질환에 대한 인식 및 관리행태 개선, 예방 중심 의료서비스 확산을 유도하고자 하며, 근거 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을 적용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지침 개선을 통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 사업의 성과를 뒷받침하고자 함이다. 

지침이 개발되면 이를 통해 ▲진료실 치아우식증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진료실 치아우식증 예방ㆍ관리 실천 향상 ▲진료실 치주질환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진료실 치주질환 예방ㆍ관리 실천 향상 ▲진료실 구강암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진료실 구강암 예방ㆍ관리 실천 향상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 유도 ▲영ㆍ유아 시기의 구강건강관리 실천 향상 ▲아동ㆍ청소년 시기의 구강건강관리 실천 향상 ▲청ㆍ장년 시기의 구강건강관리 실천 향상 ▲노인 시기의 구강건강관리 실천 향상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의 온라인 활용 기회 제공 ▲치과의료 분야의 근거기반 지침개발 활성화 유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환 회장은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구강암 등의 구강질환과의 국민 생애과정 전반의 구강 건강증진 활동과 구강병 예방서비스에 있어 체계적 문헌고찰과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한 학문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 기반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위해,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침을 위한 국가과제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및 동 산학협력단과 더불어, 치의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전문학술단체, 그리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대규모 연구사업단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의료기사총연합회 창립 총회 성료, 하민호 초대 회장 추대

▲ 서울특별시 의료기사총연합회는 지난 22일(월), 서울시 성동구 소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사무소에서 7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시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 서울특별시 의료기사총연합회는 지난 22일(월), 서울시 성동구 소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사무소에서 7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시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울특별시 의료기사총연합회(이하, 서울의기총)는 지난 22일(월), 서울시 성동구 소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사무소에서 7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시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서울의기총 단체간 업무협약식을 겸해 진행된 창립식에는 서울시방사선사회 강기봉 회장, 이래곤 부회장, 서울시안경사회 황윤걸 회장, 김원철 수석부회장, 서울시임상병리사회 이재진 전임 회장, 강복만 회장, 서울시작업치료사회 지석연 회장, 함형광 총무이사,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유광식 회장, 이병우 총무이사,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유은미 회장, 이수정 부회장, 서울시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 박재명 수석부회장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의료기사단체장들은 5만여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역 간 교류와 정보공유를 다짐했다.

아울러 서울시 의료수준의 향상과 국민 건강권 향상에 기여하며, 상생 발전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만장일치로 서울시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을 초대 서울의기총회장으로 추대했다.

하민호 회장은 “서울시회 소속 각 단체와 협업해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공동체와 공조해 대외적인 정책과 사업에서 회원 권익이 향상되고, 보건의료의 수준이 제고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극대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이 만장일치로 대한의료기사총연합회장에 추대된 바 있어, 서울의기총회장에 추대된 하민호 집행부와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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