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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최면진정제 ‘제이세덱스주’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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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최면진정제 ‘제이세덱스주’ 출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2.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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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최면진정제 ‘제이세덱스주’ 출시

국내 최초 Pre-mixed PP bottle 제품...신속ㆍ안전ㆍ편리한 투여 가능

JW중외제약이 덱스메데토미딘 성분의 국내 최초 프리믹스(Pre-mix) PP Bottle 제품을 선보였다.

JW중외제약은 최면진정제 ‘제이세덱스주’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세덱스주’는 덱스메데토미딘 성분으로 인공호흡, 수술ㆍ시술 시 환자의 진정에 사용되는 비 향정신성의약품 진정제다. 덱스메데토미딘 제제는 알파2 아드레날린 수용체(alpha2-adreno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안정적인 호흡과 진정 효과를 유도하며, 병용 투여되는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낮춰주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은 프리믹스(Pre-mix)로 생리식염수와의 추가 희석 과정이 필요 없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희석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 오염 등 위험은 감소시켜 안전한 투여가 가능하다.

특히 덱스메데토미딘 성분으로는 국내 최초로 폴리프로필렌(PP) 용기가 적용돼 알루미늄 용출과 파손 위험성을 줄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이세덱스주는 얕은 진정(light sedation) 및 중증도 진정으로 인공호흡 중인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약제”라며 “앞으로도 수액제 시장의 리더로서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그룹 상반기 수시 채용

23일까지 일동홀딩스ㆍ일동제약 홈페이지 통해 지원

일동제약그룹이 상반기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 생산, 품질경영, CHC(컨슈머헬스케어), ETC(전문의약품) 등 각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임상전략 ▲임상통계 ▲임상자료 관리 ▲약물동태 연구 ▲제형 연구 ▲품질 및 분석 연구 ▲히알루론산 연구 ▲해외 라이선싱 등과 관련한 연구원 및 실무자를 뽑을 예정이다.

생산과 품질경영 부문에서는 ▲의약품 생산관리 ▲의약품 품질보증 ▲품질관리 ▲환경관리 등의 업무자를 채용한다.

CHC 부문은 약국영업 담당자, ETC 부문은 온라인플랫폼 ‘후다닥’ 개발 및 운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각 직무 분야에 따라 전공 및 학위, 관련 면허 및 자격증, 업무 경력,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을 요하거나 우대하므로 지원 시 세부 채용 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일동홀딩스의 계열사인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는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안전성 관리 업무를 담당할 경력자를 모집한다.

의학, 약학, 간호학, 자연과학 등 직무와 연관된 학문을 전공한 사람, 약사 면허와 같은 자격증, 영어 능력 등 업무에 유리한 요건을 갖춘 사람을 우대한다.

원서 지원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일동홀딩스 및 일동제약 홈페이지의 ‘채용’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국약품, 변비 치료제 ‘폴락스’ 웹 심포지엄 개최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변비 치료제인 ‘폴락스(Forlax)’과 관련해 ‘Focusing on Forlax : Better Understanding of Laxatives’라는 주제로 오는 22일(월)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웹 심포지엄은 의료학술 웨비나 포털 ‘키메디’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참여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폴락스의 성분인 마크로골(Macrogol) 4000은 전 세계 54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변비 치료제 성분이다. 삼투성 완화제인 마크로골 4000 성분은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고 수분을 저류시켜 부드러운 배변을 유도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를 맡은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천재영 교수는 “변비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이다. 변비 치료제는 의사들의 처방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환자들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직접 구매하는 의약품이기도 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폴락스의 기전을 중심으로 변비 치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 PM은 “기존 성인용 폴락스 10g에 이어 소아의 변비 증상 치료를 위한 폴락스 4g을 작년에 추가로 출시했다. 생후 6개월 이상 소아부터 성인, 당뇨병 환자(sugar-free, salt-free)와 임산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변비 치료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변비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올바른 진단을 받고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제를 처방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소화기 기능성 질환 운동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마크로골 성분이 만성 변비 환자에 있어 배변 횟수와 대변 굳기를 호전시키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장기간 투여가 가능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변비 치료제로 마크로골을 권고하고 있으며, 유럽 및 북미 소아 소화기 영양학회에서도 소아의 1차 변비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한미약품, 메가비타민 ‘비엘비정’ 출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이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 고함량 활성형 메가비타민 ‘비엘비정’을 출시했다.

비엘비정은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활성형 벤포티아민 110mg와 체내 에너지 합성에 도움을 주는 리보플라빈 100mg,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는 피리독신염산염이 100mg가 함유됐다.

이 외에도 이 제품에는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 비타민D, 아연, 셀레늄 등 19종의 영양성분이 함유돼 불균형한 생활 습관 속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균형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하루 한 알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 근육ㆍ관절ㆍ신경통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연령층에서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

비엘비정은 ‘더 나은 비타민, 더 나은 하루(Better Life with Vitamin)’의 앞 글자를 따 지은 이름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알로 활기찬 하루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비엘비정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영양 성분을 하루 한 알로 균형감 있게 복용할 수 있는 현대인 맞춤 비타민”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1년 사업계획ㆍ예산 등 의결

1차 이사회 개최...23일 서면총회 열어 최종 확정 예정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의결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의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2021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4대 전략에 따른 1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계획과 94억 9960만원의 예산안,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전략과 16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16개 핵심과제는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기반 마련 △융복합 혁신의료제품 개발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제도 개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한 신약개발 지원 △신종 감염병 대응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국산원료의약품 자급율 제고 △제네릭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제고 △보험의약품 등재 및 관리제도 개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확보 △기술기반의약품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지원 시스템 강화 △글로벌 협업 환경 조성 △의약품시장 투명성 강화 선제적 대응 △제약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제약바이오산업 위상제고 및 회원사 서비스 강화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소비자 보호다.

이관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공급으로 열어갈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당장 어려움이 있지만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혁신 노력은 제약강국의 꿈을 실현하고, 산업계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목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산업의 위상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 손으로 국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하의 치료제ㆍ백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점 사업인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는 코로나19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체들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개발비에 대한 손실보장제도 마련 등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여기에 20% 아래로 떨어진 원료의약품 자급률 증대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 및 역량 강화, 정부 원료 의약품 비축물량 신설ㆍ확대, 약가ㆍ세제 지원 등 원료의약품 자립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 의약품 공급의 주축 역할을 하고 있는 제네릭의약품의 품질을 높이는 노력도 진행한다. 비의도적 불순물 발생가능성 평가보고와 관련한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취합, 분석해 의약품 품질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전략적 제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조사해 시장규모와 연구투자 규모, 기업의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전략적 제휴의 대상이 되는 분야를 추리기로 했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등 민간주도 규제 개선 협의체를 통해 융복합 혁신의료제품에 대한 기존 규제 개선도 진행한다.

또한, 바이오의약품의 신규제형 기반 개량의약 제품화 사례와 바이오베터 국내외 개발현황을 조사해 첨단 바이오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한다.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구역 내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Korea Pharma-Bio Innovation Center)를 개소,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인력, 사업개발, 특허ㆍ법률, 임상, 투자, 인허가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기술기반의약품의 글로벌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매출액, 타겟 질환,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로 국가별 기술수요를 분석, 현지 맞춤형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14개사로 구성된 미국 MIT 산학협력프로그램(ILP) 컨소시엄의 맞춤형 운영으로 국내외 연구진 공동협업을 촉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도출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 제약강국의 핵심 리더십을 초빙, 글로벌 생태계를 조망하는 ‘K 블록버스터’ 글로벌 포럼 개최도 준비 중이다.

산업 환경 혁신 전략에선 시장 투명성 강화라는 지속적 요구를 반영, MR자격 인증제도를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추진하고, CSO(판매대행업체) 양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공정경쟁규약을 개정하고 세부심의기준을 강화하는 등 산업계 내부의 자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사업개발(BD) 전문가 및 글로벌 CRO(임상대행업체)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술이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취지다.

AI신약개발 전문가(약 250명) 양성 교육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의약품 불순물 관리 강화 차원에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분석법 개발실습과정을 확대하고, GMP(우수 의약품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 교육과정에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 과정을 새롭게 포함했다.

이와 함께, 의료현장의 리얼월드데이터(RWD) 기반의 부작용 분석을 통해 약물의 재평가 및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고, 학술전문위원회를 신설해 전문약 질환 정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행 규정상의 미비점을 보완한 회원관리규정을 비롯한 회계규정, 자산관리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협회는 이사회를 통과한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의 안건을 오는 23일(화) 서면 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 파우치 출시

급여기준 변경으로 성인 대상 건강보험 급여 처방 가능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아이비엽 성분 진해거담제 '푸로스판 시럽'의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푸로스판 시럽은 독일의 엥겔하트(Engelhard)사가 생약 성분으로 개발, 1950년 최초 시판 후 세계 90여개국에서 연간 4000만건(2019년 기준) 규모로 사용되고 있는 오리지널 제품이다. 광동제약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12세 미만에게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2019년 2월 급여 기준 변경에 따라 성인 대상의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 상태다.

광동제약은 이후 다양한 제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조제용 파우치 제형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

현재 푸로스판 시럽은 기존 200ml 병 제품과 신규 출시된 7.5ml 파우치형 제품으로 구성, 소아 및 성인 모두의 복용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라인을 갖추게 됐다.

푸로스판 시럽의 주성분인 ‘아이비엽30%에탄올건조엑스’는 만성 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고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 급성 염증을 완화해준다.

생약 성분 시럽제로 2세 이상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액상형 제품으로 체내 흡수가 빠르다. 파우치 제형은 1포씩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도 간편하며 산뜻한 체리향을 첨가해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푸로스판 시럽은 발매 후 7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임상과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병에서 덜어 복용하는 제형에 1회용 파우치 제형을 더해 연령에 따른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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