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때 하릴없다고 표현한다.
아무리 수를 써도 뾰족한 방도나 수가 없을 때 빌려 쓸 수 있다.
지갑을 놓고 왔으니 자책해도 하릴없는 일이다.
이때 하릴없다는 형용사로 쓰인다.
그런가 하면 명사로 쓸 때는 틀림없다, 확실하다, 영락없다는 의미다.
짖는 소리만 들어도 하릴없는 우리집 멍멍이다.
어떤 사람은 하릴없다를 할 일 없다의 오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하릴없다는 일과는 전혀 무관하다. 오타가 아닌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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