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뜻은 짜임새가 곱고 고른 것을 말한다.
그 사람은 베짜는 솜씨가 아주 쫀쫀해서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쓸 수 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본 뜻 대신에 (남자가) 소갈머리가 없고 인색하며 치사한 행동을 할 때 주로 쓴다.
한마디로 대범하지 못하고 잘게 노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베를 짤 때는 칭찬의 말이며 남자의 행동을 가리킬 때는 허물이다.
쫀쫀하여, 쫀쫀해, 쫀쫀하니 등으로 변하는 여불규칙 형용사다.
여린말은 '존존하다'이다.
여기서 여린말은 어감이 세거나 거세지 아니하고 예사소리로 된 말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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