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름에 슈퍼스타라니요.
어느 정도 이길래 하는 물음이 생기죠.
그런 궁금증은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꽃샘추위가 가시는 늦봄 쯤해서 모습을 드러내죠.
결코 서두르지 않아요.
다른 꽃과 경쟁하지 않는 것은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이 역시 묻지 마세요.
보면 ‘앱니다’.
독일에서 왔고요.
각종 장미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풍부해요.
과일향이 납니다.
붉은 빛깔이 예사롭지 않아요.
옆으로 퍼지지 않고 위로 곧장 크죠.
직립성 낙엽 교목이기 때문입니다.
새 봄에는 안양천으로 놀러 오세요.
녀석이 두 팔 벌려 반겨 줍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 슈퍼스타가 돼보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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