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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화이자-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 생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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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화이자-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 생산 지원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1.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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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1억2500만 회분 공급...자체 백신 개발도 병행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돕기로 했다.

▲ 사노피는 올해 여름부터 유럽연합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1억2500만 회분을 공급하기 위해 제조를 수행하기로 했다.
▲ 사노피는 올해 여름부터 유럽연합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1억2500만 회분을 공급하기 위해 제조를 수행하기로 했다.

사노피와 바이오엔텍은 27일(현지시간) 사노피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및 공급을 지원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노피는 바이오엔텍에게 확립된 최첨단 인프라와 전문성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하면서 유럽에서 1억2500만 회 투여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초기 공급은 올해 여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크에 위치한 사노피의 생산시설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노피와 바이오엔텍은 이 합의가 백신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양사의 공동 약속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노피의 폴 허드슨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백신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경우 잠재적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잘 의식하고 있다”며 “오늘 발표는 이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려는 업계의 공동 목표를 향한 중추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부족으로 인해 공급량이 예상보다 낮고 승인 일정이 지연되면서 예방접종 시행 역량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당사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수요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바이오엔텍과 화이자의 생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처럼 당사의 최우선 과제는 이러한 전 세계적인 유행병을 퇴치하는데 노력과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우리는 산업 협력을 병행하는 동시에 자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계속 개발함으로써 이를 수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사노피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트랜스레이트 바이오(Translate Bio)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종을 개발 중이다.

사노피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 사용된 재조합 단백질 기반 제조 기술과 GSK의 전염병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결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임상 1/2상 시험에서 18~49세 성인을 대상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했지만 고령자에서는 낮은 면역반응을 보였다.

사노피와 GSK는 다음 달에 개선된 항원 제형을 가진 백신 후보물질을 평가하는 새로운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올 경우 올해 2분기에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올해 하반기에 승인 신청을 추진하고 4분기부터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별개로 사노피는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와 협력해 전령 RNA(mRNA) 백신도 개발 중이다. 이 mRNA 백신은 전임상 연구에서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를 유도한 것으로 관찰됐다. 사노피는 올해 1분기 안에 이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2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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