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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대전ㆍ충남 이어 강원도의사회도 경선으로 새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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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대전ㆍ충남 이어 강원도의사회도 경선으로 새 회장 선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1.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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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김택우 후보ㆍ기호 2번 염동호 후보 경합

경기도, 대전시, 충청남도의사회 등 타 지역의사회와 마찬가지로 강원도의사회도 경선으로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제39대 강원도의사회장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기호 1번은 김택우 후보(온세의원)이고, 기호 2번은 염동호 후보(연세민내과의원)이다.

▲ 강원도의사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차기 회장 후보자들 소개 내용.
▲ 강원도의사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차기 회장 후보자들 소개 내용.

기호 1번 김택우 후보는 ▲지역의사회 결속을 위한 네트워크 복원 ▲시ㆍ군의사회와 정책 공유 및 도 회무 참여 임원진 확대 ▲영서권 남ㆍ북 및 영동권 3개 권역 모임 신설 ▲건전하고 투명한 회무 ▲도 의사회비 인하방안 마련 ▲강원지역 의무접종 대상자 확대를 위한 강원도 연계 예산 추진 ▲회원 콜 서비스센터 가동 ▲도내 유관기관 유대 강화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을 위한 리더십 트레이닝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한의사협회 정책 추진 사항으로는 ▲일차의료 활성화법 ▲쌍벌제 처벌 조항 개정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개선 ▲진찰료 통합 ▲원격의료 대책 수립 및 대응 방안 마련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대책 및 첩약 급여화 대책 수립 ▲의협 내부시스템 정비를 위한 직역 이해관계 조정협의회 결성 등이다.

김 후보는 현 의협 집행부에 대한 평가 및 대응 공약에 대해 “투쟁을 이야기하면서 시작했다. 사안에 대한 판단 착오와 경험 미숙, 내부조정 실패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회원 분열양상이 드러났다”며 “의협 내부에서 강원도 회원의 목소리가 크게 울릴 수 있게 감시하고 건의하면서 협의해 나가는 도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염동호 후보는 ▲회원 소통 강화 ▲특별 분회와 연계 강화 ▲의협 정책 참여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정책 마련 ▲관계 기관 유대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3개 권역별 대표 부회장 격상시켜 지역의사회 모임에 참석하며, 의협 및 도의사회 정책 현장 설명하는 한편, 회원 의견 정책 반영하고 회원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것. 또 실질적인 연수강좌를 마련하고, 개원의와 교수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함께, 전공의협의회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염 후보는 “강원도의사회 정책기획단을 만들어 의협에 강원도의사회원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만들어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교육 실시, 회원고충처리 신속대응팀 구성, 진료ㆍ운영에 도움되는 법률ㆍ행정ㆍ세무ㆍ노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후, 2월 15일까지 선거자료 및 우편투표자료 발송을 마칠 예정이다.

신청자에 한해 치러지는 우편투표는 2월 17∼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자투표는 2월 22∼24일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24일 오후 7시부터 개표를 진행, 당선인을 확정 공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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