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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코로나 항체치료제 병용요법, 사망ㆍ입원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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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코로나 항체치료제 병용요법, 사망ㆍ입원 위험 낮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1.2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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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평가변수 충족...FDA에 긴급승인 신청 상태

일라이 릴리의 코로나 항체 치료제 병용요법이 고위험 환자의 코로나 관련 입원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는 26일(현지시간) 임상 3상 BLAZE-1 시험에서 중화항체 밤라니비맙(bamlanivimab, LY-CoV555) 2800mg과 에테세비맙(etesevimab, LY-CoV016) 2800mg 병용요법이 최근 코로나19를 진단받은 고위험 환자의 코로나19 관련 입원 및 사망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 릴리의 중화항체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 병용요법은 임상 3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70%가량 감소시켰다.
▲ 릴리의 중화항체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 병용요법은 임상 3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70%가량 감소시켰다.

이 임상시험에서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은 1차 평가변수 및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으며 높은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 1,035명 가운데 병용요법군에서는 코로나19 사건이 11건(2.1%), 위약군에서는 36건(7.0%)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항체 병용요법이 사건 위험을 70%가량 감소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총 10건의 사망이 발생했는데 위약군에서만 발생했으며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은 모든 주요 2차 평가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바이러스 수치를 감소시키고 증상 해결을 가속화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했다.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다른 임상 1상, 임상 2상, 임상 3상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다.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군과 위약군이 유사했다.

릴리는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밤라니비맙 단독요법 또는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참가자 4,000명 이상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릴리는 더 낮은 용량의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도 평가할 계획이다. 낮은 용량은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공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며, 피하주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주입 시간 감소를 통해 의료시스템과 환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릴리의 최고과학책임자 겸 릴리연구소 소장인 대니얼 스코브론스키 박사는 “훨씬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반복한 이 흥미로운 결과는 이 전염병을 퇴치하는데 있어 중화항체의 역할에 대한 귀중한 임상 증거를 추가한다”며 “이러한 데이터는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이 고위험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및 사망을 크게 감소시키는 중요한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밤라니비맙은 작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고위험 환자의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로 긴급사용이 승인됐다. 릴리는 지난 11월에 FDA에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 병용요법을 고위험 환자의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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