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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반부패’ 노력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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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반부패’ 노력 최고등급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1.26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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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평가...근로복지공단ㆍ국립암센터ㆍ서울대병원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이 최고등급을 받았다.

▲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건보공단이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1등급을 받았다.
▲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건보공단이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부처ㆍ지방자치단체ㆍ공직유관단체 등 263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하고, 기관별로 5개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2002년부터 매년 청렴도 측정과 함께 공공기관의 반부패 정책 노력과 효과를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한다.

분석결과, 적극적으로 반부패 정책을 펼쳐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기관일수록 지난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 시책평가 점수가 높은 공공기관들이 실질적인 청렴수준이 향상됐다는 의미다.

평가결과 중 보건의료 관련 기관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전년보다 1등급 하락한 3등급을 받았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보다 2등급 떨어진 4등급에 그쳤다.

공직유관단체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해 1등급에 올랐다. 

또한, 전국에 10개 직영병원과 외래재활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2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대한적십자사는 각각 3등급에 머물렀다.

공공의료기관 13곳 중에서는 국립암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1등급을 유지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한 계단 올라 1등급을 차지했다. 

이밖에 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등급을 기록했다. 

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최하등급인 5등급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분류된 기관은 263기관 중 29개로, 약 1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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