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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 공적마스크 면세에 상응하는 결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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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 공적마스크 면세에 상응하는 결과 만든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1.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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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정치권 약속 안 지켜져 유감”
▲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25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5월까지 공적마스크 소득세 면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내겠다고 밝혔다.
▲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25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5월까지 공적마스크 소득세 면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내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지난해 말 무산된 공적마스크 소득세 면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대업 회장은 25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약사의 사회적역할 확대, 의약품 제도, 수가 문제 등 다양한 약사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가운데 최근 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공적마스크 소득세 면세와 관련,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치권을 성토하는 한편, 오는 5월까지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김 회장은 “작년을 평가할 때 가장 큰 부분이 코로나19였다”면서 “약사사회에서는 공적마스크가 가장 큰 부분이었으며, 회원들이 힘들고 어렵게 이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최고위층, 여당 수뇌부, 국회의원, 식약처장, 복지부 장관 등 많은 사람이 공적마스크 소득세 면세를 약속했고, 다 기록에 남아있다”며 “그러나 작년에 실현되지 않았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이에 “개인사이에도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인데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나라가 어려울 때 나서는 개인이나 단체가 늘지 않는다고”고 지적했다.

다만 “협회 회장으로 믿을 수밖에 없는 가볍지 않은 무게의 약속들이었다”면서 “약속이 실행되지 않은 것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이를 대체할 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공적마스크 면세에 상응하는 대책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전에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다.

그는 “당ㆍ정ㆍ청 협의 등을 통해 다음 결과가 나올 때는 공적마스크 사업에 상응하는 결과를 가지고 회원들에게 이야기할 것”이라며 “상황이 정리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책임져야 할 것에는 책임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어떤 과정을 거쳐 일이 처리됐는지와 같은 것을 회원들에게 말할 것”이라며 “헌신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전에 만들어 회원들에게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조직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면서 “공적마스크 소득세 부분에 있어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회원들에게 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지난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에서 논의한 것과 달라진 것이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현재 새롭게 논의 중인 것들이 있다”며 “다만, 예산에 반영될 것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고, 정리되면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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