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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 코로나19 충격에 실적 부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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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 코로나19 충격에 실적 부진 현실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1.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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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ㆍ일성ㆍ삼천당, 2020년 매출액 급감, 영업이익도 부진
▲ 코로나19의 충격이 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 코로나19의 충격이 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19의 충격이 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비교적 선전했으나 하반기에는 비대면 영업이 장기화되면서 부진이 시작됐다.

실제로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이던 원외처방 조제액이나 소매판매액 등 주요 내수지표들이 하반기에 들어서는 약세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11, 12월 결산사들의 2020년 결산 공시를 앞두고 매출액이나 이익구조가 크게 변한 업체들이 발표하는 잠정 집계에서 제약사들의 부진이 실체로 드러나고 있다.

22일 현재까지 관련 공시를 진행한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는 총 5개사로 연매출 400억대의 일성신약을 제외하면 나머지 4개사는 모두 연매출 1000억대의 중견제약사들이었다.

이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1085억으로 1000억을 넘어섰던 연매출 규모가 884억원으로 18.5% 급감했다.

뿐만 아니라 171억원에 이르던 영업이익도 63억원으로 63.2% 급감, 영업이익률 또한 15.8%에서 7.1%로 축소됐다.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2019년 500억 미만의 매출을 기록했던 일성신약도 연매출 규모가 484억원에서 406억원으로 16.1% 급감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도 늘어났다.

나아가 5개 업체 가운데 연매출 규모가 가장 큰 삼천당제약 역시 2019년 186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669억원으로 10.6% 급감, 3개 업체가 두 자릿수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삼천당제약의 영업이익 역시 2019년 25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6.4억원으로 77.6% 급감, 13.5%에 이르던 영업이익률이 3.4%로 급락했다.

반면, 현대약품과 삼일제약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 관련 공시대열에 합류했다. 현대약품의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83.2%, 삼일제약은 35.9% 급증한 것.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현대약품은 매출액이 2019년보다 1.4% 줄어들었으며, 크게 늘어난 영업이익도 이익률로 따지면 2.1%에 불과했다.

삼일제약은 5개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났으나, 매출액 성장률은 1.6%에 그쳤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4.0%에서 5.3%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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