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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ㆍ이화여대 등 6개 대학, 약학교육 평가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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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ㆍ이화여대 등 6개 대학, 약학교육 평가인증 획득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1.22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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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평원 재단 설립 이후 첫 평가

가천대, 계명대, 고려대, 삼육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총 6개 대학이 약학대학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정규혁)은 22일 2020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약학대학 평가인증은 약평원 재단 설립 후 첫 평가 결과다.

약평원은 2020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 신청서 제출 대학인 가천대, 계명대, 고려대, 삼육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6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6개 대학 모두 인증기준을 충족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의 인증을 했다고 발표했다.

약평원은 재단 법인설립 이후 평가의 효율성, 공정성 등을 제고 하기 위해 평가인증 기준을 ▲성과기반교육 개념의 적용 ▲명확하고 구체적인 평가영역 및 부문 제시 ▲수월성, 효율성이 담보되는 평가기준 및 방식 제시 등을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8개 영역 21개 부문 63문항의 2020년 평가편람을 보완했다.

또한 지난해 9월 피평가대학 자체보고서 작성 워크숍을 시작으로 평가위원회 워크숍 등 사전 준비를 거쳤다.

사전준비 이후 피평가 약학대학의 자체연구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대학의 전반적인 현황과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평가를 거쳐 각 대학별 평가단의 종합결과 보고서에 따라 조율위원회와 판정위원회를 거쳐 인증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박영인 약평원장은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1주기 평가인증을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하에 우수 약사양성의 균질성 확보와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전환 등 약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재단법인 설립 후 첫 평가인 만큼 설립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평가 프로세스를 더욱 엄정하고 내실있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규혁 약평원 이사장은 “약사법 개정법률의 시행에 따라 평가인증이 본격화됐다”며 “2020년도 평가인증을 토대로 평가위원이 전문성을 갖춰 약평원이 약학교육의 세계 통용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평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40분부터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약학교육 인증서 수여식과 평가인증 대학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2021년도 평가인증을 시행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도 이어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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