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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스테이 스트롱 공익 캠페인 동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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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스테이 스트롱 공익 캠페인 동참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01.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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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스테이 스트롱 공익 캠페인 동참

▲ (좌측부터)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채원 간호사, 구영 병원장, 이미나 치과위생사.
▲ (좌측부터)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채원 간호사, 구영 병원장, 이미나 치과위생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심준성)이 ‘스테이 스트롱’ 공익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2020년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으로부터 동참해달라는 제안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구영 병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치과병원을 만들어준 감염관리팀 이미나 치과위생사와 이채원 간호사를 비롯한 전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환자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 종식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영 병원장은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심준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흔쾌히 캠페인에 동참한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치과 병·의원 내원 환자가 급감하는 등 피해를 입은 치과계 모든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치과계 민생 및 현안과제 해결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심준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커져가는 병원 내 전공의·직원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인의 감염 관리 습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김태석 교수, 한국정신종양학회 회장 취임

▲ 김태석 교수.
▲ 김태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정신종양학회 이사회에서 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정신종양학회는 정신종양학과 관련된 연구, 교육 및 임상의 발전을 통해 암환자의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 세계적으로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치료는 암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과정의 하나로 잡아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암환자의 큰 증가로 암에 대한 생물학적 치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지치료에 대한 관심 및 필요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05년 정신종양학연구회로 결성된 한국정신종양학회는 2014년 전문학회로 창립하였고, 공식 간행물인 한국정신종양학회지를 연 2회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학회지는 암의 심리사회적 측면, 지지의료, 약학, 심리신경면역학, 유전학, 국가 암 정책 등의 다양한 방면의 주제로 정신종양학과 관련되는 제반 임상분야, 기초연구분야, 사회정책분야까지 아우르는 전문적인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학회를 구성하고 있는 회원들이 대부분 30~40대 젊은 학자들로, 다양한 분야의 정신건강과 암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역동적인 학회다.     

   정신종양학은 암이 환자의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암의 심리적, 사회적 행동적 측면에 대해 연구하는 종양학의 다학제적 전문 분야이다. 

암 발병과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적, 사회적, 행동적 요인들을 탐색하고, 심리학, 정신의학, 정신면역학, 정신신경내분비학적 연구를 진행한다.

   김태석 교수는 정신신체의학, 정신종양학, 우울증, 불안장애 전공으로 특히, 암환자 정신의학적 치료 분야의 권위자이다. 

현재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암을 포함한 만성 신체 질환에서의 심리적 문제 규명과 말기 암 환자에서 의미 중심치료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정신종양학회는 젊고 역동적인 학회로서, 암환자의 인간적인 측면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심리적, 사회적, 영척 차원 등 암 치료에서 보다 통합적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성취해야 할 일들은 무궁무진하다”면서 “단순히 서양의 케어 모델을 따르는 차원이 아닌, 국내 임상 현실에 최적화된 정신종양학적 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1996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2001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11년~2013년 미국 유타대학교 뇌연구소(The Brain Institute)와 2018년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 정신종양학과에서 연수했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암전문가위원장, 대한정서인지행동의학회 학술이사 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전형위원, 서울성모병원 교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코로나19 혈액난 극복 위해 교직원 헌혈 행사 개최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난 극복을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난 극복을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난 극복을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성빈센트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1월 21일(목) 사랑의 실천 교직원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많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 날 교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감염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현혈에 참여했다.

교직원 헌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혈액 모두는 성빈센트병원을 찾는 응급환자 및 외상환자 등 수혈을 필요로 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현혈 참여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성경숙 팀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워질 때마다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며 환자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몸소 보여주는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헌혈은 성빈센트병원 혈액 재고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성빈센트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헌혈량이 급감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두통학회, 두통일기 앱 리뉴얼

▲ 대한두통학회가 오는 23일 제6회 두통의 날을 맞아 ‘두통일기’ 앱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 대한두통학회가 오는 23일 제6회 두통의 날을 맞아 ‘두통일기’ 앱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두통학회(회장 조수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가 오는 23일 제6회 두통의 날을 맞아 ‘두통일기’ 앱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통일기’는 환자 스스로 두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대한두통학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리뉴얼을 주도한 김병건 대한두통학회 교과서 위원회 위원장(노원을지병원 신경과)은 “’두통일기’ 앱 사용을 통해 환자는 본인의 두통 유발 원인과 두통 양상, 약물반응, 월경일 등을 그때그때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환자의 기록을 바탕으로 두통 빈도와 장애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치료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두통학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두통일기 앱의 단점을 개선하고 두통 관리 기능을 보다 강화하였으며 좀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먼저 두통 일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두통일, 약 복용, 약 효과 등이 표시된 두통달력을 배치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일을 입력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한눈에 월경과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두통 강도, 유발요인, 동반 증상 등 복합적인 정보를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게 직관적인 아이콘 위주로 기록 탭을 구성하고, 앱 사용 특성을 고려해 메뉴들을 단순하게 배치했다. 

또한, 두통 발생 전 빛공포증이나 뒷목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부 두통의 특성을 반영해 전구증상을 구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게 보완했으며, 하루에 두통이 여러 번 발생해도 중복 기록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환자들이 꾸준히 사용한다면 새로 추가된 두통 분석 기능으로 장기간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환자의 두통 일수, 강도, 약 복용일 등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환자가 설정할 수 있는 메뉴도 마련하였다. 두통뉴스에서는 질환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약 복용 시간에 대한 알람도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두통일기 앱의 기록은 개별 아이디를 통해 저장돼 휴대폰을 교체하더라도 이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대한두통학회 조수진 회장은 “두통은 환자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 강도, 양상 등이 다른 매우 주관적인 질환이고, 심한 두통만 기억하면 전체적인 두통 부담과 진통제 사용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환자의 기억에 의존한 진료실에서의 문진으로는 환자의 두통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상의 치료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통일기’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함과 동시에 환자가 두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편리하게 ‘두통일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학회에서는 환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뉴얼된 ‘두통일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대한두통학회 두통일기’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 ‘두통일기’ 이용자들은 앱 업데이트 시 기존의 기록이 전달되지 않아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자세한 ‘두통일기’ 사용법은 환자용 홈페이지(두통없는 행복한 세상)와 대한두통학회 유튜브 채널에서 동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권복규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권복규 교수.
▲ 권복규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권복규 교수가 지난해 12월 30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발전에 공헌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2019년부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출제위원으로서 문항 출제 및 심사 작업에 참여함은 물론 출제위원 교육에도 기여했다. 

또한 권 교수는 의료 윤리 분야 연구의 권위자로서 의료윤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가시험에 의료윤리 문항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권 교수는 위 연구에서 국내외 의료윤리 적용 현황을 면밀히 조사했고, 의료윤리 문항의 국가시험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해당 내용은 윤리문항 출제 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04년부터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권 교수는 한국의료윤리학회, 한국생명윤리학회 등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의학 교육 및 의료윤리 분야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권 교수는 "작은 일에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이번 기회에 코로나-19 와중에 헌신하시는 모든 동료 의료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ㆍ삼화크린글러브, 상계백병원에 항균장갑과 마스크 기부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20일 에이치엠인터내셔날과 삼화크린글러브로부터 항균장갑 1000장과 마스크 5000장을 기부 받았다.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20일 에이치엠인터내셔날과 삼화크린글러브로부터 항균장갑 1000장과 마스크 5000장을 기부 받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지난 20일 에이치엠인터내셔날(대표 장상균)과 삼화크린글러브(대표 정현배)로부터 항균장갑 1000장과 마스크 5000장을 기부 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노바구리항균장갑은 구리를 섬유에 결합한 구리 이온 섬유로 만들었으며, 거의 멸균에 가까운 99.9% 균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없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경수 원장은 “기부해주신 항균장갑과 마스크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전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방역물품을 전달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상균 대표는 “노바구리항균장갑은 스마트폰 터치 및 세탁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고, 다음에도 기부 물품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한상만 인재개발파트장, ‘원 해빗 One Habit’ 발간

▲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인재개발 업무를 맡아 온 한상만 인재개발파트장이 신간 ‘원 해빗 One Habit’을 펴냈다. 
▲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인재개발 업무를 맡아 온 한상만 인재개발파트장이 신간 ‘원 해빗 One Habit’을 펴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인재개발 업무를 맡아 온 한상만 인재개발파트장이 신간 ‘원 해빗 One Habit’을 펴냈다. 

‘원 해빗’은 하루 1분, 1개의 쉬운 습관부터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로 그에 따르는 실천 전략 8가지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저자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습관 연구 300여 편을 분석하고 수년간의 실전 검증을 통해 ‘원 해빗’을 완성했다. 

실제로 저자는 2015년 ‘원 해빗’을 적용해 만보걷기 습관 들이기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새로운 습관 9개를 얻고 나쁜 습관 3개를 버렸다. 저자에게 이 방법을 배운 105명 가운데 64명도 새로운 습관들이기에 성공했다.

이 책은 저자의 절박한 경험에서 비롯된 습관 들이기 책이다. 그만큼 쉽고 강력한 습관 형성 전략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설명했다.

한상만 파트장은 “모두가 힘든 요즘, 자신을 돌보는 최고의 방법은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쉬운 습관 방법 ‘원 해빗’을 통해 모든 독자들이 새해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상만 파트장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적자원전문가(PHR) 자격을 취득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인적자원개발학(HRD)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인재개발 업무를 맡아왔으며 현재 인재개발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습관 코치, 인재개발 전문가로서 강의와 코칭을 통해 습관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연세대 치대-SCL,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협약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구축 및 연구’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구축 및 연구’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구축 및 연구’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구축하고, 연구분석을 통해 새로운 진단법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공동 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연구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채취 및 분석 △ 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 연구자 멘토링 △ 국가 연구비 공동 수주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치과대학과 연구기관간의 공동 연구 지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CL 이경률 총괄의료원장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주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동의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사업이 국민의 건강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김의성 학장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은 구강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단 키트의 개발, 유용 균주 선별을 통한 치료법 개발, 기능성 소재 발굴 등이 가능할 것이며 금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분야에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 치의학 분야의 융합연구와 나아가 의료산업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L은 지난 2019년 1월 연세대 치과대학과 의료산업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실태ㆍ개선방안 논의

▲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1월 21일, 포레스트구구에서 제5회 환자권리포럼을 열었다. 
▲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1월 21일, 포레스트구구에서 제5회 환자권리포럼을 열었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은 1월 21일, 포레스트구구에서 제5회 환자권리포럼을 열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이용경험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이상일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발제자ㆍ토론자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청중은 초대하지 않고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공식 유튜브채널 ‘환자권리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에 의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지윤정 연구원(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이용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제했다. 

지윤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가 의료비 관련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음에도 환자들의 이용률이 저조하고 총 지원액이 예상과 달리 매우 적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이용경험 현황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가 고액의 의료비로 인한 계층 하락을 방지하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환자단체 회원들 중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이용 상담을 받았지만 신청서류를 제출하지 못했거나 재난적 의료비 신청서류를 제출한 경험이 있는 환자 및 보호자 3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에 대해 71.6%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제도 내용이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27.1%로 가장 높았다. 

이들이 치료를 위해 지불한 의료비 총액은 2636만원부터 최대 2억원에 달했으나 수혜 받은 금액은 평균 613만원(지원받은 경험 있는 30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금액은 본인(35.5%)이 내거나 민간의료보험(29.7%)을 받거나 가족들의 지원(23.5%)으로 충당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이유로는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45.2%)’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를 이용할 때 불편했던 점으로는 지원 대상이 제한되어 있거나(15.9%), 홍보가 부족한 것(12.8%)을 이유로 들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신청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상담 만족도는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7.5%)와 만족하지 않는다(54.7%)가 대다수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방법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원무과 직원이 안내(30.3%)하거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 언론 및 방송 보도, 캠페인 전개 등의 전통적인 홍보방법(4.1%)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재난적 의료비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현재 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해야 하지만 온라인 및 모바일 신청 모두 추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신청기간에 대한 의견도 현재 180일에서 1년으로 조정(52.8%)하고, 입원 중 신청기간도 현재 3일까지에서 퇴원일까지로 조정(45.6%)하자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또한 지원 금액은 현행 3천만원보다 많게 조정해야 한다(51.2%)고 생각하는 응답이 많았고, 지원금 지급비율 또한 환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 의료비의 50~90%에서 차등 지원(47.8%)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구조상, 과정상, 내용상 개선점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응답자들은 지원대상인지 확인하기 쉽도록 계산방식을 단순화(51.9%)해야 한다거나 신청서류 발급과정에서 편의성을 증진(30.9%)해야 하며, 소득기준 및 재산기준(24.7%)을 낮춰야 한다고 응답했다.

윤예슬 연구원(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발표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이용경험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초점집단 면접조사(FGI) 결과 역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비슷한 결론을 담고 있었다. 

조사는 재난적 의료비 수령 그룹(6명)과 미수령 그룹(6명), 의료기관 내 의료사회복지사(3명)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FGI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서울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함에 따라 겪는 어려움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 조사 참가자는 “진료 받은 병원이 서울인데 필요한 서류 하나를 누락하면 또 서울까지 가야하고 담당 의사를 만나려면 외래 예약을 해야 돼서 서류 준비하는 데만 보통 3주에서 길게 두 달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보험에서 보장을 받으면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지 않아 치료비뿐 아니라 생활비가 절실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은 마지막 발제자로 나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개선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2018년 63.8%, 2019년 64.2%로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수혜를 받은 경우는 2019년 기준으로 1만 273건에 불과하고,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수혜 받은 환자가 17명밖에 되지 않으며, 연간 평균 지원금도 233만원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선 방안으로는 지원대상 여부 판별방식의 단순화, 지원대상 질환기준 확대, 본인부담 의료비 최소기준 완화, 소득기준 완화, 민간의료보험과의 연계 개편, 지원 상한금액 증액, 본인부담 의료비 지원률 상향, 지원 대상자 타깃 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 정책운영 시스템의 체계적 정비 및 정기적 직원교육, 국가 의료비 지원사업 선정조건 및 지원금액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재난적 의료비 지원비 신청기한 조정, 구비서류의 간소화 및 발급절차상 편의성 증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은영 사무처장은 민간의료보험 연계 개선을 강조했다. 현재는 민간보험금을 재난적 의료지원비보다 더 많이 받은 경우 신청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환자들은 민간보험금을 치료비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되는 생계비로도 지출하기 때문에 재난적 의료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것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민간의료보험을 의료비 관련 실비를 보장하는 실손보험과 소득보전 역할을 하는 정액보험으로 구분해 실손보험금이 아닌 정액보험금을 수령한 경우에는 환자의 의료비 지출 수준이나 경제활동 가능성을 고려하여 개별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 범위를 확장하는 것을 제안했다.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장은 패널 토론에서 “신청주의라는 부분이 안타깝다”면서 “제도를 알아야 신청할 수 있는데 병원에 입원했을 때 알고 있는 사람,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며, 공식적인 의료체계, 지원체계 내에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린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은 “제도 시행 초기에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라는 사업명이 극적이어서 와 닿았다”면서 “그 이후 의료사회복지사의 책임과 역할이 축소되고 모호해져서 와 닿지 않은 측면도 있고 의료사회복지사 개인의 노력에 기대야 한다면 지속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사회복지사가 개입하는 데 수가를 반영할 수 있다면 파생되는 문제들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서 얘기 나왔던 것 중에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라는 문이 있는지 조차 몰랐고, 문이 있는 것은 알았지만 어디 있는지 몰랐고, 어디 있는 줄 알고 이제 들어가려고 하니까 문턱이 너무 높아 못 들어갔다는 얘기가 마음에 남는다”면서 “서류를 3일 동안 준비해서 신청했는데 결국 안 되는 경우도 많고 이러다 보니 제도 활성화가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보험공단 한 곳에 원톱으로 제도를 운영할 것이 아니라 병원의 원무과나 의료사회복지팀, 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팀, 환자단체 등 여러 곳에서 제도 홍보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며 “환자단체에서도 의료사회복지사를 채용해 질환별로 쉽고 시청각적인 홍보와 상담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보건복지부 공인식 과장은 “지원 대상에 대해 저소득층에 의료비의 지원 속도와 지원 규모를 보다 빨리 보다 크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원 규모도 현재 비급여 등 의료비의 50%로 일괄적으로 정율 지원하는 것은 저소득층과 저소득층이 아닌 사람에게 미치는 지원의 영향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재분배의 효과가 작아서 정부도 보다 저소득층에 보다 많은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지원 대상은 외래도 중증외상이나 고액의 의료비가 불가피하게 들어가는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도 홍보와 운영의 주체인 건강보험공단 이외 병원 내 원무과나 의료사회복지사를 참여시키는 방안이나 진료비영수증이나 산정특례제도 안내문, 건강보험료 고지서에 제도를 소개하는 방안 등 신청주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며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의 현재 디자인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소득 수준을 고려해 전체 소득의 15%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큰 틀의 논의나 기준 재설정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 본인부담액상한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요양비제도 등 여러 가지 제도가 어떻게 실제 의료 안전망 안에서 국고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10개가 넘는 다른 여러가지 의료비 지원제도와 함께 역할을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학계의 논의와 연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서울시의 유희정 보건정책과 팀장은 “서울시의 역할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문’이 어디 있는지를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시립병원이나 서울시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거나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라는 창구를 통해 알리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이상일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계기였다”면서 “의료사회복지사 등 특정 직종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의료기관이 갖고 있는 사회적 책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하도록 의료기관 평가나 인증 과정에 해당 항목을 포함시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또한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뿐만 아니라 다른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one-stop 정보제공 포털을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구축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 오픈

▲ 한림대성심병원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통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통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통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

인터넷 제증명 발급은 이용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 후 대기하여 발급받는 번거로움 없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공동인증서 또는 아이핀을 통해 본인확인 후 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 총 10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바로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팩스 전송을 통해 손쉽게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발급된 증명서는 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병원 전자직인, 복사방지 마크, 고밀도 2차원 바코드 등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발급 홈페이지를 통해 증명서의 진위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유경호 병원장은 “인터넷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지속적으로 추가 예정”이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고객 편의성 향상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병원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치협 이상훈 협회장, 세종 선별검사소 방문해 치과공보의 격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치과 공보의를 격려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치과 공보의를 격려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치과 공보의를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치과 공중보건의 투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자체가 나서 투입을 공식화한 첫 사례다.

이 검사소에서는 치과 공보의 3명이 복무한다. 이상훈 협회장은 이날 업무에 배치된 배인재 공보의(2년차, 원광치대)에게 대표로 격려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어진동 검사소에는 188명이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배인재 공보의는 “실제 투입되니 생각한 것 이상으로 힘들었다”며 “우리 일이 방역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사나 간호사는 국민에게 많은 존경과 감사를 받았다”며 “우리 치과의사도 마음은 있으나 국민을 위해 헌신을 보여주기에는 마땅치 않았다.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공보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치과의사는 치아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두경부 해부학이나 생리학, 공중보건학, 이비인후과학을 학교에서 공부하고 국가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라며 “검체 채취뿐만 아니라 감염 관리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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