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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피셔, 현장 분자진단 업체 메사 바이오텍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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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피셔, 현장 분자진단 업체 메사 바이오텍 인수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1.2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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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PCR 기반 검사 플랫폼 획득

미국 기반의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현장(Point-of-Care) 분자진단 제공업체 메사 바이오텍(Mesa Biotech)을 인수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19일(현지시간) 메사 바이오텍을 약 4억5000만 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써모피셔는 인수 절차가 종료된 이후 특정 이정표가 달성될 경우 최대 1억 달러의 현금을 추가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에 대한 현장 분자진단키트 개발사 메사 바이오텍을 최대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에 대한 현장 분자진단키트 개발사 메사 바이오텍을 최대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메사 바이오텍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를 비롯해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A군 연쇄구균(Strep A) 같은 감염성 질환을 검출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PCR 기반 신속 현장 검사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고 있다.

메사 바이오텍의 특허 기술은 표준 핵산 PCR 증폭의 가용성을 현장 진단으로 확장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메사 바이오텍은 약 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4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메사 바이오텍의 Accula Flu A/Flu B, RSV, Strep A 검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 및 미국실험표준인증(CLIA) 면제를 획득했다. 또한 SARS-CoV-2 체외 진단 검사를 위한 Accula 시스템이 FDA에 의해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의료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 검사는 다른 신속 검사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30분 이내에 결과를 제공한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마크 스티븐슨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은 “메사 바이오텍의 혁신적인 플랫폼은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한 첨단 분자진단의 가용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써모피셔는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퇴치의 최전선에서 과학자 및 의료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해왔다”며 “메사 바이오텍의 사용하기 쉽고 빠른 PCR 기반 검사는 당사의 기존 제품과 매우 보완적이며 코로나 관련 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 이와 동시에 향후 다른 감염병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메소 바이오텍의 잉고 차크라바티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메사의 혁신적인 신속한 PCR 플랫폼 기술은 이미 대유행을 퇴치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써모피셔의 규모, 혁신, 글로벌 활동 영역은 당사의 기술이 대유행 기간 및 그 이후에 인류 건강에 미칠 영향을 더욱 크게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 절차는 올해 1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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