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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원외처방 시장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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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원외처방 시장 선두 수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1.20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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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도 2위 유지...외자계 상위업체 고전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원외처방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한미약품이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원외처방 조제액은 14조 8559억원으로 2019년보다 0.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연간 원외처방 조제액 규모가 1000억 이상인 43개 업체들의 합산 조제액은 9조 9258억원으로 2019년보다 0.15% 감소, 대형 업체들이 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 처방액 1000억 이상 대형 업체들 중에서도 외자사들의 합산 처방액이 3.67% 감소해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국내 대형 업체들의 조제액은 1.69% 증가, 외자계 대형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남겼다.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원외처방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한미약품이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원외처방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한미약품이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원외처방 조제액이 6646억원으로 2.31% 증가, 2년 연속 6000억대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종근당은 5809억원으로 0.51% 성장, 6000억 선에 조금 더 다가서며 2위를 지켰고, 화이자는 5654억원에서 5392억원으로 4.64% 역성장, 2위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MSD의 조제액은 4230억원으로 2.10%, 아스트라제네카는 4183억원으로 0.11% 감소했고, 노바티스는 3923억원으로 6.29% 급감, 4000억 선에서 물러섰다.

연간 원외처방 조제액 4000억대 업체들이 일제히 부진한 실적을 남긴 가운데, 4000억선에 바짝 다가섰던 한독도 3.41% 역성장, 3569억원으로 후퇴했다.

이와는 달리 베링거인겔하임의 처방액은 3551억원으로 2.79%, HK이노엔은 3282억원으로 5.50% 증가했고, 유한양행도 3073억원으로 3.09% 성장하며 3000억대에 진입했다.

반면, 대웅제약의 조제액은 13.75% 급감, 2943억원으로 3000억대에서 물러섰고, 대원제약도 2633억원으로 3.18% 역성장, 3000억 선에서 조금 더 멀어졌다.

뒤를 이어 동아에스티가 2595억원으로 2500선을 유지한 가운데 대웅바이오도 2526억원으로 7.50% 성장하며 2500억대로 올라섰다.

또한, 휴텍스의 조제액은 2334억원으로 18.61%, 셀트리온제약은 2291억원으로 27.87% 급증, 나란히 2000억대에 진입했다.

이와는 달리 아스텔라스는 2007억원으로 7.29% 역성장, 가까스로 2000억 선을 지켰고, 제일약품은 1944억원으로 1.81% 후퇴하며 2000억 선에서 조금 더 멀어졌다.

나아가 삼진제약은 1924억원으로 4.14%, JW중외제약은 1921억원으로 4.83% 역성장해 2000억 선에서 밀려났다.

반면, LG화학의 원외처방 조제액은 1575억원에서 1907억원으로 21.08% 급증, 20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히려 2019년 1800~1900억대 처방액으로 LG화학보다 앞서있던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림제약, GSK, 일동제약 등은 일제히 역성장, 2000억 선에서 멀어졌다.

LG화학과 함께 1500억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경동제약, 다이이찌산쿄는 2% 대의 성장률로 1500선에 머물렀다.

SK케미칼, 휴온스는 2% 전후의 성장률로 1400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바이엘은 8.1% 역성장, 1500억대에서 1300억대로 후퇴했다.

이와는 달리 하나제약은 6.13% 성장, 1368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1200억대에서 1300억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BMS는 1315억원으로 5.80% 역성장해 가까스로 1300억선을 지켰고, 다케다는 1294억원으로 4.64% 후퇴, 1300억선에서 물러섰다.

길리어드는 1000억 이상의 조제액을 기록한 외자계 업체 중 유일하게 10% 이상 역성장, 1400억대에서 1200억대까지 밀려났다.

명문제약 역시 7.82% 역성장하며 1300억대 초반에서 1200억대 초반으로 급락했고, 안국약품 또한 10% 이상 역성장해 1300억대에서 1100억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동국제약은 1000억대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28.21%)을 기록하며 800억대에서 1100억대로 수직 상승했다.

또한 2019년 1003억원으로 1000억선에 턱걸이했던 알리코제약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1100억대까지 몸집을 불렸다.

부광약품은 소폭 역성장했지만 1100억선은 유지했고, 한국콜마는 4%가량 성장하며 1100억대로 올라섰다.

이외에 동구바이오제약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롭게 1000억대에 진입했고, 얀센은 7.90% 역성장, 어렵게 1000억선을 지켰다.

한편, 아주약품의 처방액은 1101억원에서 839억원으로 급감, 2019년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선에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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