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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랩스, 전문의약품 지식 갖춘 '약국 맞춤형 건기식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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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랩스, 전문의약품 지식 갖춘 '약국 맞춤형 건기식 매장' 오픈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1.20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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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촌 독수리약국에 1호 매장 열어...1분기 내 2호 약국 제휴 예정

모노랩스가 18일 신촌 독수리약국에서 약국에서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시작했다.

의약뉴스는 독수리약국을 방문, 약국에서 맞춤형 건기식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관찰했다.

독수리약국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것은 모노랩스의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I am’을 홍보하는 화면이었다.

▲ 약국 외부에서부터 모노랩스의 맞춤형 건기식 사업에 대한 홍보를 볼 수 있었다.
▲ 약국 외부에서부터 모노랩스의 맞춤형 건기식 사업에 대한 홍보를 볼 수 있었다.

독수리약국은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제휴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약국 내에서는 내방객이 맞춤형 건기식을 추천받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사례를 볼 수 있었다.

내방객은 상담 전문 약사와 함께 모노랩스가 준비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 관련 질문에 약 4분간 답변했다.

내방객이 모든 질문에 답변을 마치자 결과를 확인한 약사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에 대해 설명했다.

▲ 약사와 소비자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가 포함된 맞춤형 건기식을 구성했다.
▲ 약사와 소비자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가 포함된 맞춤형 건기식을 구성했다.

설명을 들은 내방객은 자신이 관심 있는 영양소에 대해 추가로 상담하며 맞춤형 건기식을 구성하고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약뉴스와 만난 독수리약국의 정석문 약국장과 모노랩스 관계자는 맞춤형 건기식 사업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과 일반 매장과 약국 매장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정석문 약사는 “주변 약국에서는 현재 궁금해하는 단계로 이 서비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묻는 수준”이라며 “하지만 지역을 밝히지 않고 맞춤형 건기식 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문의하는 약사들이 있다”고 밝혔다.

모노랩스 관계자 또한 “매일 약국 매장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심있는 약사들이 지속적으로 문의를 하고 있지만, 신중하게 매장 확장을 하려는 계획이기 때문에 1분기 이내에 2호 약국 매장을 제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형약국만 제휴가 가능하냐는 문의가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제휴 약국의 상황에 맞춰 모노랩스와 약국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노랩스는 지난해 연말 대형마트에서 맞춤형 건기식 매장을 오픈했다. 대형마트 매장에서는 영양사가 방문객들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약국 매장과 차이점이다.

정석문 약사는 “대형마트 매장과 약국 매장의 차이점은 전문의약품에 대한 지식을 겸비한 것”이라며 “처방전을 가지고 오는 환자들에게 전문의약품 지식을 토대로 증상에 도움되는 건기식이나 약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독수리약국과 모노랩스의 제휴는 매년 갱신하는 형태로 지속될 예정이다.

모노랩스 관계자는 “독수리약국과의 제휴는 문제가 없다면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추후 약국 전용 상품에 대해서도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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