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3 19:44 (화)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건수 줄고 금액은 급증
상태바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건수 줄고 금액은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1.18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지원 건수 90건, 2015년 이후 첫 100건 하회
지원 규모 1692억, 2015년 이후 최고액
▲ 2019년, 혁신형 제약사들에 대한 지원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년, 혁신형 제약사들에 대한 지원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혁신형 제약사들에 대한 지원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최근 발간한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 포트폴리오 성과분석’에 따르면,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들에 대한 지원 금액이 1692억원에 달했다.

이전 4년(2015년~2018년) 평균(990억원)보다 700억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 사이 지원액이 가장 많았던 2017년(1143억원)과 비교해도 550억 가량 더 많은 수치다.

업체당 평균 지원액도 처음으로 30억을 넘어 37억 6000만원에 달했다.(연간 지원액을 연말 혁신형 제약사 수로 나눈 금액 기준)

다만, 지원 건수는 90건에 그쳐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00건을 밑돌았다. 2015년과 비교하면 45건이 줄어든 수치다. 

규모별로 보면 R&D 투자에 따른 법인세 감면액이 2018년 679억원에서 2019년 1384억원으로 705억이 늘었다. 

이전 4년간 혁신형 제약기업들에 대한 지원액 평균이 1000억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2019년에는 법인세 감면액 만으로 이를 훌쩍 넘어선 것.

R&D 직접 지원액은 크게 늘고 줄어드는 양상을 이어갔다. 2015년 317억원에서 2016년 210억원으로 줄어든 이후 2017년으로 271억원으로 다시 늘었지만, 2018년 212억원으로 다시 축소됐고, 2019년 269억까지 회복된 것.

사업지원액도 같은 기간 5억에서 2억 사이를 오가다 2019년에는 2억 6300만원으로 중간선을 기록했다.

품질관리 시설투자에 따른 감면액은 2016년 100억원에 달했지만, 2017년 34억, 2018년에는 27억까지 줄어들었고, 2019년 36억원으로 다소 회복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