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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서울성모병원 김완욱 교수,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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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김완욱 교수,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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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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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김완욱 교수, 생명의 신비상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

▲ 김완욱 교수(좌)와 염수정 추기경(중)
▲ 김완욱 교수(좌)와 염수정 추기경(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13일 오후 4시 서울 로얄호텔에서 개최된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주관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에서 생명과학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에는 김진우(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인문사회과학분야 장려상 최진일(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박사 ▲활동분야 본상 한국희망재단 ▲활동분야 장려상 명랑촌(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각 각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부위원장),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시상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주교(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인재양성기금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가톨릭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수상자의 가족만 참석해 진행됐다.

   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 2012년 이후 최고 권위의 면역학-의과학 잡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해왔고, 2019년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기전(機轉)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김 교수는 “연구를 위해 기꺼이 조직과 혈액 등을 떼 주는 환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좋은 연구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20년 동안 아낌없이 자기를 내주신 환자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첫 제정된 ‘생명의 신비상’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 활동을 격려함으로써 생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정했다. 

생명과학, 인문사회과학, 활동의 총 3개 분야에 걸쳐 상을 수여하며 모든 분야를 망라해 지대한 공헌을 한 경우 대상을 수여한다. 


◇경희대병원 전혁진 의료진, ‘알콩달콩 콩팥이야기’ 발간

▲ 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황현석, 김진숙, 라리 교수와 경희대 이태원ㆍ임천규 명예교수 등 경희대 신장내과학교실 출신 콩팥 전문가 30여 명이 힘을 합쳐 ‘알콩달콩 콩팥이야기’를 출간했다. 
▲ 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황현석, 김진숙, 라리 교수와 경희대 이태원ㆍ임천규 명예교수 등 경희대 신장내과학교실 출신 콩팥 전문가 30여 명이 힘을 합쳐 ‘알콩달콩 콩팥이야기’를 출간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황현석, 김진숙, 라리 교수와 경희대 이태원ㆍ임천규 명예교수 등 경희대 신장내과학교실 출신 콩팥 전문가 30여 명이 힘을 합쳐 ‘알콩달콩 콩팥이야기’를 출간했다. 

콩팥병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에서부터 의심 증상, 식이요법, 투석과 이식, 복지정보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문답식 구성과 일러스트 삽화 삽입을 통해 환자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공동 집필자로 참여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는 ”콩팥은 노폐물 배설, 생체 항상성·혈압 유지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할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번 망가지면 기능의 완전 회복이 어려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더 없이 소중한 장기“라며 ”고령화에 따라 콩팥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있어 빛 같은 서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정세균 총리에 대한 간호사의 답장 내용, 사실과 다르다”
의료연대가 최근 보라매병원 간호사의 이름으로 정세균 총리의 서한에 대한 답장을 공개한 가운데 보라매병원이 이를 다시 반박하는 입장문을 배포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보라매병원 간호사들을 응원하는 격려 편지를 발송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의료연대는 보라매병원 간호사의 명의로 된 답장을 통해 방호복을 입고 중증 호나자를 보조인력 없이 혼자 돌보고 있다면서 서울시에 겨우 6명을 요청했음에도 단 1명도 증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를 위해 일반 중환자실에서 파견된 간호사가 추가 배치되어 간호하고 있으며, 편지에서 병동 간호사 1명이 9명의 중증환자를 보조인력 없이 혼자 돌보고 있다고 서술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에 근무하는 중환자 전담 간호사는 일반 중환자실 보다 적은 수의 환자(근무간호사 1명이 약 1명의 중증환자 담당)를 간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체 병동에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기존 간호사가 수행하던 청소 및 배식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켰다”고 반박했다.

또한 “보라매병원은 현 코로나 19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2020년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의사, 간호사, 보건직 등 106명의 추가 인력을 한시 배치해 선별진료소, 병동, 검사실, 서울시생활치료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코로나 19 초기부터 코로나 진료에 참여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업무지원 수당을 추가로 지급,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에 최대한 보상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항변했다.

나아가 “2021년도에는 상시 대응을 위해 서울시의 승인을 얻어 5명의 간호사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환자팀으로 배정돼 근무 및 교육 중이며, 코로나19 병동에 2명 배정되어 근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대병원, ‘모바일 진료비 결제 및 영수증, 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 도입

▲ 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방식으로 국내 최초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진료비 결제 및 영수증, 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 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방식으로 국내 최초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진료비 결제 및 영수증, 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방식으로 국내 최초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진료비 결제 및 영수증, 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진료 후 병원 내 수납 창구를 방문해 긴 시간 대기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알림톡을 통해 쉽게 진료비를 결제하고 진료비 전자영수증과 전자처방전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 없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알림톡 전자전방전’ 서비스를 통해 진료비 결제 후 약국 처방전까지 알림톡으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약국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 형태로 제공해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전자처방전을 전송, 조제 요청을 해 처방 약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경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설치한다면 진료 예약 및 진료 일정 확인 등 더 많은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대병원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대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내원 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협, 거점 전담병원ㆍ요양병원 각 11개소에 방호복 지원

▲ 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인 거점 전담병원과 요양병원 각 11개소에 방호물품을 지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인 거점 전담병원과 요양병원 각 11개소에 방호물품을 지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인 거점 전담병원과 요양병원 각 11개소에 방호물품을 지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병협은 지난 4일 이후 1개 의료기관당 레벨D 방호복 400벌씩 총 8800벌을 전달하고 있다.

정영호 회장은 지난 13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개별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전달식 행사를 갖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13일 첫 전달 행사를 개최한 공단 일산병원에서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는 가운데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앞장서 준 병원장님과 임직원들의 용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밝혔다.

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방호복 지원을 해 준 병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협,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매뉴얼 개정판 발간

▲ 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제작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 개정판이 발간됐다.
▲ 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제작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 개정판이 발간됐다.

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제작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 개정판이 발간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현장 활용도 제고 및 관련 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인권매뉴얼 개정판은 인권침해의 정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대응시 유의사항, 유형별 판례와 인권위 결정례, 직장내 괴롭힘,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최근 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매뉴얼 책자는 전국 3400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1만 6000부가 배포됐다. 이와 함께 현장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 영상 제작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권매뉴얼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다. (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공지사항)

정영호 회장은 “의료기관은 내ㆍ외부적 다양한 요인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감정노동의 공간”이라며 “이번에 개정판 매뉴얼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감정노동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병협의 인권매뉴얼 제작 사업은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치협 이상훈 회장, 치과의사 폭행 사건 관련 양평경찰서 긴급 방문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의 한 치과의사가 환자의 아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13일 양평경찰서를 방문해 치과계의 분노를 전달하며 신속하고 엄정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의 한 치과의사가 환자의 아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13일 양평경찰서를 방문해 치과계의 분노를 전달하며 신속하고 엄정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의 한 치과의사가 환자의 아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 13일 양평경찰서를 방문해 치과계의 분노를 전달하며 신속하고 엄정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 회장은 이날 강성욱 양평경찰서 수사심의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보도에 의하면 가해자를 한차례 조사하고 귀가시킨후 더 이상의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구속수사를 진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강성욱 수사심의관은 “피해자가 입원중이라 피해자조사가 늦어지고 있다. 내일(14일)피해자의 아버지가 경찰서를 방문하여 조사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B원장이 병원 퇴원 예정임에 따라 진술 조사가 가능할 경우, 담당 수사관을 서울로 파견해서라도 사건 피해 조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강성욱 수사심의관은 “담당수사관을 서울로 파견해 피해자 진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이후 현장 CCTV를 정밀분석하고 진단서 첨부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구속영장을 청구해 수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협회장은 이날 피해자인 B 원장이 입원중인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환자 접근이 불가피해 “위로의 말씀과 함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김기운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 순천향대부천병원 김기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국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 순천향대부천병원 김기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국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김기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국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기운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201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119 구급대원 등 응급구조사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추진단장을 맡아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은 응급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119 구급대원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영상통화 기기 등을 이용해 응급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에게 전달하고, 심폐 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 적극적인 응급 처치를 지도받아 현장에서부터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범사업이다. 

전국단위의 지역 기반 사업으로 경기도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700만 명, 그 외 지역 500만 명 인구가 대상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응급 환자 생존율과 정상 신경 기능 퇴원이  최근 5년 새 2배 정도 증가해 주요 언론에 우수 시범사업으로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김 센터장은 “올해부터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적용하는 지역이 확대됐다. 특히 ‘부천시-시흥시-광명시’를 하나의 관리 지역으로 묶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거점병원 역할을 한다”며 “현재 사업 운영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꾀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더욱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표창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2일 이정식 부천소방서장이 대신 수여했다.


◇전남대병원ㆍ고객사랑통합콜센터 정현선 센터장, 광주광역시장상 수상

▲ 정현선 센터장.
▲ 정현선 센터장.

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고객사랑 통합 콜센터 정현선 센터장이 지역고객센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기업과 개인부문에서 광주광역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CS인력양성센터와 광주지역 고객센터 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은 지난 1년간 컨택센터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업계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매년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이번 제11회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은 코로나19 관계로 취소됐다.

이번 시상의 유공기업 부문에서 전남대병원은 전국 최초로 전남대병원 본원ㆍ화순전남대병원ㆍ빛고을전남대병원ㆍ전남대어린이병원 4개 병원의 통합 응대가 가능한 콜센터 구축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신속한 고객응대 채널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확진자 관련 문의와 각종 민원에 대한 응대 채널을 구축했으며, 콜센터 상담사의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도 높이 평가됐다.

개인부문 유공자로 수상한 정현선 센터장은 콜센터 운영책임자로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상담사들의 신속한 응대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정 센터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해 검사 비용, 검사 방법 등 각종 문의사항이 급증함에 따라 즉시 고객응대 매뉴얼과 문의 유형에 따른 Q&A를 제작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등 신속한 응대가 가능토록 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코로나19 문의 관련해 병원 대표번호 내 ‘0번’을 구축해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이용토록 기획한 점도 수상 요인이 됐다.
 
◇병협, 정책현안ㆍ협회조직발전 2개 특위 구성

▲ 주요 정책현안에 병원계의 총의를 정리하고 협회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될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 주요 정책현안에 병원계의 총의를 정리하고 협회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될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주요 정책현안에 병원계의 총의를 정리하고 협회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될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상임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와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각 10인 내외의 위원을 구성키로 의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위원구성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4인, 국립대학병원협회 2인, 중소병원협회에서 4~5인을 추천받는 것으로 하고, 위원장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와 국립대학병원협회의 추천자가 각각 맡기로 했다.

위원장은 윤동섭 부회장(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한헌석 병원평가 부위원장(충북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정책현안 비상특위와 병협조직 발전특위를 맡게 됐다.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의사국시문제, 한방첩약 및 원격의료 등 정책현안 대응과 의사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과의 의견 조율 및 공조와 대정부ㆍ대국회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협조직 발전 특별위원회’는 병원협회 정관 개정과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운영된다. 

정영호 회장은 조만간 각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이며, 병협은 두 특별위원회를 통해 현행 정책현안들에 대해 협회의 총의를 모아 적극 대응하고 협회 운영체계 전반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형외과의사회, 정형외과 보조기 처방기준 마련

▲ 정형외과의사회가 팔걸이, 기브스 신발, 목발 등 정형외과 보조기류에 대한 처방기준을 마련했다.
▲ 정형외과의사회가 팔걸이, 기브스 신발, 목발 등 정형외과 보조기류에 대한 처방기준을 마련했다.

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가 팔걸이, 기브스 신발, 목발 등 정형외과 보조기류에 대한 처방기준을 마련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최근 팔걸이 같은 정형외과 용품을 비급여 대상인 보조기로 볼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은 지난해 의사회가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이다.

정형외과의사회는 골절이나 인대손상 등 생활속 외상 때문에 정형외과 등 의료기관에서 진찰 받은 이후 팔걸이, 기브스 신발, 목발 등을 처방할 때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의료기관에 혼선이 많다라며 정확한 기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복지부는 “정형외과 용품인 팔걸이, 캐스트 슈즈, 목발은 이동 등 일상생활을 지지,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품목으로 보조기류에 해당한다”며 “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비급여 대상 보조기로 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골절이나 인대손상 등 생활 속 외상으로 인해 정형외과 등 의료기관에서 진찰 받은 이후 팔걸이, 기브스 신발, 목발 등을 처방 받는 건 살면서 한번씩 경험했을 일”이라며 “지금까지 다빈도로 처방되고 있는 것들을 국민건강보험 체재 안에서 처방하는 것이 애매하게 규정돼 있어 일선 의료기관에서 혼선이 많았고 수많은 민원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지난해부터 복지부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이후 긴밀한 협조 및 논의 과정을 거쳐서 최근 명확한 기준을 정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지금까지 팔걸이, 캐스트 슈즈, 목발을 처방하면서도 마치 잠재적 범법자인 것처럼 위축돼 있던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이 명확하게 처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의협, 정부에 백신 접종 시행 계획 관련 의견 전달 
정부가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무총리실 등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코로나19 백신 수급계획 및 계약사항의 공유 ▲백신의 안전성 문제 ▲백신 보관 및 관리방식 ▲우선접종대상자 조정할 위원회 구성 ▲접종센터 인력계획 ▲민간의료 참여시 보상책 ▲접종에 필요한 물품 공급 관련 세부사항 ▲접종에 소요되는 비용 관련 재정 계획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 ▲예방접종시행관리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해 첨언 및 질의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이 서로 다른 회사에서 서로 다른 기전으로 새롭게 개발된 것이고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이 없는 과제인 만큼, 국민에게 최대한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협은 강조했다.

조민호 기획이사겸의무이사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나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가 투명한 정보 공유와 전문가 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협력적 자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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