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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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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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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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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건강관리분야 3편, 기생충분야 3편 이내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월 29일(금) 17시(시간엄수) 까지다. 제출공문과 함께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분야 연구 관련 기관이다.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인력’이면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자유주제이다. 건강관리분야는 건협과 같은 건강검진기관에서 활용가능한 연구주제로 보건의료 전 분야가 해당된다. 기생충분야는 연구자의 창의성 및 연구결과의 정책반영 가능성을 다룬 연구내용이면 된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위원회인 건강증진 연구위원회(건강관리분야)와 기생충병연구위원회(기생충분야)에서 심의·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구비는 건강관리분야의 경우 편당 2000만원~3000만원(총 7000만원/ 총 3편),  기생충분야는 편당 2000만원~2500만원(총 7000만원/ 총 3편 이내)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에 공지되어 있다. 관련문의는 건강관리분야 02-2600-0198(건강증진연구소), 기생충분야 02-2601-3278(기생충병연구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500번째 분만 달성

▲ 지난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500번째 분만을 달성,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지난 6일 진행했다.
▲ 지난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500번째 분만을 달성,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지난 6일 진행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센터장: 박미혜)가 500번째 분만을 달성,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지난 6일 진행했다.

특히 저출산 기조로 출생 인구 감소가 두드러져 출생자 수가 처음으로 30만명 선이 무너진 현실에서 이대서울병원이 개원 2년 만에 500번째 분만을 달성해 의미가 크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분만 500례를 분석한 결과, 고위험 산모, 미숙아(이른둥이), 다태아 등과 같은 고위험 분만이 총 300건으로 약 59%에 달했다. 

이 같은 수치는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과거와 다른 출산환경에 맞춰 센터를 운영한 결과라는 것이 병원측의 평가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강서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지역 산모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분만 환경을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실제로 산모와 아기의 힐링을 위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과 병실 환경 구축을 기치로 고령 임신, 고위험 임신 전문가인 박미혜 센터장과 이경아 교수를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수진이 진료와 분만은 물론 당직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산모에게 안전한 분만환경을 제공해 산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스톱 시스템도 모아센터의 장점이다. 한 공간에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을 구축해 의료진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고령, 다태아, 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유기적인 협진 체계도 구축했다.

산모 맞춤 서비스도 인기다. 입원실 마다 산모를 위한 좌욕기를 구비하고 한국인에 맞는 온돌 입원실도 갖췄다. 

출산 후 관공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출생신고가 가능한 온라인 출생 신고 서비스 등을 제공해 산모와 아기는 물론 가족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박미혜 센터장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이대서울병원이 빠른 시간 내 분만 500회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취임

▲ 김철호 교수.
▲ 김철호 교수.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가 2021년 1월 1일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999년에 창립된 학회로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을 미션으로 소아 관련 이비인후과 임상 및 연구역량강화, 다른 소아분야학회와의 교류증진, 관련 의료정책 제안, 세계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의 핵심역할 수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회원 수가 1000명에 이른다.

김철호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3,4,5대)를 역임하고, 지난 2년간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김철호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두경부암, 갑상선암, 음성질환으로 2002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첨단의학연구원장,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두경부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미국 메모리얼 슬로엔 케더링 암센터에서 연수하고, 테네시 주립대학 Environmental carcinogenesis Lab 교환교수를 지냈다.

대외적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교육연구이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총무이사와 학술이사,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학술이사, 대한기관식도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연구이사, Tissue 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 Medicine 저널 Vice Editor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차차기회장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성문우ㆍ김붕년ㆍ손정식 교수, 연이어 정부 표창 수상

▲ (좌측부터)성문우 교수, 김붕년 교수, 손정식 교수.
▲ (좌측부터)성문우 교수, 김붕년 교수, 손정식 교수.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성문우 교수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가정의학과 손정식 교수가 나란히 국무총리 표창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생했다.

먼저 성문우 교수는 코로나19 방역과 감염 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염병 관리 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신종코로나대응TFT 및 신종코로나 진단검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붕년 교수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가족관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ㆍ행동발달증진센터장 및 중앙지원단장을 맡아 체계적으로 발달장애인지원사업을 이끌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ㆍ훈련ㆍ연구ㆍ치료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손정식 교수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상담 매뉴얼 및 환자 교육자료 등을 제작하는데 기여했다.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서울성모병원 이종욱 교수,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 이종욱 교수.
▲ 이종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지난 12월 말,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MedRIC)에서는 매월 국내에서 실시되는 최우수 연구를 선정해 ‘한국의 우수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홈페이지에 해당 논문과 연구동향에 대하여 게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희귀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의 치료제에 대하여 현재까지 이루어진 임상연구 중 가장 큰 대규모 임상연구인 전 세계 25개국 123개 병원에서 참여한 제3상 임상연구의 총책임자로서, 연구 프로토콜 디자인부터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외국 연구자들과의 학술적 의견 교환 및 신약 개발과 미국 FDA 승인, 논문 작성까지 전부 진행했으며, 연구결과는 2019년 혈액학 최고학술지인 ‘Blood’ (IF 17.79)에 개제됐다.   

   의과학연구정보센터는 1997년에 개설되어 의과학 영역의 연구정보의 생성과 가공과 함께 이를 각 이용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로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의학 연구 분야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의료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반 연구 기술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기초연구기반구축사업의 전문연구활용사업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전문연구정보센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골수부전 질환에 대한 31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연구, 수많은 혈액관련 국제학회에서의 강연과 교육 등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혈액학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발전의 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3년도에 졸업한 이 교수는 90년에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94년에 미국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유학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분과장, 가톨릭의대 혈액내과 학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혈액전문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서울성모병원 BMT/혈액암센터장,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및 회장,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와 재생불량빈혈 연구회 위원장,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편집위원, 대한내과학회 의료자문위원, 대한수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는 물론,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세계에서 우수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인정받은 결과라서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국제적 임상연구에 임함에 있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김성훈 교수,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표창 수상

▲ 김성훈 교수.
▲ 김성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0 ICT   특허경영 대상’에서 최고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0 ICT 특허경영대상’은 지식 재산을 적극 활용해 경영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보통신기술 관련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R&D사업단의 담당 교수를 역임하며 그동안 의료 기술 관련 특허 출원, 등록뿐만 아니라 기술 가치 평가,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지식 재산권 관리에 힘써왔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과제’에 최근 선정된 서울아산병원과 부산대병원 공동 컨소시엄의 책임 연구자로, ‘사람 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 기반의 고위험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미래 의료환경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R&D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우수한 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김종엽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 김종엽 교수.
▲ 김종엽 교수.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가 대한민국 의료인공지능 발전 및 인프라 조성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8년 5월 건양대 의과대학에 정보의학교실을 개설하여 초대 주임교수를 맡았으며, 2019년 1월에는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를 개설해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하여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2019년 4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발전전략 보고서를 작성했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분야 헬스케어 분과 위원장, 보건복지부의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분야 분과장을 맡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엽 교수는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큰 사명감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나라가 의료 빅데이터 융합의 주축이 되어 세계 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엽 교수는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홍보실장,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의 보직을 맡고 있으며, 최근 3년에 걸쳐 의료빅데이터 및 후성유전학과 관련된 우수한 연구성과를 SCI급 저널에 총 16편을 발표해 최근 대한의료정보학회의 정보의학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양대병원 한우주 언어재활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한우주 언어재활사.
▲ 한우주 언어재활사.

한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한우주 언어재활사가 지난해 12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복지 증진과 가족관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 언어재활사는 2017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언어재활사로 근무하면서 발달장애인의 전반적인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언어재활 및 언어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보호자 및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이해를 돕는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우주 재활사는 “발달장애인의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 계획으로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한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소속 의료진 및 구성원들과 협업 및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전반적인 발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의협, 이모티콘 ‘유니’ 무료배포 이벤트 진행

▲ 대한한의사협회가 2021년 새해를 맞아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기원하는 이모티콘 무료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 대한한의사협회가 2021년 새해를 맞아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기원하는 이모티콘 무료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2021년 새해를 맞아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기원하는 이모티콘 무료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무료배포 되는 이모티콘은 따뜻하고 온순한 이미지의 ‘양’을 의인화한 ‘유니’로 한약(첩약) 치료에 유능한 한의사를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화이팅!!’, ‘힘내요’, ‘건강제일’, ‘내 맘을 녹용♡’ 등 총 16종이 제작됐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니’는 1월 7일부터 총 2만3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되며,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http://www.yunee.co.kr) 또는 한의협 홈페이지(www.akom.org) 새소식란, 블로그(https://blog.naver.com/kmedicine/222199327203),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kompr/posts/3512986778749692)에 접속한 뒤 간단한 한의학 상식 퀴즈를 풀면 지급된다(다운로드 후 90일간 사용 가능).

특히, 국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동참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 신청과 대한한의사협회 유튜브 채널(AKOM_TV) 구독을 함께 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300명)과 문화상품권(20명)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ㆍ배포하는 유니 캐릭터를 2019년 6월 배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츄니’와 함께 향후 한의약 치료법 소개와 건강정보 전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3년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월경통’과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 등 3가지 질환에 적용되며, 환자가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한의원에서 위 세 가지 질환으로 첩약(한약) 처방을 받게 되면 요양급여비용의 50%인 5~7만원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첩약을 복용할 수 있다. 


◇왓슨 포 온콜로지, 다학제팀과 일치율 93%

▲ 전용순 교수.
▲ 전용순 교수.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인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와 암다학제팀의 항암화학요법 일치율이 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전용순 교수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유방암센터에서 치료받은 유방암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방암 치료는 새로운 치료법과 BT, IT 기술의 발달로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치료 기술의 진보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법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가천대 길병원 암다학제팀의 치료선택과 왓슨 포 온콜로지의 치료선택 중 ‘추천’ 또는 ‘고려’로 제시된 경우 ‘일치(Concordance)’로 정의돼 이뤄졌다. ‘불일치(Discordance)’는 다학제팀의 치료선택과 왓슨의 치료선택 ‘비추천’ 또는 ‘불가’일 경우로 정의돼 수행됐다. 

당초 연구 대상자 170명 중 화학 및 방사선 요법 거부, 조직학적 검사 불가 등을 이유로 14명, 새로운 보조 화학요법을 받은 9명이 배제됐다. 따라서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147명이 분석 대상이 됐다. 

연구 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147명 중 136명에서 다학제팀과 왓슨의 의견이 같아 93%의 일치율을 보였다. 불일치에 해당된 11명은 우리나라 보험체계 안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항암제이거나 고령이나 임신 등으로 항암화학요법을 포기한 경우에 해당했다. 

전용순 교수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방암 치료제는 69종에 이를 정도로 많다”며 “항암화학요법의 중요한 요소인 개인 맞춤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약제 선택부터 복용 방법, 시기, 용량 등 의료진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매우 방대하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의료진이 환자에게 정밀의료를 제공하는데,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같은 보조수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방암 치료 시 항암화학요법만큼 중요한 방사선치료에서는 다학제팀과 왓슨의 일치율이 더욱 높았다. 연구 대상자는 170명 중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총 144명이었다. 이 중 임신으로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한 1명을 제외한 99%에서 다학제팀과 왓슨의 치료 의견이 일치했다. 

전 교수는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이 비교적 높은 일치율로 의료진의 치료 결정을 돕는 보조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이번 연구로 확인했다”며 “다만 전체 환자 수가 적고, 짧은 연구 기간은 단점으로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A comparative study of Watson for Oncology and tumor boards in breast cancer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대한종양학회지(KJCO, Korean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전용순 교수는 이 논문으로 대한종양외과학회로부터 ‘우수 논문상(KJCO Outstanding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임수빈 교수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 수상

▲ 임수빈 교수.
▲ 임수빈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최근 ‘경기도 국제의료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임 교수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실장을 맡았으며, 2019년부터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실행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해외환자 유치 및 경기도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 홍보 등 국제 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임 교수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중국, 콜롬비아, 칠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하여 해외환자 유치뿐 아니라, 경기도 나눔의료, 해외 의료인 연수 등 각종 교류 사업에 힘쓰고 경기도 내 의료와 관광, 쇼핑을 연계한 국제 의료서비스 홍보에 앞장서 경기도 지역 상권 동반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19년에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제1회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기도와 부천시의 국제 의료사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경기도 주관의 ‘2019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모스크바 국제 의료 홍보회’에 참가하는 등 국제 보건의료 분야 교류 활성화 및 경기도 선진 의료기술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임수빈 교수는 “지난해는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치료가 꼭 필요한 해외 중중환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웹 콘퍼런스와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여 진보된 우리나라 의료를 해외 의료인에게 홍보하고 교육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국제 의료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비침습적 EGFR 폐암 유전자검사 시작

▲ 이계영 센터장.
▲ 이계영 센터장.

국내 유일의 액상생검실(Liquid Biopsy Lab)을 운영하고 있는 건국대학교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기관지폐포세척-액상검사(BALiquid Biopsy)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EGFR 폐암 유전자검사를 시작한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의 유전자검사 방법으로 EGFR 표적유전자 치료가 필요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검사하며, 97%의 정확성으로 1-2일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GFR 유전자 변이는 국내 폐암 환자의 30~40%에서 발견되는 가장 중요한 폐암 유전자 변이로 양성으로 판정되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능이 탁월한 경구용 EGFR 표적항암제 치료가 투여된다.

따라서 폐암이 진단되면 반드시 시행해야 할 필수 유전자검사 항목이다.

건국대병원 이계영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은 “유전자검사는 조직검사를 이용해 암세포를 확인 후 DNA를 추출해 진행하며 대략 2주가 소요된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을지, 세포독성화학요법 치료를 받을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검사기 때문에 길고도 불안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더욱이 2주라는 시간은 전이성 폐암 환자의 경우, 병세가 악화될 수 있어,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절실한 기다림의 시간”이라고 전했다.

EGFR 유전자변이 폐암은 비흡연자, 여성, 말초성 폐암, 선암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침습적인 경피적폐생검을 통하여 조직을 얻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종양의 크기가 작거나, 위치가 깊은 경우는 조직검사가 위험한 경우도 적지 않고, 조직을 얻기 위해 때로는 수술적 방법을 동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계영 센터장은 “폐암 조직검사는 합병증 발생율이 높은 침습적 진단검사의 대표적인 예”라며 “현재로서는 필수적이기에 환자 입장에서는 감내할 수밖에 없는 검사”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최근에는 조직검사를 두 번, 세 번 시행해야 하는 재조직검사의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1,2세대 EGFR 표적항암제를 1년 정도 사용하면 획득내성이 발생하는데 T790M이라는 내성 EGFR를 찾아야만 타그리소(Tagrisso)라는 효과적인 3세대 표적항암제를 처방 받을 수 있기에 재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1년 정도 표적항암제를 복용하고 나면 종양도 작아지고 암주변에 섬유화가 발생해 조직검사를 시행해도 암세포를 채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T790M 유전자변이를 찾아내는 비율이 예상보다 높지 않아 환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혈액에서 순환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를 이용한 액상생검이다.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민감도가 높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조직검사에서 확인된 T790M 양성 환자의 50-60%에서만 혈액을 이용한 액상생검에서 발견되는 실정으로 보조적인 방법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된 방법이 기관지폐포세척-액상검사(BALiquid Biopsy)다. 기관지내시경을 해야 하지만 검사 정확성이 조직생검과 대등하거나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못하는 환자에서도 시행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이 좋고 1–2일 이내에, 97% 이상의 일치도를 보이는 유전자 검사법이다.

기관지폐포세척-액상생검(BALiquid Biopsy)은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장인 이계영 교수가 직접 개발했다. 기관지내시경을 통해 종양이 위치한 부위에 접근해 식염수로 세척하면 폐세척액을 얻을 수 있다.

이 센터장은 폐암 환자의 폐세척액에는 폐암 및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에서 분비된 세포 성분과 세포밖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혹은 엑소좀(Exosomes)과 같은 나노입자(nanoparticles)가 액상으로 존재하며, 분리한 세포밖소포체에 EGFR 유전자변이 DNA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해 국제 저명학술지인 Molcecular Cancer(인용지수(IF)=15.302)에 발표한 바 있다.

또 이 센터장은 이를 기반으로 시행한 중개임상연구를 통해 72명의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조직검사를 기준으로 폐세척액상생검 EGFR 유전자검사가 100%의 민감도를 보인다는 결과를 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 국제학술지(TLCR, 인용지수=5.132)에 게재했다.

이어 최근 개최된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24명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조직검사와 비교해 97.8%의 민감도, 96.9% 특이도, 그리고 97.7%의 일치도를 보이면서, 유전자검사 결과를 1~2일 내에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술상(제1저자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을 수상했다.

이계영 센터장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세포밖소포체 DNA를 이용한 기관지폐포세척-액상생검을 통하여 폐암 환자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암진단 검사(Targeted or Cancer Panel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해 유력한 국제 학술지 TLCR(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에 게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향후 수년 내 EGFR 유전자 검사를 뛰어 넘어 모든 폐암 유전자 검사로 확장할 것”이라며 “이는 물론, 초기 폐암이 의심되는 폐결절 환자에서 폐세척 액상생검으로 90% 이상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침습적인 폐생검 없이 폐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시대가 오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코로나19 현장 근로 간호사 격려 방문

▲ 대한간호협회는 신경림 회장이 지난 5일 보건간호사회 양숙자 회장 및 보건간호사회 서울지회 정남숙 회장과 함께 서울 노원구 보건소와 동작구 보건소 관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 대한간호협회는 신경림 회장이 지난 5일 보건간호사회 양숙자 회장 및 보건간호사회 서울지회 정남숙 회장과 함께 서울 노원구 보건소와 동작구 보건소 관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신경림 회장이 지난 5일 보건간호사회 양숙자 회장 및 보건간호사회 서울지회 정남숙 회장과 함께 서울 노원구 보건소와 동작구 보건소 관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노원구보건소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코로나 방역을 위해 애쓰는 현장간호사들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회장은 지난 12월 25일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서울시내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맹추위를 무릅쓰고 근무 중인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금까지 방한화 총 625켤레, 건강음료 1500개, 에너지바 82세트(1640개)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수도권 지역 선별진료소에는 간호사가 2명씩 파견돼 있다. 그러나 하루 평균 검사인원이 최고 1000명을 웃돌면서 간호사의 업무가 계속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만큼 매서운 추위 또한 복병이다. 선별진료소가 개방형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만큼 간호사에 대한 별도의 보온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돼 대한간호협회는 방한화와 함께 건강음료 등을 전달했다. 
  
신경림 회장은 “선별진료소마다 맹추위 속에 손발이 어는 등 간호사들이 어렵게 근무하고 있어 이들이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털신 등 개인 장비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검사 인원이 늘어나 간호사 업무가 가중되고 있어 인력을 지금보다 더 충원하고 규정에 따른 휴식시간 보장 등이 이뤄지도록 관계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상암초교 학생들, 대한간호협회에 응원의 손편지 전달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초등학생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가 도착했다.

이 편지의 주인공들은 서울상암초등학교 학생들이다. 서울상암초등학교 학생회가 진행한 '상암 편지쓰기의 날' 행사에서 간호사에게 감사편지를 쓴 학생들의 손편지를 모아 학교측에서 협회로 보내온 것이다.

알록달록 편지에는 “간호사 선생님이 코로나 걸리시면 마음이 아파요. 밥도 잘 챙겨 먹으세요. 건강하세요”,“물 한컵도 못마시고, 화장실도 한번도 못가고, 습기찬 고글과 무거운 방한복을 입고 땀흘리시는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저희가 응원할께요!”등 간호사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학생들의 편지와 함께 우편물에는 "어려운 시기에 불철주야로 애써주시는 모든 간호사분들께 감사한다"는 메세지가 담겨있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간호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걱정해주는 초등학생들의 진심어린 손편지에 마음이 뭉클해진다”며 “코로나라는 고통의 끝이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되도록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2020년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 마무리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시립서울장애인복지관, 강동구보건소와 함께하는  2020년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이 마무리됐다.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시립서울장애인복지관, 강동구보건소와 함께하는  2020년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이 마무리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시립서울장애인복지관, 강동구보건소와 함께하는  2020년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이 마무리됐다.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 대상자는 강동구 내 장애인 20명으로, 복지관과 보건소에서 선별했다. 검진비용은 돌코리아와 복지관에서 후원하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구보건소가 협력해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2020년 12월말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혈액, 초음파, 종양표식자 검사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종합검진을 모두 완료했다. 

검사 후 이상 소견으로 추가 검사나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 검사비지원사업,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자체 기금 지원, 강동구보건소의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료협력실 유승돈 실장(재활의학과)는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검사와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신장학회, 만성 콩팥병 환자 투석방법 선택을 위한 공동의사결정 임상연구착수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김세중 수련교육이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제출한 ‘만성 콩팥병 환자 투석방법 선택을 위한 공동의사결정 임상시험’ 과제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기획한 ‘2020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중 의료기술 근거 생성 연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기간은 2021년부터 5년간이며 정부지원 연구비는 약 17억이다.
 
이 연구는 전국 19개 병원과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이다. 

과제 구성은 김세중 수련교육이사가 총괄 및 제1세부과제 책임자로 임상시험을 주관하며 울산대학교 예방의학 조민구 교수는 제2세부과제 책임자로 삶의 질 및 경제성 평가를 시행한다. 

학회에서는 송상헌 협연이사 (부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를 중심으로 전국 19개 기관이 참여하며 추가 연구비(5억)를 지원하고 학회 학술대회를 통해서 연구사업를 소개하는 심포지움을 기획하고 있다. 

공동의사결정이란, 의사가 환자에게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여러 치료방법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종합하여 의사와 환자가 협력해 최선의 결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임상적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정보의 제공과 환자의 요구 및 선호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사, 환자 및 환자의 가족 간에 공조가 필요하다. 즉, 환자 중심 의료를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사 중심이 아니라, 환자중심의 의료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공동의사결정을 거쳐서 치료의 과정을 결정하게 되면, 치료과정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내려진 결정에 대해 후회의 빈도를 줄일 수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건강에 대한 파악과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게 됨으로써 건강형평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도 공동의사결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 내 임상현장에서 공동의사결정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과 그 효과에 대한 근거 생성 연구가 절실하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 투석 환자가 지난 10년간 두배 증가해, 현재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는 10만명을 넘어선데 반해, 투석이라는 생소한 치료방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본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투석 요법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투석방법 선택을 할 때 공동의사결정을 통해 충분한 의학정보를 공유하고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반영해 투석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한신장학회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에서는 2018년 9월부터 말기신부전증 환자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TFT를 구성하여 신대체 요법을 선택할 때 환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환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만성 콩팥병 환자 교육자료를 배포용 자료, 상담형 자료 및 동영상으로 개발했고, 투석환자들과 신장내과 전문의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한 '한국형 환자의 투석 방법 선택을 위한 자가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다함께 행복한 공동의사결정이라는 ‘다행’ 캠페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년간 노력한 성과물들을 바탕으로 만성 콩팥병 환자 투석방법 선택을 위한 공동의사결정의 높은 수준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전향적 임상연구를 계획하게 됐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과제의 총괄 책임연구자를 맡은 학회 김세중 수련교육이사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경제적으로도 응급 투석의 감소를 통해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로 만성 콩팥병 진료 문화를 바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학회내 송상헌 협연이사는 “19개 병원의 성공적인 협동 연구를 통해 본 사업의 목적인 임상 근거를 마련해 차후 보건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료배상공제조합, 전라남도의사회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 체결

▲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은 지난 6일 전라남도의사회와  향후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식을 체결했다.
▲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은 지난 6일 전라남도의사회와  향후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식을 체결했다.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은 지난 6일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와  향후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제조합과 전라남도의사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내 배너광고를 통한 공제조합 홍보 및 가입 활성화에 주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제조합은 대한의사협회 및 각 시도 의사회, 각 개원의협의회 등의 배너광고를 통해 얻은 긍정적 효과들이 전라남도의사회와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제조합은 조합원 대상으로 진료 중 발생한 상해로 사망한 경우 3억원까지 보상하는 단체상해 사망담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줌으로써 조합원의 보장범위를 넓히는 등 가입률 증가에 대한 노력뿐 아니라 조합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제상품 개발과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방상혁 이사장은 “현재 전라남도의사회원 2800여명 중 20%정도의 회원이 공제조합에 가입되어 있으나,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 80%는 회원 스스로 해결하여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전라남도의사회 회원 전원이 우리조합에 가입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필수 회장은 “최근 의료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의료분쟁해결에 대한 방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서 의료배상공제조합과 이번 광고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조합과 손해보험사에서 유사한 상품을 판매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분쟁해결의 노하우와 공제료가 가장 저렴하고 우수한 상품이 의료배상공제조합 상품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많은 전라남도의사회 회원이 공제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국훈 교수, "MMR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묘책" 제언

▲ 국훈 교수.
▲ 국훈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국훈 교수가 최근 홍역ㆍ볼거리ㆍ풍진 예방에 사용되는 ‘MMR 백신’으로 코로나19 억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 교수는 전국민의 60% 이상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때 나타나는 집단면역효과를 기대하기엔 올 하반기까지 시일이 걸리므로, 효과가 기대되는 안전한 ‘MMR 백신’ 접종을 우선 시도해보는 묘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MMR 백신’은 홍역ㆍ볼거리ㆍ풍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9~15개월, 4세~6세에 두 차례 접종되고 있다. 4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돼오고 있으며, 투여도 간단하고 부작용도 경미하다. 
   
국훈 교수는 이러한 가설의 유효성을 세계 여러 사례로 뒷받침했다. 영국의 캠브리지대학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당단백 돌기의 염기서열이 홍역ㆍ볼거리ㆍ풍진 바이러스와 비슷하며 그 중 풍진과 가장 가까워 두 바이러스간 교차 항체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미국의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도 ‘MMR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미국의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추이의 경우, 5000여명의 승조원 중 27%가 확진됐지만 그 중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1.7%였고 사망자는 단 1명이었다. 이는 같은 나이대의 미국인 환자의 입원율 21%와 사망률에 비해 월등히 낮았는데, 조사 결과 승조원 모두 입대를 앞두고 MMR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밝혀졌다.

생백신 접종을 하면  비특이 자연면역을 증진시켜 항바이러스 역할을 수행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코로나 19감염을 앓은 환자 중 MMR 백신을 받아 볼거리 IgG항체가가 높은 사람은 무증상으로 넘어가나, 항체가가 낮은 사람은 입원과 집중치료가 필요하였다는 최근 보고도 있다. 

코로나19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의료인 3만명을 대상으로 MMR 백신을 접종, 코로나19 발병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제3상 국제임상시험도 빌게이츠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중으로 결과가 기대된다.

국훈 교수는 “코로나19 국내 백신접종은 이르면 내달부터 가능하고, 집단면역은 올해말쯤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백신의 안전성, 항체생성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등 해결해야 할 난제도 수두룩하다”고 밝혔다.

국 교수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증가로 의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된다”며 “백신ㆍ치료제를 통한 기대효과엔 오랜 시일이 걸리므로, 효과가 기대되는 안전한 MMR 백신 접종을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접종 순위가 낮은 건강한 성인에서도 우선 시도해보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훈 교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전남대어린이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개협 “부정한 한방 물리요법 고시 행위 등재 철회해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 최근 성명을 통해 부정한 한방 물리요법 고시 행위 등재 움직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개협에 따르면 현행 보건복지부 고시 행위 제14장의 허-2 한방물리요법에 경피전기자극요법(TENS)과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을 추가하기 위해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개협은 “경피전기자극요법(TENS)과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은 한방원리에 의해 개발된 물리치료 행위가 아닌, 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이용해 시행하는 의료행위”라며 “건강보험에서도 한방물리요법 급여로 인정하고 있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복지부가 억지 논리로 한방 물리요법을 확대시키려 했던 과정을 모두 지켜본 바에 의하면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를 악용해 이 두 가지 행위를 새로운 한방 물리요법으로 둔갑시켰다”며 “자동차 보험 진료 수가에 산정시키거나 건강보험의 급여 항목에 포함시키려는 저의가 있다고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학적 지식이 전무한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인 물리치료기기를 환자에게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의료제도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조장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게 대개협의 설명이다.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정성과 유효성 평가를 위해 만들어진 신의료기술 평가 제도를 남용했다는 점에서 대개협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개협은 “신의료기술 평가 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검증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사용되어지는 것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최근에는 신의료기술평가 절차에 대한 불신이 늘어나고 있는데, 실제로, 2019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경혈 두드리기가 근거 수준이 최하위 D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개협은 “근거수준 C,D등급이 전체 인정 사례의 76.6%에 달하고 있다”며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평가위원 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평가에 대한 불신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개협은 “한의계에서 한방물리치료의 근거라고 주장하는 ‘한방재활의학 제3판’은, 2018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다수의 의학 교과서를 베낀 저작권 침해 사실을 인정하고 손해 배상 판결을 내렸다”며 “파렴치하고 비윤리적인 집단이 신의료기술 평가를 신청한다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소관 위원회는 제출받은 근거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ㆍ평가해 신청 자체를 반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때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복지부는 한방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국민 건강권에 중대한 위협을 만들고, 의료제도에 대혼란을 야기하는 고시 행위 부정 등재 시도를 중단해야한다”며 “보건의료연구원은 신의료기술 평가 제도가 본래의 도입 취지대로, 신뢰성 있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평가 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하는 등 평가 절차를 재정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간호조무사도 포함해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약사, 위탁가정 부모와 더불어 의료기관 종사 간호조무사도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최근 양천구 입양아(“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긴급장관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회의에서 약사와 위탁가정 부모 등 아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군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추가할 것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간무협은 약사, 위탁가정 부모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간호조무사는 보건의료기관에서 환자와 밀접한 관련 있는 직종으로 소아청소년과 등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상당수 근무를 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인력 구성원 중 83%가 간호조무사이며, 간호사 없이 간호조무사만 근무하는 경우도 많은 상황이다.

간무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황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대상자에서 간호조무사가 제외되는 것은 아동학대 신고 사각지대를 형성할 우려가 있으며,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방침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간호조무사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도 제기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 부서와 서면 질의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간호사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 역시 직무상 아동과 밀접하게 관련될 가능성이 있기에 신고의무자 지정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아동학대 신고 사각지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간호조무사도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환자 가까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간호조무사가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제2항에서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장 및 의료인과 의료기사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지정하고 있으나 간호조무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조무사가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되어 있는 반면, 아동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지역보건의료기관 및 정신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종사자로 신고의무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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