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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코로나19 대응 인력 모집에 간호조무사 2300명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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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코로나19 대응 인력 모집에 간호조무사 2300명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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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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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코로나19 대응 인력 모집에 간호조무사 2300명 지원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 모집에 2021년 1월 4일까지 2300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 모집에 2021년 1월 4일까지 2300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 모집에 2021년 1월 4일까지 2300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이 발생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환자 진료 근무를 수행할 간호조무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간무협은 중수본의 간호조무사 상시모집과 관련, 회원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모집 접수를 받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임시검사소 근무 인력 모집에는 총 200여명이 지원 신청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네 차례 실시된 상시 인력 모집에는 1300여명이 지원 신청해 중수본에 명단을 전달헸다. 12월 21일 319명, 23일 316명, 28일 284명이 신청하였으며, 지난 1월 4일에는 344명이 신청했다.

또한, 시도 지역별 간호조무사회에서 202명을 모집해 각 시도 지자체에 명단을 제출했다. 시도회별 지원은 서울시회 19명, 대구시회 7명, 광주전남회 18명, 강원도회 81명, 충북도회 53명, 경북도회 12명, 제주도회 12명이다.

지난해에도 대구ㆍ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때마다 전국에서 600여 명의 간호조무사가 자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상시 모집 대상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근무 배치는 중수본 인력 구성 수요 발생에 따라 코로나19 치료 병원 등으로 수시 배치된다.

파견 간호조무사는 15~20만 원의 일당을 받으며, 지역 기준에 따라 숙식비를 별도로 받는다. 현재 서울시는 11만 원, 광역시는 10만 원, 시도는 9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코로나19 파견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조무사 대상으로 2월부터 현장 적응력을 높여주는 사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근무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상세 사항은 간호조무사협회(1661-693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성모병원, 2020년 TFT&PI 활동 우수부서 포상식 성료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5일 ‘2020년 TFT&PI 활동 우수부서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5일 ‘2020년 TFT&PI 활동 우수부서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5일 ‘2020년 TFT&PI 활동 우수부서 포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TFT(Task Force Team) & PI(Performance Improvement) 활동은 각 부서(팀)가 2020년 한 해 동안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한 업무 프로세스, 시설 및 시스템 등 다방면의 개선 활동을 말한다. 
 
포상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침에 따라 사전심사를 거친 8개 팀이 1년간 진행한 활동을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질향상위원회의 온라인 심사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중환자실 통합 PI팀의 ‘중환자실 입원생활 안내 동영상 제작 및 활용 효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환자실 통합 PI팀은 낯선 중환자실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입원 생활 안내 동영상을 제작, 전달했고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입원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약제팀 ‘FMEA 기법을 이용한 의약품 사용 과오 개선’ ▲감염관리팀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관리교육 강화활동’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9병동 ‘인수인계변경을 통한 간호업무개선 및 간호사 만족도 향상’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 지표 개선활동’ ▲안전TFT ‘수술환자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 ▲응급의료센터 ‘응급실 최애 맛집 투어’ ▲재활치료팀 ‘환자중심의 재활치료 프로세스 개발을 통한 환자만족도 증진’이 받았다.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힘든 환경 속에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모든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안전한 환자안전 체계 구축 등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동맥판막협창증 시술 후 사망률, 영양상태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시술 후 1년 사망률이 영양상태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이규섭 교수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타비. TAVI)을 받은 환자에서 영양상태에 따른 사망률의 차이’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고령 환자가 많은 질병 특성상 시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일반적인 예측 점수는 타비시술이 아닌 수술을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노인 인구의 특성 중 취약성, 특히 영양상태가 반영돼 있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이 교수는 타비시술을 받은 환자 412명을 대상으로 혈청 알부민치 및 평소 체중, 현재 체중을 통해 구한 측정값(Geriatric Nutritional Risk Index. 이하 GNRI)을 확인한 결과 영양상태가 환자들의 사망률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GNRI가 98을 초과하는 경우 1년 사망률이 3.2%이지만 98 이하로 영양상태가 불량한 경우 13.0%로 3배 이상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GNRI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예측인자임을 증명했다.

이규섭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자체의 위험성 때문에 국내에서는 2010년 이후 타비시술을 도입해 치료하고 있다”며 “타비시술을 받은 고령의 환자에서는 사망률 등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영양상태를 활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수 이번 논문은 독일의 SCI급 학회지인 ‘Clinical Research in Cardiology(학술인용지수 5.3)’에 게재됐다. 


◇성빈센트병원 재활치료팀 작업치료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인지회 공유경진대회 대상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치료팀 작업치료실이 최근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기인천지회 공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치료팀 작업치료실이 최근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기인천지회 공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치료팀 작업치료실이 최근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기인천지회 공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기인천지회 공유경진대회는 환자 작업치료 효과를 높여줄 수 있는 치료적 접근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그 가운데 아이디어 및 치료 효과의 우수성 등이 인정되는 치료법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재활치료팀 작업치료실은 이번 대회에서 ‘발달장애 아동의 동작 모방 훈련’을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달장애 아동의 동작 모방 훈련’은 발달장애, 발달협응장애, 자폐 또는 감각처리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이 주의집중, 운동계획, 실행능력증진을 통해 새로운 기술 및 놀이를 습득하고, 일상생활에 참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재활치료팀 작업치료실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재활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활치료팀 작업치료실은 지난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기인천지회 공유경진대회에서도 ‘파킨슨 환자를 위한 LSVT-BIG’과 ‘상지 회복을 위해 점진적 심상훈련을 통한 홈프로그램’을 발표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립선암 환자, 전립선절제술시 요도 길이 최대한 살려야 요실금 합병증 줄인다

▲ 김선일 교수.
▲ 김선일 교수.

비뇨기질환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는 수술후 합병증인 요실금이다. 성인이 사회생활 혹은 일상생활에서 배뇨를 조절하지 못한다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전립선암 환자들은 전립선과 주변 조직을 모두 절제해야 하는 근치적 전립선절제술후 매우 흔한 합병증이 요실금이다. 최근 로봇수술이 보편화되면서 합병증이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환자들이 요실금을 겪는다.

이러한 가운데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시 요도(방광에 모인 소변이 배출되는 관)의 길이를 최대한 길게 남기는 것이 수술후 합병증인 요실금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팀은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임상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술후 환자가 정기 진료시마다 작성한 배뇨증상 설문조사(일일 요실금패드 사용량 포함)를 비롯해 요실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 나이 △ 체질량지수 △ 수술 전 배뇨증상 정도 △ 수술방법(개복수술 vs 로봇수술) △ 신경혈관다발보존 유무 등의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1년 후 요실금이 완전히 없어졌다고한(요실금 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이 개복수술은 87%, 로봇수술은 95%로, 두 수술방법 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 고령 △ 수술 전 높은 빈뇨·절박뇨·야간뇨 등 자극증상 점수 △ 개복수술 △ 미흡한 음경신경다발 보존 △ 짧은 막양부 요도의 길이 등이 수술 후 합병증인 요실금으로부터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인자임을 확인했다.

특히 다변량분석 결과, 이중 △ 고령 △ 높은 자극증상 점수 △ 짧은 막양부 요도의 길이 3가지 만이 요실금 회복을 지연시키는데 영향을 주는 독립 인자임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즉 임의로 바꿀 수 없는 나이와 수술전 배뇨증상(상태)을 제외하면, 요실금 합병증 회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술시 요도의 길이를 최대한 길게 남기는 것이다.

사람이 서있는 자세에서 전립선 바로 아래에 위치한 막양부 요도의 길이는 0.5-3.4cm로, 전체 요도의 평균 길이인 20cm와 비교하면 짧지만, 외요도괄약근(수축시 방광에서 요도로 소변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근육)의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립선을 절단할 때, 막양부 요도가 가능하면 전립선과 함께 덜 잘려나가도록 해야 수술 후에 요실금이 덜 생기거나 요실금으로부터 회복이 빨라지게 된다.

김선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히 근치적 전립선절제술후 환자의 삶의 질과 연관이 깊은 요실금 합병증 회복과 관련이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흔히 받는 근치적 전립선절제술후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정상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11월 미국의 권위있는 비뇨기종양 전문학술지인 Urologic Oncology: Seminars and Original Investigations에 ‘Postoperative membranous urethral length is the single most important surgical factor predicting recovery of postoperative urinary continence(수술 후 막양부 요도 길이는 요 자제의 회복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단일 수술적 인자)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요추 후방 유합술로 정렬 회복하면 인접분절 퇴행 늦추고 재수술 줄인다

▲ 김영훈 교수(좌)와 김상일 교수.
▲ 김영훈 교수(좌)와 김상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 김상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요추 후방 유합술을 받은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시상면의 정렬 회복 여부를 조사한 결과, 시상면의 적절한 정렬을 회복한 그룹은 인접분절의 퇴행성 변화가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제2요추부터 제1천추까지 요추 후방 유합술을 받은 73명을 시상면 정렬 회복 그룹 44명과 미회복 그룹 29명으로 나누고, 2년 후 방사선검사(x-ray) 데이터를 이용해 인접분절인 제1-2요추의 퇴행성 변화를 관찰했다. 

퇴행성 변화는 정렬 회복 그룹에서 25%(11명), 미회복 그룹에서 55%(1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추후방유합술은 주로 60대 이상의 고령에서 발생되는 척추관 협착증 및 요추 후만증, 측만증 등의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인 요통 및 하지 방사통에 대한 수술이다. 

허리 후방 또는 측방 절개로 추간판을 제거하고 추체간 삽입물 및 후방 기기(나사못)를 사용해 유합시키는 수술법이다.

   요추 후방 유합술은 매우 효과적인 요추 질환의 치료법이지만, 인접분절 병변에서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는 한계가 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인접 분절에 대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처음에 요추 후방 유합술을 계획할 때 개개인에 알맞은 허리 각도를 예측하고 이에 맞도록 수술을 시행해 적절한 시상 정렬을 얻는다면 수술 후 인접 분절 퇴행성 변화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훈 교수는 “적절한 시상 정렬을 얻기 위해서는 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절제하는 ‘절골술’ 같은 고도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요추 후방 유합술’로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를 적게 한다면 재수술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PINE’ 2020년 12월호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세훨오 피해자 정신건강 지원하는 안산온마음센터 위탁운영

▲ 명지병원이 새해부터 세월호 참사로 인한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안산온마음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 명지병원이 새해부터 세월호 참사로 인한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안산온마음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새해부터 세월호 참사로 인한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안산온마음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명지병원이 민간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라는 취지에서 경기도로부터 위탁 받아 오는 2023년 말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되는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31조에 의해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

안산온마음센터는 그동안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 생존자 가족, 간접 피해자 등 900명에 달하는 센터 등록자와 기타 유관 피해자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신건강관리를 주관해왔다.

명지병원은 안산온마음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지속성복합애도장애(PCBD) 등의 질환에 대한 지속적이며 체계적 관심과 개입에 적극 나서게 된다.

우선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심리지원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치유 전문프로그램 운영, 개인의 회복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피해자와 지역사회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문화사업을 통한 가족의 활동 역량 강화와 시민교육 활성화로 가족의 역량 강화 및 시민리더 양성, 4.16가족과 시민의 통합을 위한 교육과 모임 등을 다양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4.16 세월호 참사의 심리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지원체계 및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 만일의 재난 발생시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인력을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안산온마음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명을 비롯 정신건강간호사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행정요원 등 모두 40명이 근무한다.

명지병원은 안산온마음센터 설립 초기인 경기안산 통합재난심리지원단 시기에 정신과 의료진 직접 참여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강서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경찰마음동행센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상담치유지원사업 등 정부와 지자체 공공보건의료사업에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는 명지병원은 고양백세총명학교 등을 통한 지역사회 치매관리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민간의 공공보건의료 참여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에 직접 참여했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참여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피해자와 안산지역 공동체의 특수성을 고려, 종합적인 정신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심현준 교수, 대한이과학회 이명연구회 신임 회장 취임

▲ 심현준 교수.
▲ 심현준 교수.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가 대한이과학회 이명연구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심현준 신임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이명, 난청, 어지럼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대한이과학회 이명연구회는 2011년 이명에 대한 기초연구와 임상 공유를 위해 발족했다. 심현준 신임 회장을 비롯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 등 국내 90여 명의 이비인후과 교수들이 모여 국내외 학술 교류를 하며 이명 분야 최신지견을 습득해왔다.

심현준 신임 회장은 “보이지 않으면 사물에서 멀어지고 들리지 않으면 사람에게서 멀어진다고 한다”며 “다른 사람의 말소리를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하고 다시 되물어야 하는 불편감, 쉬지 않고 귓속에서 울어대는 이명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가장 과학적인 진단과 치료법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신호재 작가 초대전 개최

▲ 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 쾌유를 기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올해 첫 전시회로 서양화가 신호재 초대전을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 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 쾌유를 기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올해 첫 전시회로 서양화가 신호재 초대전을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환자 쾌유를 기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올해 첫 전시회로 서양화가 신호재 초대전을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로비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RUMINATION 반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ㆍ달ㆍ산ㆍ강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비구상 작품 20여점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치 동양화의 굵은 붓으로 표현해 낸 듯 비구상으로 단순화한 독특한 화법이 시선을 끈다.

전시작품 중 ‘RUMINATION-East(150cmX70cm)’는 굵은 붓 터치로 해와 강, 산을 표현해 자연의 생동감을 갤러리들에게 전하는 듯하다.

신 작가의 화풍에 대해 장희정 영산강문화관장은 “작품 속 풍광들은 작가의 고향인 나주 일대의 강과 산에 정체성을 두고 있다” 면서 “음양의 구도를 차용한 대칭의 일월도와 화면을 가로지르는 산, 그리고 산을 받치는 강, 여기에 대자연의 섬세함을 오롯이 지닌 나무와 꽃ㆍ구름들이 고유한 동양의 상징성을 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대 예술대와 조선대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신호재 작가는 지금까지 500여회의 단체전과 30여회의 초대 및 개인전을 통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광주시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 전국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광주비엔날레홍보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협 현대미술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내방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ㆍ동탄성심병원,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영상의학과는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영상의학회 주관으로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유방촬영에 대한 장비, 인력, 시설, 안전관리, 판독, 감염관리 등의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모범수련병원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이다.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는 흉부, 복부, 비뇨생식기, 신경, 근골격, 소아, 인터벤션, 유방, 핵의학 분야 등으로 세분화돼 각 분야마다 유능한 교수진이 최고 수준의 진료, 판독, 인터벤션 시술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여러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강남차병원 서호석 교수,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취임

▲ 서호석 교수.
▲ 서호석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호석 교수가 제7대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불안의학회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인 불안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불안과 관련된 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하는 전문가들의 학회다. 2004년 10월 학술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출발한 대한불안의학회는 현재 연 2회 학술지 발행, 춘ㆍ추계 학술대회 및 불안장애 심층 연수교육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호석 교수는 “불안장애는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으로 최근 코로나 팬데믹 등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사건들이 증가하며 불안장애 이환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불안의학회 활동을 통해 불안장애 치료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치료로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서호석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의료원 정신과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친 뒤 전문의를 취득했다. 

또 미국 플로리다의대 정신과에서 리서치펠로우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06년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부임한 서 교수는 현재 공황장애클리닉, 산모정신건강클리닉 등을 운영하면서 불안장애, 산후우울증, 임신중우울증, 갱년기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 장애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서 교수는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등 불안장애 치료 및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범불안장애 치료지침서를 개발했으며, 공황장애 치료지침서 개발위원장을 맡아 한국형 공황장애 치료지침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 조직위원회 위원, 아시아신경정신약물학회 재무이사, 대한정신약물학회 학술이사,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공황범불안장애연구회 회장직을 맡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북대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1500례 돌파

▲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뇌종양 및 뇌혈관기형으로 감마나이프(Gamma Knife) 수술을 받은 환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뇌종양 및 뇌혈관기형으로 감마나이프(Gamma Knife) 수술을 받은 환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뇌종양 및 뇌혈관기형으로 감마나이프(Gamma Knife) 수술을 받은 환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전북대병원은 2006년 6월 감마나이프센터를 오픈하면서 전북 지역 최초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도입한 바 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에 상처를 내지 않고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을 비롯한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최첨단 수술이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와 달리 마치 돋보기가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원리로 병변을 치료하므로 뇌병변 주위의 정상조직은 그대로 보호하고, 병적 조직만을 파괴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감마나이프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뇌종양(전이성 뇌종양, 청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뇌수막종, 교모세포종), 뇌동정맥기형, 삼차신경통 등이다.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감마나이프센터를 가동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서는 2006년 6월 C 타입의 감마나이프수술 기계를 도입 후 2014년 10월 퍼펙션 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6일 전북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 따르면, 지난 14년간 실시해 온 1500명에 대한 수술 결과 전이성 뇌종양을 치료하는 데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전체 환자 중 50% 정도가 폐암, 유방암 등의 전이성 뇌종양 환자였고, 전이성 뇌종양에 이어 뇌수막종 18%, 청신경초종 7%, 뇌하수체종양 6%, 뇌혈관기형 8%, 악성뇌종양 4%, 삼차신경통 1% 비율을 보였다.

의료진들은 “다른 장기에 발생한 종양이 뇌로 전이되는 경우 기존 암으로 인한 고통에 더해 심한 두통, 어지럼증, 반신마비, 뇌전증 등의 증상까지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됐는데 감마나이프 수술 후 이러한 신경학적 증상이 호전되는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하영 감마나이프센터장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준비과정 중 실시하는 부분 마취시 통증 외에는 통증이 거의 없는 치료방법”이라며 “감마나이프 수술을 통해 지난 14년간 치료받은 1500여명의 환자들은 큰 불편함 없이 양질의 치료를 받음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현장 파견 간호사 사전직무교육 실시
앞으로 코로나19 파견을 앞둔 간호사는 반드시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월 7일부터 근로계약서를 체결하는 신규 파견간호사는 협회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사전직무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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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월 7일부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코로나19 파견 간호사의 경우에는 현장 투입 전에 필수교육(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수료한 후 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관련 교육에 대한 수당 15만원은 근무수당 정산 시 함께 지급된다. 이수증은 교육 수강 이후 발급 가능하다. 

온라인 교육은 프로그램은 코로나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각 영역별 필수소양들로써 △COVID-19 특성과 감염예방 △개인보호구 착탈의 △COVID-19 환자관리 △의료기관 배치 시 필수 소양 등 4개 분야로 이뤄진다. 해당 강의는 병원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리자 등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교육 시간은 총 3시간이다. 

또 오프라인 실습교육은 전국 10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기본 이론교육과 방호복 착탈의, 검체키트 등 실물을 통한 실습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 현장 간호사 사전직무교육을 통해서 간호사 안전과 현장 적응을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현장의견을 반영,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현장에서 유용한 교육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www.rnjob.or.kr)는 12월 15일부터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되는 간호사의 안전을 위해 사전 교육체계를 마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통일부장관 표창 수상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6일 남북 교류와 통일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는 "앞으로도 통일 대비 남북한 보건의료분야 교류 및 간호체계 통합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 응원BOX 전달
KT노사가 주도하고 국내22개 기업 노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6일, 전국의 의료인력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1억원 상당의 ‘희망BOX’를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전국 2만명의 의료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UCC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현장에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전국 국공립대학병원의 2만 의료인에게 에너지바, 비타민, 홍삼 등으로 구성된 희망BOX를 비대면 택배로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쳐가는 일선의 의료진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으며, 희망BOX는 KT노동조합의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UCC회원사 노사가 함께 모은 공동기금으로 마련했다.

KT노동조합 최장복 위원장은 “코로나 최전선에서 24시간 헌신을 다해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힘들지만 모두 용기를 잃지 말고,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광일 국어강사, 류마티스학연구재단에 2000만원 기부
류마티스학연구재단(이사장 김태환)은 5일, 박광일 국어강사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재단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태환 이사장은 “류마티스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박광일 선생님 개인이 후원을 해 주셔서 더 의미가 큰 것 같다”면서 “전달해주신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은 류마티스 질환 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일 강사는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연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광일 강사의 기부는 류마티스학연구재단 기부금 개인으로는 최고액으로 류마티스학문 분야인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루푸스 등의 질환 발전을 위한 연구비 및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극동 공병단 부지로 이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방부(장관 서욱)는 6일 ‘극동 공병단 부지’(서울 중구 소재)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을 신축ㆍ이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11일 반환된 ‘극동 공병단 부지’ 내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국방부와 복지부가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동 공병단 부지로 이전할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 개원 이후, 공공의료체계의 총괄하는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모자보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축하고, 중증 감염병 환자의 입원 치료와 더불어,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등을 총괄하는 국가 감염병 대응의 중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복지부와 국방부는 ‘극동 공병단 부지’의 매입(유상 관리전환) 절차를 최대한 조속하게 완료할 예정이며, 복지부는 원활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위해, 서울시와 극동 공병단 부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권덕철 장관은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03년부터 진행되어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사업이 종지부를 찍고, 국가 공공의료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욱 장관도 “작년 정부가 반환받은 미군기지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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