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만 8000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점을 갈아치웠지만, 의약품지수는 웃지 못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2만 133.35로 전일대비 146.63p(-0.72%) 하락하며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제약지수는 1만 3444.61로 25.10p(+0.19%) 상승, 소포이나마 반등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변동폭이 크게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의약품지수에서는 두 자릿수의 등락률을 기록한 종목이 전무했던 가운데 현대약품(-8.37%)과 명문제약(-6.40%), 대웅제약(-5.99%), 종근당바이오(-5.49%), 우리들제약(-5.22%)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으며, 진원생명과학(+5.37%)은 홀로 5% 이상 상승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피씨엘(+10.78%)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퓨쳐켐(+9.54%)과 한스바이오메드(+6.17%), 앱클론(+5.06%) 등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KPX생명과학(-11.23%)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고, 에스씨엠생명과학(-7.68%)과 유바이오로직스(-6.93%), 티앤알바이오팹(-6.71%), 강스템바이오텍(-6.06%), 서울제약(-5.42%) 등의 낙폭도 5%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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