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2만 1000선과 1만 4000선을 넘어서며 기세를 올렸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하루만에 급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2만 866.36으로 전일대비 615.45p(-2.86%),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704.22로 460.01p(-3.25%) 하락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도 의약품지수의 현대약품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14.92%)과 국제약품(+8.57%)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도 대화제약(+13.73%), 제노포커스(+7.07%), 비씨월드제약(+6.84%), 한국비엔씨(+6.54%), KPX생명과학(+5.23%) 등 5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5%를 상회했다.
반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하루 전 상한가를 기록했던 일양약품(-15.00%)과 대웅제약(-13.43)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일성신약(-8.26%), 한올바이오파마(-6.77%), 진원생명과학(-6.61%), 일동홀딩스(-6.30%), 종근당(-6.13%), 삼성제약(-6.01%), 광동제약(-5.80%), 부광약품(-5.41%), 유한양행(-5.35%), JW생명과학(-5.08%), 오리엔트바이오(-5.02%)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도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삼천당제약(-11.51%)이 휴마시스(-11.98%)와 함께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CMG제약(-8.21%), 위더스제약(-7.78%), 이노테라피(-7.40%), 바이오니아(-7.11%), 인트론바이오(-6.51%), 화일약품(-5.64%), 나이벡(-5.55%), 앱클론(-5.23%), 에스텍파마(-5.11%), 오스코텍(-5.10%), 바이넥스(-5.00%) 등의 낙폭도 5%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