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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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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2.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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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 수상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여받았다.

적십자회원 유공장은 적십자회원으로서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인류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적십자사 포상운영 규정 제14조에 의거해 수여되며, 적십자활동 재원조성 공적에 따라 은장,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장으로 구분해 수여된다. 최고명예장은 5000만원 이상의 기부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보령제약은 지난 3월 대구적십자사에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보령중보재단을 통해 종로구와 예산군 지역아동센터에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여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적십자의 숭고한 정신이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 고(故) 유특한 창업주 21주기 추모식 거행

유유제약이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1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했다.

4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유제약이 8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추모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개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와 국가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는 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향후 제약산업을 주도해나가자”라고 말했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수상을 비롯 제12회 ‘수출의 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동아ST, ‘제15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제15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을 오는 16일(수)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다.

이 행사는 미래 꿈나무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실로 열린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중학생은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http://www.dongagreencamp.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접수 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80명(남녀 각각 4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12월28일(월) 행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내년 1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총 6일간 ‘집에서 자연을 배운다’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환경교실에서 환경 교육, 친환경 치약 만들기, 환경 사랑 생명 사랑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2-2058-0577, 0578)에 문의하면 된다.

 

◇동국생명과학-아이엠지티, 간암 색전술 치료제 관련업무협약 체결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항암치료용 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아이엠지티(IMGT)와 ‘간암 색전술 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목)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에서,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는 ‘신개념 간암 색전술 치료제 생산 및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아이엠지티가 보유한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를 자사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양산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5월 출시한 간암 색전물질인 ‘아이오다이즈드오일(제품명 패티오돌주사)’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와 병행 사용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 기술은, 항암제가 미세 종양혈관에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고 조기에 전신으로 유출되는 기존 치료방법의 부작용과 약물 전달 시간 등을 개선한 치료 방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는 “아이엠지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색전술 치료법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는 “간암 환자의 70%가 TACE(경동맥 화학색전술) 치료를 받는데,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 기술을 활용하면 항암제를 미세 종양혈관으로 깊이 침투시킬 수 있고, 약물 전달시간도 30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 기술이 많은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다. 조영제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진단장비 등의 신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0년 창업한 아이엠지티는 의료영상기술과 나노기술을 융합한 ‘영상유도하치료(Image Guided Therapy)’라는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치료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약물전달 및 혁신적인 질병 치료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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