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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판시딜, ‘대한민국소비자대상’ 3년 연속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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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판시딜, ‘대한민국소비자대상’ 3년 연속 수상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2.0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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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

생산분 전량 의료현장 투입 목적...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옵션 가능성 높아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추가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GC5131A’의 첫번째 치료목적사용 승인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총 10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의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 속에 혈장치료제에 대한 의료현장의 높은 니즈는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는 등 혈장 수급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혈장치료제의 추가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C녹십자 김진 의학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사용을 위한 의료계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혈장치료제의 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혈장 공여를 원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홈페이지(plasma.gccorp.com)와 콜센터(080-260-8232)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혈장 채혈 기관이 11곳 늘어나면서 총 전국 57곳의 ‘헌혈의 집’을 통해 혈장 공여가 가능하다.

 

◇국제약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1회용 체온계 7만개 기부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1회용 체온계 ‘메디스킨센서’ 7만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1월 30일에 열린 전달식에는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 안재만 대표이사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지사회장, 홍두화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한 색조표시식 일회용 체온계(상품명 메디스킨센서)로 약 4000만원 상당으로 경기도지사는 기부된 1회용 체온계를 적십자 회비모금 캠페인, CPR 등 안전교육, 봉사활동 참여자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국제약품은 지난 3월 대구지역 코로나19 대응에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한 공로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기부는 어려울 때 하는 게 더 값지다고 생각해왔고, 사회공헌은 우리 회사의 기업문화”라면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고민하며 100년 역사를 자랑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실일 지사회장은 “‘가치를 디자인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국제약품의 경영슬로건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자’는 적십자의 정신과도 부합된다”고 말하며 “오늘의 이 자리는 많은 것들이 위축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1959년 창립한 국제약품은 자체연구소를 통해 120여 품목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탄천 환경보호, 장학사업, 복지관 배식, 어린이 미술대회 후원,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동국제약 판시딜, ‘대한민국소비자대상’ 3년 연속 수상

▲ 루이스 파블로 오시오 부스띠요스 주한 볼리비아 대리대사(좌),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우).
▲ 루이스 파블로 오시오 부스띠요스 주한 볼리비아 대리대사(좌),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우).

약용효모 성분의 탈모 치료제인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 판시딜이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기업 및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왔다.

지난 24일(화)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 판시딜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질환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측면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제품’ 부분에 선정됐다.

수상에 참석한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판시딜을 통해 효과적인 탈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무엇보다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에도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탈모 질환과 연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판시딜은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부문 6년 연속 판매 1위 (2014-2019년, IQVIA 데이터 기준) 제품으로,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B군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어 있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는 것은 물론 잦은 파마ㆍ염색이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 가능하며,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없다.

 

◇2021년도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 공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2020년도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은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제약ㆍ바이오헬스산업계의 신약, 개량신약 등 혁신성과의 실용화연계 등 시장가치제고를 위한 R&D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 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의 전문가를 적극 발굴 및 표창해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한 제약ㆍ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것도 있다.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공모자격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기업에 재직 중이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R&D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 분야 전문가로서 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ㆍ개량신약, 의약품 관련 고부가가치 신기술 등 혁신성과의 실용화연계 등 시장 가치 제고를 위한 R&D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 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자, 당해분야에서 3년 이상 직접 참여해 현저한 공을 쌓은 자다.

포상방법은 2021년 2월 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35차 정기총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장을 수여한다. 신청서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페이지 www.kdra.or.kr 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해 2021년 1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한편,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은 2015년 제정 이후 6년 동안 24개 기업 29명이 수상한 바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국내최대함량 벤포티아민 300mg 함유리큐비이엑스(EX)정 출시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국내최대함량 벤포티아민(비타민B1) 300mg을 함유한 활성비타민B 제품 ‘리큐비이엑스(EX)정’을 출시했다.

리큐비이엑스정은 벤포티아민(비타민B1) 300mg과 피리독신(비타민B6) 100mg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

벤포티아민은 피로물질인 젖산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시켜 육체 및 두뇌피로를 동시에 개선시킨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개선시키고 알코올성 신경손상을 회복시키며, 인지기능 개선 및 뇌기능 활성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벤포티아민은 기존 비타민B1의 성분인 티아민 또는 푸르설티아민보다 흡수가 빠르고 생체이용률이 높아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고용량 벤포티아민은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두 배 가량 많은 티아민(비타민B1)을 체외로 배출해 비타민B1의 결핍이 발생하기 쉬우며 비타민B1 결핍은 각종 당뇨 합병증의 원인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벤포티아민을 고용량(300mg, 600mg)으로 6주간 투여한 결과, 신경병증 증상점수(NSS)가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고용량일수록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리큐비이엑스정 담당자는 “벤포티아민성분은 일명 ‘치료 비타민’으로 불리며 독일 등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일반의약품시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며 “국내최대함량 활성비타민 리큐비이엑스를 통해 임상연구로 확인된 신경계 질환,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능효과를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이사장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가 공동 제정한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이사장(사진ㆍ70세)이 선정됐다.

홍정용 이사장은 의료사회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 및 공익 증진에 기여했고, 제38대 대한병원협회장으로서 병원 감염병 관리기능 확대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국제병원 연맹 운영위원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정용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제30차 대한중소병원협회 학술세미나와 함께 진행된다.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과 함께 선정된 공로상 수상자는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언론 부문) ▲신형주 메디컬업저버 부국장(언론 부문)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 원장(공공 부문) ▲김광점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교수(학계 부문)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행정 부분)이다.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사장 및 임원에 글로벌 중추신경계 전문가 선임

부광약품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 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임원도 함께 영입했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시작해 사업개발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임원으로 업무를 했고 콘테라파마로 이직전까지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문에서 총괄 부사장(Vice President and Head of 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을 역임했다.

룬드백에서는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했으며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또한,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역임한 앤더스 엘방(Anders Brandt Elvang)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으로, 프랑스 세르비에(Servier)사에서 연구이사로 이상운동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로 영입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JM-010을 비롯해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5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콘테라파마는 사장 선임 및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2상 임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도 보다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의 덴마크 상장 적격 국가 지정도 완료되면서 상장을 위한 여건도 마련됐다. 현재는 한국 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임상의 진행과 상장 준비를 위해 지사장으로 권민창 박사를 포함하여 사업개발, 임상 분야의 연구개발 핵심 인력 등을 보강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사장 및 임원들은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 부분에서 글로벌 빅파마의 최고 책임자에 있던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콘테라 파마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유럽의 임상2상에 이어 미국에서도 임상2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충분한 투자금을 유치해 상장을 위한 준비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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