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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2020년도 여약사 포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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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2020년도 여약사 포상 시상식 개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11.26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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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여약사대회 취소하고 시상식만 진행
여성가족부장관 표창ㆍ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표창 첫 시상
▲ 제45회 여약사대상과 제4회 여약사봉사대상 시상식이 25일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 제45회 여약사대상과 제4회 여약사봉사대상 시상식이 25일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5일,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여약사 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표창, 제45회 여약사대상 및 제4회 여약사봉사대상, 대한약사회장 표창 등을 시상했다.

앞서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함에 따라 여약사대회를 취소했지만, 여약사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식은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제45회 여약사대상은 박희정, 박정신, 김필여, 김성순, 송미경 약사 등 모두 5명이 수상했다.

박희정 약사는 다문화 가정 봉사ㆍ찾아가는 약손사업ㆍ독거노인 복약지도 및 병원 입원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정신 약사는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불량의약품 근절을 위한 노력과 본회 근무약사이사, 법제이사, 정책이사 및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약사직능을 위해 헌신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필여 약사는 안양시의회 의원으로서 시의회를 통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약사직능을 포함하는 데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의 공로가 수상자 선정의 계기가 됐다.

김성순 약사는 나주시분회와 전남지부에서 ‘약손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을 비롯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각종 장학사업을 전개한 공로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미경 약사는 2007년부터 진주시 주변 농촌 의료봉사를 비롯해 중국 길림성 연길, 몽고, 우즈벡 치치알시, 베트남, 네팔 및 라오스 등에서 지속적인 해외봉사 활동과 의약품 지원 등을 후원해 온 공로로 제45회 여약사대상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네 번째 진행된 여약사봉사대상은 장은숙, 김미숙, 이애숙 약사가 각종 봉사활동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 노력 등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표창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보현ㆍ장은숙ㆍ이향이 약사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조은아ㆍ박해란ㆍ장순옥 약사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장이 되고 여러 상을 시상하지만 여약사 대상은 좀 다른 의미”라며 “여약사들이 오랜 세월 했던 헌신ㆍ기여 이런 것들이 하나의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조금 더 크고 멋진 자리에서 멋지고 성대하게 모시고 싶었으나 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전국 여약사대회를 어느때보다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해 여약사들의 노고를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대업 회장은 첫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표창에 대해 “오랜 기간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여성에 대한 차별을 극복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위상을 강화하는 노력에 가장 앞장섰던 대한민국 여약사들에 대한 평가”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여약사 여러분에 대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상을 정례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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