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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임상시험에서 남성형 탈모에 효과 입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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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임상시험에서 남성형 탈모에 효과 입증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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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HK inno.N, 백신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 계약 체결

가다실 포함 7개 백신 내년 1월부터 공동 영업ㆍ마케팅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SD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한국MSD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에 대해 종합 바이오헬스기업 HK inno.N(대표이사 강석희)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수)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MSD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백신 중 ▲가다실, 가다실9(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해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이들 제품의 유통은 HK inno.N이 맡는다.

또한 ▲엠엠알∥(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HK inno.N이 유통을 맡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한국MSD는 기존의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 inno.N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HK inno.N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COVID-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MS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의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 inno.N ETC사업총괄 곽달원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K inno.N은 다양한 질환군의 치료제 및 백신 사업역량을 보유한 종합 바이오헬스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며 “HK inno.N의 영업력으로 한국MSD의 경쟁력 있는 백신들을 더욱 폭넓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제로 멕시코 임상 2상 승인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벨탄’이 러시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해외 임상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멕시코의 국립보건원 중 하나인 코로나19 치료 지정병원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ㆍ영양연구소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20일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나파벨탄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ㆍ영양연구소는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환자 약 118명을 대상으로 중등도 및 기저 질환에 따라 나파벨탄을 10일 간 투여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최근 승인 받은 러시아 임상 2상과 병행해 글로벌 임상이 성공하면 국내에서 긴급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승인은 종근당의 축적된 신약 개발 역량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임상 프로토콜 개발 능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낸 결과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진행한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지난 6월 종근당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나파모스타트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국내와 러시아에서 임상 2상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피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약 12개 기관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멕시코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많아 환자 모집과 임상 시험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풍부한 글로벌 감염병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을 확대해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나보타’, 임상시험에서 남성형 탈모에 효과 입증

6개월 만에 모발 개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

편의성 및 효과성 개선한 투여요법 추가 임상 중

▲ 탈모 부위에 나보타 주사 전(A)과 주사 후 24주차(B).
▲ 탈모 부위에 나보타 주사 전(A)과 주사 후 24주차(B).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남성형 탈모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자임상 연구 결과가 SCI 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 12월호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JAAD는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저널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의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탈모 부위에 약 20군데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U)를 주사했으며, 24주간 총 180유닛(U)을 주사했다.

그 결과 치료 전과 대비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연구자의 육안 평가(Physician’s global assessment scale)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탈모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박병철 단국대학교 피부과 교수는 선행연구를 통해 나보타가 모낭세포에서 모낭의 휴지기 유도 및 탈모를 유발시키는 TGF-β1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박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진피 모낭 주사에 의해 TGF-β1이 억제됨으로써 생장기 모발의 기간이 연장되고, 휴지기 모발 탈락이 억제돼 탈모가 감소하고 모발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 보툴리눔 톡신이 하나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과 그 치료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남성형 탈모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가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나보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까다로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선진국 규제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철 교수 연구팀(단국대학교 기초 및 임상 모발 연구소)은 남성형 탈모환자에게 투여간격을 3개월로 늘리고 1회 모낭 주사 시 나보타의 용량을 증량해 탈모에 대한 더 효과 좋고 편리한 투여방법을 확인하는 후기 임상 2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함소아제약, 건강더함 건강즙 5종 세트 100원 특가 판매

함소아제약(대표 조현주)은 성인 헬스케어 브랜드 건강더함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건강즙 5종 세트를 1000개 한정으로 100원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건강더함 건강즙 5종 세트는 석류, 양배추, 양파, 도라지배, 흑마늘 각 1팩으로 구성돼 있다.

함소아제약은 20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성인 헬스케어 브랜드 ‘건강더함’을 선보였다. 건강더함은 엄선한 원료와 전문가의 영양설계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건강식품을 제공한다. 함소아제약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건강더함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건강즙 5종 세트 100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특가 이벤트는 1000개 소진 시점까지 진행된다.

건강더함 건강즙은 양배추, 양파, 도라지배, 흑마늘 모두 국산 100% 원료를 사용했으며 석류즙은 유럽 석류 생산지로 유명한 스페인산 석류를 사용했다. 또한 이중 마이크로필터를 적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4중 필름 파우치로 햇빛을 막아줘 내용물의 변색이나 변질을 방지했다. 건강즙을 담은 파우치의 그립감을 향상시키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함소아의 기술을 담아냈다.

건강더함 건강즙은 고객들에게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맛이 부드러워 온 가족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소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더욱 높아진 한 해를 마감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더함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본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함소아제약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인 및 가족 건강까지 보살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영제약, ‘2020년 MOS Edupack’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시행

유영제약은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MOS(Management and Operation Specialist, 사무직ㆍ연구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MOS Edupack’을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소통과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에듀팩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원들이 개인 자리나 회의실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교육은 회의실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비전 교육, 법정 의무 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15개 팀의 팀원과 각 업무를 소개하는 전국 부서 자랑, Q-Play 프로그램을 구성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 교육에서는 남동현 경영기획부 이사가 2020년 경영 성과 및 2021년 5대 중점 추진 과제인 ▲R&D 연구 기획력 강화 ▲공정 개선 ▲코로나 시대에 따른 고객 분석 및 마케팅 전략 강화 ▲조직 구조 효율성 ▲스마트 워크 공유를 통해 임직원이 회사의 목표를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기여하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조별로 질문 카드를 뽑아 문답을 주고받는 Q-Play(Question Play)는 업무 외적으로도 서로를 더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교육을 주관한 인재개발팀은 “촬영된 팀별 소개 영상을 활용해 영업, 생산직군에 공유하는 등 팀 간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조성으로 2021년 매출 목표인 1200억 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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