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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건강기능식품 ‘알리빅스’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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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건강기능식품 ‘알리빅스’ 출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1.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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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 구축협약 체결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향남소재 생산본부(공장)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박한구)은 2019년 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소기업 제조혁신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내 부설기관으로 출범했으며, 정부와 협업해 데이터를 분석ㆍ활용하고 AI중심 스마트공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안국약품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로봇 및 자동화 공정도입을 통해 주 생산라인인 내용액제(시네츄라)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다.

총 사업비 2억 5100만원 중 50% 인 1억 2550만원을 스마트혁신추진단에서 부담하며, 2021년 3월 29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금번 구축사업을 통해 ‘시네츄라’의 생산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생산라인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제약, 본사 로비서 ‘프로젝트A’ 장애아동 창작예술품 전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 로비에서 장애아동의 예술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아동의 작품은 조아제약이 2013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인 ‘프로젝트A’ 사업으로 완성된 것들이다. ‘프로젝트A’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 발굴을 목적으로 예술가 멘토와 장애아동 멘티를 일대일로 매칭하고, 지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측은 지난달 10월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수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동심원(圓)’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장을 찾은 시민들은 장애아동들의 예술성이 돋보인 작품들을 관람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동심원(圓)’은 이번 프로젝트A 결과물을 담은 8번째 기획전시로, 지난 5월 멘티로 선정된 5명의 장애아동(김동후, 김시형, 이세인, 최대진, 박진)이 5명의 멘토(김현하, 박대수, 정효섭, 최윤정, 최챈주)와 함께 작업한 예술작품 약 30여 점이 전시됐다.

조아제약과 잠실창작스튜디오는 현재까지 누적 39명의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아동에게 1:1 개별 멘토링과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조아제약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민관협력 부문 서울시장 표창(2014년), 서울시 제72호 서울창의상 상생협력부문 장려상(2015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2016~2017년)로 소개된 바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전시를 마친 장애아동의 작품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과 패키지 그리고 달력 등에 디자인 돼, 장애아동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예정이다.

 

◇한국콜마, 러시아에 COVID-19 신속 진단키트 공급한다

글로벌 화장품ㆍ의약품ㆍ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 기업인 한국콜마가 러시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COVID-19(코로나19) 진단키트를 러시아에 공급한다.

한국콜마는 진단키트 공급 사업을 시작으로 신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최근 러시아 유전자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EVA Medical사와 COVID-19 신속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현지 임상시험 및 등록을 완료했다.

EVA Medical사는 한국콜마로부터 COVID-19 신속 진단키트를 공급받고 이 달부터 5년 간 러시아에 독점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러시아로 진출하는 COVID-19 신속 진단키트 ‘COVID-19 IgM/IgG Combo Test’는 항체진단키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 특정항체(lgM/lgG)를 채혈을 통해 10분에서 15분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러시아 내 COVID-19 진단키트 시장은 3억달러 규모로, 러시아 생산제품이 40%, 그 외 미국, 유럽, 한국 등 수입 제품이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러시아 내에서는 진단 정확성 등의 장점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COVID-19 진단키트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 다각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양제약, 건강기능식품 ‘알리빅스’ 출시

“국내 11개 종합병원 임상 통해 면역기능개선 효과 확인”

진양제약이 여러 연구를 통해 면역반응개선 효과가 입증된 다래추출물과 소양증 개선의 특화원료인 차즈기잎추출물JY102를 주성분으로 한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알리빅스’를 출시했다.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해 소양증 개선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만큼 알리빅스는 면역과민반응으로 인한 피부가려움증 및 기타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의 주원료인 다래추출물은 세계 10개국의 특허를 받았으며 미국 FDA의 NDI, GRAS 인증과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진양제약 측은 “알리빅스를 2달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과민반응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키트’ 러시아 긴급사용승인 획득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의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가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하루 확진자 수 또한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기존의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빠르고 편리하게, 별도의 장비 없이 확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면 항원이 가장 먼저 반응하고, 이후에 일정 시간이 지나 항체가 생성되는데, 항체진단키트만으로는 항체 생성 전 단계의 초기 환자들은 확인이 어려웠다. RT-PCR 방식은 민감도와 정확도 모두 우수하지만 유전자증폭기 등의 의료 장비가 필요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 등에서는 확진자 진단이 제한적이었다.

휴메딕스는 조속히 초도 물량 10만개를 금주 내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이후에는 러시아 정부의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고품질의 국산 항원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휴메딕스는 이탈리아 등지에 지속적으로 항원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항체진단키트를, 콜롬비아에서는 항원ㆍ항체진단키트 2종에 대한 등록을 모두 완료하고 초도 공급 물량을 협의 중에 있다.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 및 유럽, 멕시코, 남아공 등 20여개국에서도 항원ㆍ항체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 허가 획득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승인 대기 중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전세계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10~15분 내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러시아를 비롯해 2차 대유행이 예고된 국가들에서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젠-LG화학,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한 협약 체결

스마젠과 LG화학과이 코로나19 백신 연구 및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화학과 스마젠이 상호 협력해 스마젠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 원천 기술인 VSV (Vesicular Stomatitis Virus) 벡터 시스템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생산 및 상업화를 주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코로나19 백신 이외의 다른 백신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신규 파이프라인 ‘SB16’ 임상 1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을 선정하고, 개발 본격화를 위한 임상 1상에 착수했다.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웹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clinical trials.gov)’에 9일자로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0월부터 프랑스 지역에서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약동력학(PK/PD),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개시했다.

프롤리아(Prolia) 는 미국 암젠(Amgen)社가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서 골다공증 및 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 1000억 원(26억 7200만불)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관계자는 “당사의 9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6’ 임상 개시를 통해 새로운 항체 치료제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SB4, SB5) 및 종양질환 치료제 2종(SB3, SB8)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마케팅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의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안과질환 치료제(SB11, SB15), 혈액질환 치료제(SB12)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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