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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상훈 회장, 정춘숙 의원 면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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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상훈 회장, 정춘숙 의원 면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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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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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상훈 회장, 정춘숙 의원 면담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방문, 치협의 중점 추진현안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방문, 치협의 중점 추진현안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방문, 치협의 중점 추진현안인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설명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치협이 현재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에서 1인 1개소법에 대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현재로서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상적으로 브랜드를 공유하고 공동구매 등을 하는 건전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한 사람이 자본을 동원해 100개, 200개의 병원을 운영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영리화로, 이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행태”라고 밝혔다.

이에 정춘숙 의원은 “결국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입법 취지에 동의하는 한편 “많은 분들이 뜻을 같이 하시고 치협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잘 될 것으로 본다. 저도 해당 사안을 잘 챙겨 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팩트시트 2020 발표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편욱범)는 6일, 우리나라 고혈압의 유병 규모와 관리 현황을 정리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0(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20)을 발표했다.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역학연구회가 1998~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002~2018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평균 혈압 및 고혈압 규모의 변화, ▲고혈압 관리지표의 변화, ▲고혈압 의료이용 현황, ▲20-30대의 고혈압 관리 현황으로 구성했다. 

기존 고혈압에 대한 통계가 대부분 30세 이상 인구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팩트시트에서는 분석 대상을 2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20-30대의 고혈압 관리 현황에 대한 섹션을 추가했다.

2018년 우리나라 성인인구의 평균 혈압은 수축기 118mmHg, 이완기 76mmHg로 최근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고혈압 유병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12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의료기관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은 2002년 300만명에서 2018년 97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 받은 사람은 250만명에서 900만명으로, 고혈압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도 60만명에서 650만명으로 증가했다.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 받는 사람의 60%는 당뇨병 혹은 고지혈증치료제도 같이 처방 받고 있다. 

고혈압 치료제의 처방 패턴도 분석했는데, 2002년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한가지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했지만, 2018년에는 41%만 한가지 치료제를 사용했으며, 43%가 두가지 고혈압 치료제를, 16%는 3가지 이상의 고혈압치료제를 사용했다. 

고혈압 치료제 종류로는 안지오텐신차단제 사용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고혈압 치료제 처방의 71%에 안지오텐신차단제가 포함되어 있고, 그 다음으로는 칼슘채널차단제(60%), 이뇨제(26%) 베타차단제(16%) 등이 많이 처방되고 있다. 

고혈압 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지표인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은 처음 조사를 시작한 1998년부터 2007년까지는 빠르게 좋아졌으나, 그 이후로는 향상 속도가 더디다. 

고혈압 관리수준이 더 이상 향상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20-3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에서 인지율, 치료율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40대 이후 중년이나 노년층에서는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이 꾸준히 개선되어 혈압조절률도 증가했지만 20-30대에서는 거의 향상되지 않아 인지율이 17%, 치료율이 14%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역학연구회장 김현창 교수(연세의대)는 “우리나라의 전반적 고혈압 관리 수준은 다른 나라가 부러워할 수준으로 향상됐고, 그 영향으로 심뇌혈관질환 사망률도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심뇌혈관질환의 환자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질병 부담을 더 줄이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혈압 관리가 미흡한 젊은 연령층, 바쁜 직장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고혈압 예방 및 치료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중장년층 고혈압 관리에서 전세계적인 모범 사례를 만든 것처럼, 고혈압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에서도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한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편욱범 교수(이화의대)는 “고혈압이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자신의 혈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고, 혈압 조절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라는 인식도 아직 부족하다”며 “특히 젊은 고혈압 환자들은 지금까지 고혈압 예방관리 사업의 대상에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고혈압을 일찍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질병 예방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고혈압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혈압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군부대에서 금연홍보차량 ‘담배끊차’ 운영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한세희)는 군 부대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금연홍보차량 ‘담배끊차’를 제17보병사단, 국군고양병원, 국군포천병원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한세희)는 군 부대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금연홍보차량 ‘담배끊차’를 제17보병사단, 국군고양병원, 국군포천병원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한세희)는 군 부대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금연홍보차량 ‘담배끊차’를 제17보병사단, 국군고양병원, 국군포천병원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6일 전해왔다.

금연홍보차량 ‘담배끊차’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추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의 대면 방식의 상담에서 벗어나 차량을 이용한 금연홍보영상 상영, 금연길라잡이 어플 홍보, 차량 내 아크릴판과 마이크를 설치하여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하며, 금연관련 책자, 리플렛, 금연행동강화물품, 금연성공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제공해 장병들의 자발적인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부대 내 금연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건협 서부지부는 올 12월까지 지속적인 부대 방문을 통해 담배 없는 부대 만들고, 국군장병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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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하와이 한인회와 버추얼케어서비스 협약

▲ 명지병원은 지난 5일 오전 MJ버추얼케어센터에서 美하와이 한인회와 서강대학교 등과 3자간 하와이 거주 한인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명지병원은 지난 5일 오전 MJ버추얼케어센터에서 美하와이 한인회와 서강대학교 등과 3자간 하와이 거주 한인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명지병원은 지난 5일 오전 MJ버추얼케어센터에서 美하와이 한인회와 서강대학교 등과 3자간 하와이 거주 한인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도 고양과 미국 하와이를 잇는 원격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화상 협약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명지병원이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료 및 건강상담과 검진을 포함하는 통합적인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학교 산학공동사업화 법인 ㈜더봄에스(대표 한재형 교수)에서 개발한 하와이 한인 디지털 광장 소통 플랫폼과 명지병원의 버추얼케어 플랫폼을 연계하여 하와이 한인들에게 실시간 진료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게 됐다.

美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한인회원간 온라인으로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통된데 이어, 모국의 우수한 병원이 직접 제공하는 양질의 건강관리서비스까지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하와이 한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 창업벤처 더봄에스 대표 한재형 교수는 “서강대학교는 이타적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동포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기존의 다양한 소통 컨텐츠에 명지병원의 버추얼케어서비스가 더해지면서 해외 동포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완벽한 교량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미국 한인회에서는 애틀란타에 이어 하와이 한인회가 두 번째로 버추얼케어서비스 혜택을 받게 됐다”며 “혁신적 의료시스템과 플랫폼을 통해 하와이 한인들에게 실시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국을 방문하는 한인회원들에게 건강검진 우대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구협, 눈 건강 인식개선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 실시

▲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눈 건강 인식개선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눈 건강 인식개선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눈 건강 인식개선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보호자들에게 취학 전 아동(만7세 미만) 눈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손글씨 릴레이 전달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개인 SNS에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문구를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눈건강인식개선캠페인, #취학전아동실명예방사업,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지인 2명을 지목하고 업로드한 후 URL를 온라인 설문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인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발표일 등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 안내돼 있다.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은 아동의 실명 예방과 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약시는 만4세 전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95%, 만8세를 넘기면 완치율이 23%로 감소하므로 적기에 맞춘 치료가 중요하며,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아동(0~9세)의 굴절 및 조절 장애 환자 수가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예방차원의 홍보가 시급하다.

또한 시력이 완성되는 시기가 대체로 만7~8세라는 정보에 대해 정확히 아는 보호자가 많지 않아 자녀 눈 건강 조기 검진에 대한 보호자의 인지도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영유아 눈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눈질환 예후의 특성상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홍보와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소아시력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취학 전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보호자의 관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호자들이 직접 손으로 눈 건강관리 다짐 문구를 작성하면서 취학 전 시기가 평생의 시력을 좌우할 수 있는 때임을 알고 우리아이 눈 건강관리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박선화 전임의,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 박선화 전임의.
▲ 박선화 전임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전임의가 ‘박테리아 위험요소 모델을 이용한 조산의 예측’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로 제106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임신부의 생체시료를 이용한 조산의 위험도를 예측한 연구 중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법(deep learning)을 활용한 연구는 세계 최초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에 해당한다.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조산아로 분만한 미숙아는 사망률이 높은데다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에서는 조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이를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기진통 및 조기양막파수로 인한 조산이 발생하는 이유는 임신부 질내 유해한 박테리아의 상행 감염 때문이라는 근거들이 전세계적인 연구들에 의해 많이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는 임신 중기 임신부의 질액을 채취하여 선행연구를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후보균들을 대상으로 정성적 및 정량적 평가를 시행했고, 임신부의 조산 여부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해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이번 연구는 박테리아의 위험 요소를 이용해 인공지능을 활용, 조산 예측률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첫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은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AI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해 상용화를 진행하는 진단전문회사인 디앤피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 회사는 이전에 CT영상과 폐암예후유전체를 융합해 진단하는 AI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조산의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고 유효성이 낮다 보니 조산 환자나 보호자를 볼 때마다 안타깝다”며 “임신부들의 조산 가능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우정택 교수ㆍ우미혜 파트장,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회장ㆍ부회장 선출

▲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좌)와 임상영양파트 우미혜 파트장이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좌)와 임상영양파트 우미혜 파트장이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와 임상영양파트 우미혜 파트장이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5일(목) 진행된 대한당뇨병학회 평의원 총회에서 결정됐으며,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1년이다. 

우정택 교수는 “식습관의 서구화, 운동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당뇨병 발병률과 이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당뇨병은 환자의 의지와 전문적인 교육이 중요한 생활습관병인 만큼, 사회적 인식 향상은 물론 당뇨병의 연구·치료 더 나아가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선구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인 당뇨병 예방연구사업 단장으로서 한국인 특성에 맞는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는 등 당뇨병 연구와 사회적 인식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계명대학교 안과 김유철 교수, 대한안과학회 비디오상 수상

▲김유철 교수.
▲김유철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과 김유철 교수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24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비디오상(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안과학회 비디오상은 수술에 관한 내용을 영상으로 발표하는 형식이며, 그 중 우수한 연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유철 교수는 안과 망막수술에서 안저를 보는 WIDE VIEWING SYSTEM을 사용해, 기존의 프리즘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맑고 넓은 시야를 수술시간 내내 흐림 없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동시에 좁은 시야로 황반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과 광학적 원리를 제시했다.

한편, 김유철 교수는 대한두개외과학회 학회이사, 한국망막학회 학술이사, 대한안과학회 학술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경영전략부처장으로 의료원 행정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일산병원, 사랑의 헌혈 참여 공로 대한적십자사 감사패 수상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금) 감사패를 받았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금) 감사패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금) 감사패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안정적인 혈액수급 지원과 생명존중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장은 감사패를 증정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병원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는 김성우 병원장을 시작으로 헌혈을 하고자 하는 직원 3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성우 병원장은 “꾸준히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올해에도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해서 기쁘고, 당연한 일에 감사패까지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헌혈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혈액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어 수혈용 혈액 수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직원 단체헌혈로 혈액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한 나눔 문화 실천을 선도하며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씨어스테크놀로지, 디지털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 업무협약

▲ 한림대성심병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와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와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와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이미연 기획실장, 임홍의 순환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박성명 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뇌졸중 환자 브레인 세이버 시스템, 중증응급환자 진료ㆍ에크모 시스템과 폐이식 등의 중환자의학 분야 최고 수준의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어 언택트 진료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언택트 진료 관련 역량을 갖춰온 씨어스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IT 기술을 적용하는 선도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로나 시대, 비대면ㆍ비접촉 언택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감염관리 및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심장질환자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비대면 의료장비를 활용해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문 진료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더불어 이를 통한 의료분야 사업화 연구개발 교류 등 스마트병원 구축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IT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디지털 스마트병원 구축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본격적인 스마트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가상ㆍ증강현실 시뮬레이션센터설립과 재외국민의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등 비대면 의료 원격협진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알고리즘을 활용한 중환자실 및 병상 배정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커맨드센터 진료 현황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혁신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선종근 교수팀 ‘범부처 R&D사업’ 개발과제 2건 선정

▲ 선종근 교수.
▲ 선종근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선종근 교수팀의 개발과제 2건이 최근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R&D)사업’에서 국책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범부처 R&D사업은 차세대 신산업 육성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보건복지부ㆍ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선 교수팀의 연구과제는 ‘생체 모방형 표면처리기술 기반의 임상수요 맞춤형 인공 고관절 및 슬관절 시스템 개발’과 ‘질환 환경 및 치료제에 따른 최적 형상 설계가 적용된 생분해 재료기반의 다공성 마이크로 메디봇 개발’ 등 2건이다.  

임상수요 맞춤형 인공 고관절-슬관절 시스템 개발과제는 3년간 총 51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분당서울대병원ㆍ고려대병원ㆍ국내 인공관절 제작회사인 코렌텍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에서 선교수팀은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무시멘트형 인공 슬관절 개발을 맡게 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다공성 구조와 특수한 패턴 적층 기술을 적용, 임플란트-골간의 유합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무시멘트형 인공 슬관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항마모 생체모방형 고분자 표면처리기술을 적용, 임플란트 마모도 줄일 수 있어 인공관절의 수명 향상도 기대된다.

한편 ‘마이크로 메디봇 개발과제’는 3년간 총연구비 7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전남대병원과 함께 전남대 마이크로 의료로봇연구원(최은표 교수)ㆍ서울아산병원(김규표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다.
 
선교수팀은 ‘마이크로 메디봇’ 기술을 적용시킬 바이오 치료제를 공급하고 연골 재생에 대한 의료 자문과 의료 검증을 담당한다. 

이 연구과제를 통해 마이크로 구조체를 이용, 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탑재하고 표적치료도 가능한 시스템이 개발될 경우 최적의 연골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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