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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3 15:38 (화)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적응증 확대 박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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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적응증 확대 박차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1.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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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력 드링크 ‘천하장사 생생톤업’ 출시
진주햄과 콜라보레이션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활력 드링크 ‘생생톤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생생톤업은 동화약품의 기존 드링크 제품인 ‘생생톤’에 에너지원의 기초가 되는 포도당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 출시된 제품이다. 

타우린, 비타민 3종과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자 활력 충전을 돕는 포도당이 추가됐으며, 용량도 120ml로 늘어났다. 

또한 파인애플, 사과 맛을 더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의 패키지는 진주햄의 소시지 브랜드 ‘천하장사’와의 특별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됐다. 천하장사는 1985년 첫 출시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간식 브랜드이다. 병 라벨에는 힘을 상징하는 천하장사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꼬마 씨름 선수가 그려져 있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콘셉트가 재치 있게 표현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천하장사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했다”며 “성분이 강화된 이번 제품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생한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GS25에서 단독 판매되며, 전국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적응증 확대 박차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와 3제 병용요법으로 국내 임상 3상 승인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이은 3번째 적응증...2023년 국내 발매 목표 

대웅제약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 확대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DPP-4 억제제’ 3제 병용 요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에서는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를 병용 투여해도 혈당 조절이 충분히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와 함께 이나보글리플로진를 병용 투여했을 때 기존 약물 대비 혈당강하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다. 임상시험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2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요법, 메트포르민과의 병용 요법에 이어 3제 요법까지 세 번째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면서 ‘이나보글리플로진’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투여에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치료제로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주요 국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2019년 17조원에서 2024년 약 2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한국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3제 병용요법은 전체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 추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최근 ‘이나보글리플로진’이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지정돼 신약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고,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SGLT-2 억제제 약물이 심부전 및 만성신부전 치료제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나보글리플로진’도 당뇨병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 확대를 통해 치료 혜택을 넓혀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콩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의 SGLT-2 억제제이다. 지난 9월 국제학술대회 ‘2020 ICDM(2020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성공적인 임상 2상의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임상 2상시험 결과,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투여 후 위약과 단독 비교 시, 혈당 조절의 주요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변화량이 위약 대비 약 0.9% 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약 30% 이상의 감소가 확인된 결과이다.

또한 글로벌 기준의 당뇨병 조절 목표인 ‘당화혈색소 7.0% 이하로 도달한 환자 비율’이 최대 61%에 달하고,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가 0.5% 초과 감소한 환자비율은 최대 72%를 기록해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우수한 혈당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동국제약, ‘2020 리틀야구 올스타전’ 야구용품 및 구급함 지원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위해 야구용품과 구급함을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한영관)에 전달했다.

동국제약은 이달 3일(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20 리틀야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을 위해 ‘마데카솔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야구점퍼와, ‘마데카솔 연고’(의약외품) 등이 담긴 구급함을 지원했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전력 강화 훈련 및 국제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우리 대표팀에게 구급함과 야구용품 등을 후원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개최되는 ‘리틀야구인의 날’에 마데카솔 대상 및 모범상을 제정해 우수팀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각종 국제 대회와 해외 전지훈련이 취소됐지만, 지난 10월에도 화상드림파크에서 ‘2020 U-12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열려 전국 103개 팀,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우수 선수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 대회 참가 선수들 중 각각 16명씩 선발해 구성된 ‘청룡 팀’과, ‘백호 팀’이 대결하는 올스타전을 진행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단히 훈련하여, 경기에서 멋진 기량을 보여 준 어린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매년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동국제약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매년 한국리틀야구연맹 외에도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을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새롭게 인연을 맺어, 이달 3~4일 양일 간 경남 함양에서 개최돼 초등학교 골프선수 120명이 참가하는 ‘제12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를 후원한다.

동국제약은 스포츠 꿈나무뿐만 아니라 국립공원공단 ‘산행안전캠페인’ 공동주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봄나들이’ 후원, 녹색어머니중앙회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약조합 산하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현판식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산하 국내 산ㆍ학ㆍ연ㆍ벤처ㆍ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현판식을 가졌다.

K-BD Group은 제약ㆍ바이오헬스분야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사업개발 인재양성, 사업개발분야 정보교류, 유망사업기회 발굴, 유망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신약조합이 2017년 12월 설립한 전문가 단체다.

K-BD Group은 현재 제약ㆍ바이오기업, 벤처ㆍ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투자기관, 기술거래기관, 창업보육기관, 컨설팅기관, 인프라운영 기관 등 200여개 기관 470여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 바이오헬스분야 벤처ㆍ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공조체계 구축, 바이오헬스산업 사업개발분야 최신 정보공유의 장 조성 등을 추진하는 등 제약ㆍ바이오헬스산업 사업개발 분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K-BD Group은 국내 제약ㆍ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ㆍ바이오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오는 9일(월) 서울 코엑스 3층 C홀 내 STAGE A에서 ‘제1회 제약ㆍ바이오헬스 통계포럼/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오는 10일(화)에는 코엑스 3층 C홀 내 STAGE B에서 ‘제2회 유망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투자포럼’ 및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ㆍ바이오기업 IR(IPIR)’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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