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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12-04 02:25 (금)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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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1.04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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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정책 위한 연구 활성화할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ㆍ개발과 건강보험정책 수립에 필요한 각종 근거자료를 만들어내는 심사평가연구소의 조직 규모가 최근 급격히 커졌다. 

그 결과 구성원이 200명에 달하게 됐는데, 심사평가원 측 설명에 따르면 그 어떤 국책연구원도 이 정도 규모에는 미치지 못한다.

▲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
▲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

이러한 매머드급 싱크탱크를 3년간 이끌 연구소장으로 서울대병원 이진용 교수(1974년 천안 출생)가 지난 8월 18일 임명됐다. 

의약뉴스가 제7대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취임한 이진용 연구소장을 3일 만나봤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임기 동안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여럿 세웠다. 여기에는 ‘창의적인 건강보험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연구 활성화’도 포함됐다.

그는 현재 심사평가연구소가 수행하는 연구 중 ‘기초연구’와 ‘남들이 안 해본 새로운 연구’의 비중이 합쳐서 전체의 30% 남짓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쉽지는 않겠지만 이 비중을 임기 내에 50%까지 끌어올리고 싶다고 했다. 

일례로 이 연구소장은 현행 행위별수가제도의 틀 안에서는 개별수가를 올려준다고 해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어린이병원’, ‘권역외상센터’, ‘흉부외과’ 등에서 겪는 만성 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완전히 다른 제도를 도입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 방안을 심사평가연구소가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진용 연구소장은 ‘RWE(Real World Evidence, 실제임상증거)’ 관련 연구에 있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그는 “제약사들은 급여등재 후 2~3년이 지난 후 (건강보험당국이) RWE를 들이밀면서 약가를 깎는다고 여기는데, 그렇게 (생각이 들도록) 하면 안 된다”면서, 역으로 실제 임상에서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오면 약가를 더 줄 수 도 있고, 급여범위를 넓혀줄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연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진행 중인 임상자료’를 활용하는 전향적 연구를 다음달(12월)부터 3년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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