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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인시트로와 ALS 치료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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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인시트로와 ALS 치료제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0.3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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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학습 플랫폼 활용...표적ㆍ신약후보 발굴 계획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기계학습 기반 신약개발회사 인시트로(insitro)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인시트로는 기계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근위축석 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치매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발굴 및 개발하기로 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인시트로는 기계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근위축석 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치매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발굴 및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인시트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과 전두측두엽치매(FTD)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5년 동안 진행되는 발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휴에서 인시트로는 ALS 및 FTD에 대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질병 모델을 만드는데 독자적인 플랫폼인 ISH(insitro Human)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ISH 플랫폼은 기계학습, 인간유전학, 기능유전체학을 적용해 예측 체외 모델을 생성 및 최적화하며 치료적 발견 및 개발을 촉진한다.

활용에 따라 질병 진행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일관성 있는 환자 그룹을 식별하며 후보 표적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인시트로는 이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기계학습 기반 치료제 발굴 역량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인시트로가 발견한 여러 표적을 선택하고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인시트로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로부터 계약금 50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추가적인 단기 운영 마일스톤으로 2000만 달러와 향후 발굴, 개발, 규제적 및 임상적 마일스톤으로 20억 달러 이상 및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임상 개발과 승인신청, 상업화 활동을 담당한다.

인시트로의 다프네 콜러 최고경영자는 “ALS, FTD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은 역사적으로 어려운 치료 분야였으며 오늘날 질병조절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라면서 " 우리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및 세계적인 신경과학 리더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 파괴적인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발견하고 제공하기 위해 인간유전학, 기계학습, 고처리량 생물학 및 화학을 활용하려는 당사의 비전을 공유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신경과학 TRC 연구 및 초기개발 총괄 리처드 하그리브스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기계학습과 새로운 실험 플랫폼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가 새로운 의약품을 발견하고 설계하는 방법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ALS 및 FTD 치료제를 향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하며 우리는 이러한 치명적인 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획기적인 치료제를 발견한다는 공동 목표를 위해 인시트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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