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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06 (금)
2분기 위기 넘어선 동아에스티, ETC 부분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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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위기 넘어선 동아에스티, ETC 부분 두 자릿수 성장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10.29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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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누적 매출 2640억원...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
그로트로핀ㆍ가스터ㆍ슈가논 등 고성장

지난 2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으로 위기를 맞았던 동아에스티가 1분기 선주문 효과에 이어 3분기 선전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다.

동아에스티가 28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1456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67억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판매업무정지 처분의 여파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크게 줄어들었지만, 지난 2분기에 기록했던 적자에서는 벗어났다.

뿐만 아니라 판매업무정지에 앞서 지난 1분기, 선주문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터라 3분기 누적 실적은 어느정도 균형을 맞췄다.

▲ 지난 2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으로 위기를 맞았던 동아에스티가 1분기 선주문 효과에 이어 3분기 선전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다.
▲ 지난 2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으로 위기를 맞았던 동아에스티가 1분기 선주문 효과에 이어 3분기 선전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다.

매출액이 45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503억원, 순이익은 421억원까지 끌어올린 것.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 17.9% 부족한 수치다.

이익면에서는 아직 전년 동기 수준에 이르지 못했지만,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수준을 넘어섰다.

9개월 누적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26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

가장 돋보이는 품목은 그로트로핀으로 지난 9개월간 30.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39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했다.

성장률 면에서는 가스터의 매출액이 112.6% 급증, 185억원으로 올라섰고, 슈가논도 배 가까이 외형을 확대하며 1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더해 주블리아와 스티렌도 20%를 상회하는 성장률로 170억 전후의 매출을 올렸고, 모티리톤과 플라비톨도 외형을 확대, 각각 219억원과 1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9개월간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전문의약품 가운데 매출액이 줄어든 품목은 오팔몬과 리피논 등 2개 품목에 그쳤다.

이외에 이달비도 20%를 상회하는 성장률로 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연간 100억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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