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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키트루다 덕에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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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키트루다 덕에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0.28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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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모멘텀 지속...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미국 제약기업 MSD(미국 머크)가 올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면서 올 한 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MSD의 3분기 매출액은 환율 영향을 제외했을 때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125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비-GAAP(미국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은 1.74달러로 18% 오르면서 금융정보 제공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44달러를 상회했다.

▲ 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덕분에 실적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덕분에 실적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MSD의 주요 성장 동력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다. 3분기 키트루다 매출은 37억 1500만 달러로 작년보다 21%가량 증가했다.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에서 강력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으며 흑색종 보조요법, 신장암, 방광암, 두경부암,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 암 등 기타 적응증에서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키트루다 외에도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폐렴구균 백신 뉴모백스23(Pneumovax 23)의 매출이 3억 7500만 달러로 58% 급증했다.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Januvia/Janumet) 매출은 13억 2700만 달러로 2%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Gardasil/Gardasil 9) 매출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수요 감소 때문에 매출이 11억 8700만 달러로 10% 감소했다. 동물약품 사업의 분기 매출액은 12억 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12%가량 성장했다.

MSD는 3분기 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이 제약사업부 매출에 4억 7500만 달러가량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올해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유행이 MSD의 매출액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은 약 21억 달러로 추산됐다.

MSD는 올 한 해 매출액이 476억~486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비-GAAP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5.63~5.78달러에서 5.91~6.0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MSD의 케네스 프레이저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당사는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며 의약품, 백신, 동물약품의 생산, 공급, 유통은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망한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을 발전시킬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믿고 있으며 선도적인 입지와 탄탄한 상업적 실적이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SD는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개발 중인 제약회사 중 하나이며 올해 안에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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