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들이 오랜만에 힘을 냈다.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동반 상승했을 뿐 아니라 양 지수 통틀어 140개가 넘는 구성종목들 중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단 4개에 그쳤다.
28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5893.55로 전일대비 262.19p(+1.68%),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1930.80으로 383.38p(+3.32%)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제약지수 구성종목에서는 나이벡(+11.35%)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옵티팜(+9.85%)과 유바이오로직스(+8.53%), 휴마시스(+8.37%), 피씨엘(+8.30%), 한국파마(+8.27%), 코아스템(+7.98%),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7.59%), KPX생명과학(+7.33%), 펩트론(+7.04%), 바이오솔루션(+6.64%), 바디텍메드(+6.62%), 휴젤(+6.57%), 인트론바이오(+6.54%), 에스씨엠생명과학(+6.42%), 테고사이언스(+6.36%), 에이비엘바이오(+6.04%), 동국제약(+6.03%), 지노믹트리(+5.51%), 엘앤씨바이오(+5.33%), 바이넥스(+5.19%), 테라젠이텍스(+5.18%), 차바이오텍(+5.15%) 등 23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일대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아스타(-9.02%)와 메디톡스(-0.37%), 한국비엔씨(-0.36%) 등 3개 종목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도 아스타를 제외하면 나머지 2개 종목의 낙폭은 0.5%를 하회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제일약품(+22.85%)이 20%를 상회하는 상승률로 양 지수 구성종목들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고, 오리엔트바이오(+9.79%), 동화약품(+8.29%), 한국유나이티드제약(+6.74%), 일동제약(+6.56%), 녹십자(+5.47%), 국제약품(+5.04%) 등의 주가도 5%이상 상승했다.
반면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종근당홀딩스(-0.10%)가 유일했으며, 낙폭도 0.1%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