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은 얼쩍지근이다.
발음할 때는 얼쩍찌근으로 한다.
얼쩍지근하여, 얼쩍지근하니 등으로 변하는 형용사다.
몇 가지 뜻이 있다.
살이 (무엇에 얻어 맞은 듯이) 얼얼하게 아프다.
술기운이 적당하게 올라 도는 듯하다.
먹는 음식의 맛이 약간 달면서도 얼얼한 느낌이 있다.
혈육관의 관계나 알게 모르게 알음알음의 인연이 많이 있는 듯하다.
이렇듯 뜻이 몇가지 있으니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멋진 우리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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