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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PM+20 개발 완료, 12월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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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PM+20 개발 완료, 12월 배포"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10.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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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속도 개선, 원클릭청구 기능 등 지원..."일선 약국 업무에 최적화"
▲ 박희성 정보통신이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PM+20을 소개했다.
▲ 박희성 정보통신이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PM+20을 소개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약국 업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PM+20(Pharm Manager Plus 20)의 개발을 완료했다.

대약 박희성 정보통신이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PM+20의 개발 완료 및 PIT3000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박 이사는 "PM+20이라는 이름은 의약분업 시행 20년을 맞아 새롭게 재탄생한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이전부터 PIT3000이 너무 무겁고 불편하다는 약사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개발 계획을 세워 진행해온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PIT3000은 그동안 기능개선만 진행해왔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커지며 속도가 점점 느려졌었다”면서 “이번 PM+20 개발은 기능개선 때마다 켜켜이 껴입었던 외투를 벗고 고기능 외투 한 벌로 바꿔입은 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원래 계획보다 베타테스트 기간을 3개월가량 연장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더욱 무게감을 두었다”며 “심평원의 청구 S/W인증 절차를 마치면, 최종테스트와 배포를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쳐 12월 초순에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PM+20의 핵심 개선 사항은 속도 향상, 클릭 하나로 처방 및 결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약국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POS시스템 강화 등이다.

박 이사는 “환자들의 복약지도 등 관리가 쉬워지고, 일선 약국업무에 도움될 내용이 매우 많다”며 “나중에 프로그램 정식 배포에 앞서 약정원과 함께 기능적인 측면에 집중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은 “이번 PM+20 개발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설계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프로그램 성능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인 데이터베이스 설계를 전면 교체해 구조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클릭청구 기능을 지원해 청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POS기능을 강화하는 등 약국업무에 최적화하기 위한 성능향상에 비중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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