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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시장 예상 밑도는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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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시장 예상 밑도는 실적 발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10.16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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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ㆍ바이오시밀러 영향...실적 전망치는 유지

스위스 제약기업 로슈가 올해 3분기까지 9개월 동안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 로슈는 올해 3분기까지 9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유행과 바이오시밀러 경쟁 영향으로 인해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 로슈는 올해 3분기까지 9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유행과 바이오시밀러 경쟁 영향으로 인해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9개월 동안 로슈의 그룹 매출액은 439억7900만 스위스프랑으로 고정환율 기준 작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스위스프랑 기준으로는 스위스프랑 통화가치의 절상으로 인해 작년보다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는 1분기에는 7%의 탄탄한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4% 감소, 3분기에는 신약 매출과 코로나19 검사 장비 매출 덕분에 1% 성장을 보이며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진단사업부 매출은 코로나19 검사 증가로 인해 9개월 동안 96억6200만 프랑으로 고정환율 기준 9%가량 증가, 스위스프랑 기준 2% 증가했다.

반면 제약사업부 매출은 새로 발매된 의약품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 바이오시밀러 경쟁 영향으로 인해 9개월 동안 고정환율 기준 1% 감소, 스위스프랑 기준 6%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작년 대비 7% 증가했지만 2분기 매출은 6% 감소, 3분기 매출은 4% 감소했다.

로슈의 새로운 의약품 매출은 137억 프랑으로 35%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바이오시밀러 경쟁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주요 성장 동인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Tecentriq),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Perjeta) 등이다.

오크레부스 매출은 32억7400만 프랑으로 29% 증가했으며, 퍼제타 매출은 29억2900만 프랑으로 17% 증가했다. 악템라 매출은 21억3400만 프랑으로 33% 증가, 티쎈트릭 매출은 20억1500만 프랑으로 64% 급증, 헴리브라 매출은 15억7500만 프랑으로 79% 급증했다.

반면 바이오시밀러 경쟁 중인 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맙테라(MabThera), 허셉틴(Herceptin) 매출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아바스틴 매출은 40억2300만 프랑으로 22% 감소했으며, 맙테라 매출은 34억4300만 프랑으로 27% 감소, 허셉틴 매출은 30억7900만 프랑으로 31% 감소했다.

로슈는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현재 평가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 초반대에서 중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유지했다.

로슈의 세베린 슈완 최고경영자는 “로슈는 진단 솔루션 포트폴리오, 신약 개발, 업계 전반에 걸친 여러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전선에 있다"면서 "최근 신속 항원 검사를 발매하면서 선도적인 코로나19 검사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이와 동시에 다른 중증 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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