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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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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0.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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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소아재활의료기관의 약 43%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는 소아재활병원에는 진료 대기 환자가 넘치는 상황이 빈번하다.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가 많은 탓에 병원은 주로 단기 치료를 제공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번번이 다른 병원을 찾아 떠돌아 다녀야 한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정부는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ㆍ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아동도 거주지 인근에서 적절한 시기에 전문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를 최소화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정부는 어린이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진료과목, 전담 인력, 시설, 장비 등의 요건을 갖춘 의원급ㆍ병원급 의료기관 중 수도권 외 8개 권역별(강원,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최대 3곳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어린이 재활치료 환자수(진료량), 환자구성비율 등 질적 특성을 평가한 결과 선정된 의료기관은 ▲남산병원(경북권) ▲아주재활의학과의원, 행복한아이들의원, 메드윌병원(이상 경남권) ▲호남권역재활병원(전남권) ▲다우리재활병원(충남권) ▲제주권역재활병원(제주권) 총 7곳이다.

이들 시범사업 수행기관은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이하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치료기간은 만 6세 미만 환자의 경우 제한을 두지 않으며, 만 6~18세 환자의 경우 세부 적용기준별 치료기간을 달리 적용한다.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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