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위 안에는 14개 제약주 포진...녹십자홀딩스2우ㆍ신풍제약 1ㆍ2위
제약주들이 9월에 들어서 약세로 전환됐지만, 7, 8월의 상승세에 힘입어 3분기 주가상승률 상위권을 휩쓸었다.(수정주가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6개 제약주가 906개에 이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가운데 주가상승률 10위 안에 들어섰다.
이들을 포함 50위 안에는 8개, 100위 안에는 14개 제약주가 이름을 올렸으며, 20개 종목이 200위 안에 들어섰다.
주가상승률로는 이 기간 7개 제약주가 세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제약주는 34개에 달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녹십자홀딩스2우의 3분기 주가상승률은 460.98%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 906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신풍제약도 같은 기간 318.87%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녹십자홀딩스2우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55.77%의 상승률을 기록한 신풍제약우가 4위, 진원생명과학이 250.99%로 6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2.08%로 7위, 오리엔트바이오가 168.15%로 10위를 기록,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들제약도 133.23%로 세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13위를 기록, 10위 안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다음으로 한미사이언스가 76.58%로 39위를 기록, 50위 안에 들어섰고, 유유제약2우B가 56.17%로 61위, 유유제약1우는 54.20%로 67위, 종근당이 53.00%로 72위, 녹십자가 49.66%로 79위, 영진약품은 47.46%로 84위, JW중외제약2우B가 45.58%로 91위를 기록 100위 안에 진입했다.
국제약품도 42.57%로 4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103위로 100위 안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과 동화약품, 이연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등이 30%를 상회하는 상승률로 26.88%의 상승률을 기록한 유한양행과 함께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일양약품과 삼일제약, 명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도 2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 유유제약, 일양약품우, 대원제약, JW중외제약우, 유한양행우, 경보제약 등과 함께 300위 안에 들어섰고, 이들과 함께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근당바이오와 대웅, 일동제약, 한미약품 등이 350위 안에 진입했다.
JW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 삼진제약, 동아에스티, 하나제약, 한독, 현대약품, 환인제약, 일성신약, 삼성제약 등의 주가도 4%이상 상승했지만, 400위 밖에 머물렀다.
이외에 에이프로젠제약, 대웅제약, 부광약품, 셀트리온, 종근당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보령제약, JW중외제약, 제일약품, 녹십자홀딩스, 파미셀, 동성제약, JW생명과학, 일동홀딩스 등의 주가는 2분기말보다 하락, 600위 밖으로 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