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마무리된 후 10월 개장 첫 날, 제약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5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6855.73으로 전거래일대비 37.94p(-0.22%) 하락한 반면,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2911.82로 298.77p(+2.33%) 상승했다.
비록 의약품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종목별로는 제약지수 못지않게 상승세가 돋보였다.
다만, 시가총액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2%)와 셀트리온(-1.17%)이 동반 하락한 탓에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동화약품(+10.30%)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파미셀(+6.93%)과 명문제약(+5.59%), 오리엔트바이오(+5.54%)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한 반면,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전무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제노포커스(+10.00%)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엔지켐생명과학(+9.95%), 쎌바이오텍(+8.82%), 비씨월드제약(+8.05%), 씨젠(+7.45%), 앱클론(+7.33%), 테라젠이텍스(+6.67%), 조아제약(+6.45%), 코미팜(+6.21%), 유바이오로직스(+6.02%) 에스티팜(+5.33%), 셀레믹스(5.10%)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피씨엘(-6.50%)과 위더스제약(-5.22%) 등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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