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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홍진태 회장 당선자 'K-Pharm을 선도하는 약학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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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홍진태 회장 당선자 'K-Pharm을 선도하는 약학회' 선언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9.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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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선거에서 차기 회장 당선..."약학이 바이오산업의 중심"

충북대학교 홍진태 교수가 대한약학회 52대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약학회’를 선언했다.

대한약학회는 28일, 전체 선거권자 732명 중 531명이 투표에 참여, 다수 득표에 의해 기호 2번 홍진태 후보가 제52대 대한약학회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 충북대학교 홍진태 교수가 대한약학회 52대 회장에 당선됐다.
▲ 충북대학교 홍진태 교수가 대한약학회 52대 회장에 당선됐다.

홍 교수는 SOPD(Share, Orchestration, Pioneer, Design)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원들과 함께하는 약학회 ▲강하고 조화로운 학술활동을 위한 약학회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약학회 ▲미래를 디자인하는 약학회를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제약 및 바이오벤쳐기업의 학술대회 참여 확대, 외국 약학회 및 제약기업의 학술대회 세션 참여 추진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K-Pharm의 중심이자 앞장서는 약학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업 발전기금 확대로 재원 확충 및 성장 동력 마련, 약학회의 미래를 위한 학회 자체 사업 추진, 투명한 학회 행정 및 예산 운영 등을 공약하며 재정과 운영이 튼튼한 약사회를 약속했다.

28일 당선한 홍 교수는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먼저 약학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약학회가 가지고 있는 현안 문제들을 잘 풀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임자들이 잘 이뤄놓은 것들을 잘 이어받아 더 발전된 약학회를 이끌어가겠”면서 “같이 경쟁한 정진현 교수님에게도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그분이 제시한 공약 중에서도 필요한 것들을 수용해 같이 학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홍 교수는 ‘K-Pharm을 선도하는 약학회’를 임기 동안 약학회를 이끌어나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바이오산업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심은 약학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제약 산업과 함께하고 선도하는 약학회가 되겠다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ㆍ학술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가장 큰 문제”라며 “약학회가 가지고 있는 연구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집단 연구과제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대 6년제 전환에 대해서 약교협 등과 힘을 합쳐서 학술단체인 약학회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며 “6년제의 안정적인 정착 및 추진을 위해 약교협과 약평원, 약사회 등과 협력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약학회는 오는 10월 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제2차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홍진태 교수를 제52대 대한약학회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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