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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RHT3201’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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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RHT3201’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9.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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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바이오진단-한성의료산업, 멸균기 판매 협약

▲ 안국바이오진단 백철 대표(오른쪽)와 한성의료산업 유동수 대표.
▲ 안국바이오진단 백철 대표(오른쪽)와 한성의료산업 유동수 대표.

안국약품의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대표이사 백철)과 한성의료산업(대표이사 유동수)은 멸균기의 국내 및 해외 영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내사로서 최초인 카세트형 멸균기(2L)의 발매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멸균기 제조사 중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성의료산업은 앞으로 제조와 A/S를 담당하고, 판매 및 유통은 안국바이오진단에서 담당한다.

안국바이오진단 백철 대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늘어남에 멸균이 더욱 중요시 되는 이 시점에 멸균기는 더 없이 중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소형 카세트형 멸균기(2L)는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 시 감염의 우려가 있던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돼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30분 이내로 최단시간 멸균과 건조가 동시에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면서 “수술 및 시술이 많은 치과, 안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성의료산업 유동수 대표는 “제품의 안정성과 A/S 만족도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압증기 멸균기 소형30L, 50L type의 대대적인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UNGC 가입으로 지속가능경영 가속화

▲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오른쪽)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오른쪽)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23일 오전 용두동 본사 신관 3층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입증서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이다. 전세계 157개국 1만 40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UN 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해 2030년까지 전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사회적 포용, 경제 성장, 지속가능한 환경의 3대 분야를 유기적으로 아우르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27001 등의 인증을 획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그룹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 발족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시스템을 정립하는 등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시작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익숙해지고, UN SDGs의 이행이 가져올 기회와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동아쏘시오그룹의 방식으로 전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 포항시 등과 제약기업 육성 MOU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제약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포항시의 우수 R&D 인프라와 연구인력 활용 등 산ㆍ학ㆍ연ㆍ관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시는 우수기업을 유치하려는 취지다.

MOU 체결에 따라 4개 기관은 바이오ㆍ헬스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기관별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기업과 벤처, 대학, 연구기관 간 동반 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 △산ㆍ학ㆍ연ㆍ관 협업 등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의 기획ㆍ유치ㆍ운영 △우수 유망기업 유치 및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성장 지원, 포항시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의 R&D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및 관련기업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다.

포스텍은 우수한 R&D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기업 기술개발 지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바이오기업 유치 및 기업의 원활한 안착을 지원한다는 방안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기업이 추구하는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개별 기업의 노력 뿐만아니라, 산ㆍ학ㆍ연ㆍ관이 힘을 모았을 때 보다 가속화되고 가치가 커질 것”이라며 “제약바이오기업과 벤처, 대학, 연구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고, 우수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개 기관들의 역량과 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포항시가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MOU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상욱 포스텍 기획처장이 참석했다.

 

◇일동제약 ‘RHT3201’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능성 원료인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면역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을 열처리 건조(틴달화)한 물질로,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RHT3201과 관련한 인체적용시험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의 주도 하에 만 1세 이상에서 12세 이하의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험 결과, 12주간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에 쓰이는 피부 민감도 지표 ’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을 50개월 이상 앓아온 시험 대상자의 경우 RHT3201을 섭취한 그룹에서 면역 관련 지표인 혈중 호산구 양이온 단백질(eosinophil cationic protein, ECP) 수치, 호산구 수 및 Th2 사이토카인 IL-31 수치 등의 측면에서 유의미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일동제약 측은 RHT3201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면역 과민 반응의 개선을 돕는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라고 강조하며, 관련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능성 원료를 상용화한 제품인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RHT’ 마케팅을 강화하고, 피부 면역, 장 건강 등과 관련한 분야의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신파스 아렉스, 올해의 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첩부제 시장에서 꾸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가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브랜드에 대한 치밀한 기초조사와 광범위한 소비자조사, 전문가들의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15개 산업군에 1647개 브랜드를 1차 선별 후,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전화설문을 통해 소비자 투표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신신파스 시리즈의 대표 브랜드로 신신제약의 파스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국내 최초로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내어 처음에는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이면서도 우수한 피부 안전성을 가지며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뛰어나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신신파스 아렉스는 파스의 주 소비층인 노년층은 물론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 생활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는 3040 세대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07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국민 파스로 자리를 잡았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값싸고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꾸준히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이슈로 많이 지쳐있을 소비자에게 흔들리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조사인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된 이래로 한국인의 통증케어를 위해 첩부제, 에어로졸, 리퀴드 제형과 같은 외용제 의약품 부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파스의 명가로 평가받는다.

올해로 창립 61년을 맞은 신신제약은 작년 세종 공장에 이어 마곡 R&D 센터를 건립하면서 글로벌 기준의 생산 능력과 함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의 연장선인 노년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기존 강점인 첩부제 제조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패치제 ETC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지오영, 벡톤디킨슨코리아와 물류서비스 제공계약 체결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대표 렁칭림)와 의료용품에 대한 물류서비스 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벡톤디킨슨은 1897년 미국에서 설립된 의료기기∙진단장비시스템 및 시약 생산∙공급업체로1985년 국내에 진출했다. 벡톤디킨슨코리아 측은 최근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물류서비스를 전담할 국내 업체를 찾던 중 지오영의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사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벡톤디킨슨코리아의 국내 유통 의료용품 전반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최근 물류 서비스는 제3자물류(3PL)에서 제4자물류(4PL)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특히 컨설팅과 IT를 제휴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4자물류(4PL) 형태가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 기준에 준한 시설과 보관 및 운송 업무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통해 벡톤디킨슨코리아의 든든한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병∙의원과 약국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물류유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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