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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동남아 3개국에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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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동남아 3개국에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9.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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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코로나19에도 하반기 채용 ‘활발’
국내제약영업 등 26개 부문 채용

휴온스그룹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하반기 인재 채용에 나서며 제약바이오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모집 부문은 휴온스글로벌 ▲바이오인허가 ▲품질관리 ▲IT인프라보안 ▲재무 ▲품질보증 ▲해외영업이다.

휴온스는 ▲제약영업(로컬/종합병원) ▲사업제휴 ▲PV/MI ▲영업지원 ▲당뇨센터 간호사 ▲개발 ▲온라인 마케팅 ▲분석연구 ▲제품개발 ▲약효평가 ▲임상 ▲인허가 ▲도매영업 부문을 모집한다. 

휴메딕스는 ▲분석연구 ▲개발 부문을, 파나시는 ▲메디컬 영업 ▲품질보증 ▲생산 ▲수출입 영업지원 등을 모집한다. 총 26개 부문이다. 

이 중에서 휴온스의 국내 제약영업(로컬, 종합병원) 2개 부문은 신입 채용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 4일까지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및 ‘사람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2021년 2월)라면 학과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역 장교 및 영업 경력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ㆍ행동패턴검사 ▲실무면접 ▲경영진면접 ▲채용건강검진까지 총 5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합격자들은 휴온스의 직무 적응 지원 제도를 통해 기업 및 직무적합도, 개인 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휴온스는 제약 영업이 생소할 수 있는 사회 초년생 합격자들을 배려해 정식 입사 전 선배들과 영업 현장을 다니며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합격자들은 입사 후 3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 업무 적응력 등을 높이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직무는 경력직 수시 채용으로 충원 시까지 진행한다.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모집 부문별 학력 요건, 세부전공, 우대사항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휴온스 공식 채용 사이트 및 휴온스가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리딩코리아월드클래스잡페스티벌’과 10월 6일까지 진행하는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하며, 개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언택트 채용 상담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그룹 인사 담당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드할 산업으로 꼽히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도전할 열정적인 청년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이 경직된 청년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 협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우수한 청년 인재를 수시 채용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생리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지파운데이션과 미소여신 기부 캠페인 진행

삼진제약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게보린소프트X미소여신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게보린소프트X미소여신 기부 캠페인’은 대중들이 SNS에 ‘게보린소프트’ 제품 사진이나 미소 짓는 자신의 사진에 해시태그를 걸어 포스팅하는 캠페인이다. 게시물의 개수만큼 일정 금액을 삼진제약에서 기부하고, 조성된 기부금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삼진제약은 캠페인 시작에 맞춰 ‘게보린 소프트’ 광고모델 에이프릴 이나은 씨의 인증 참여를 통해 대중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미소를 띈 사진 혹은 게보린소프트 제품 인증샷을 찍고 #미소여신, #기부여신, #게보린소프트, @게보린소프트를 해시태그 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완료된다. 인증에 참여하면 생리대 후원 외에도 매월 100명을 선정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증정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성재랑 전무이사는 “경제적인 사유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을 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게보린 소프트X미소여신 캠페인에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AG신진작가상 대상 수상작가 초대전 개최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2019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의 수상특전 초대전 ‘김대현: A day of days 展’을 개최한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갤러러AG는 매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과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http://www.galleryag.co.kr/)가 이번에 진행하는 초대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ㆍ공휴일 휴무)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02-3289-4399로 하면 된다.

 

◇종근당, 동남아 3개국에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로터스에 완제품 공급...계약금ㆍ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수취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Lotus International)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로터스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는다. 로터스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네스벨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품목허가 후 해당지역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양사간 합의에 의해 계약규모 등은 비공개 한다. 

네스벨는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네스벨이 일본에 이어 동남아에 진출했다”며 “향후 유럽, 미국 등 2조 7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네스벨 외에도 지속형 단백질,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조원대의 글로벌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황반변성 항체의약품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CKD-701’은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돼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CKD-702는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기존 표적항암제의 내성과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라이프타임 케어 브랜드 ‘BRing’ 출시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가 새로운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을 9월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링(BRing)’은 ‘보령(BoRyung)’과 ‘ing(현재진행형 접미사)’의 합성어로 ‘브링 라이프타임 케어(Bring Lifetime Care Company)’라는 보령의 핵심가치를 담은 건강 솔루션 브랜드다. 보령은 2017년 창업 60주년을 맞아 질병 치료(CURE)를 넘어 삶의 질 향상(CARE)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브링은 보령의 비전을 담아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건강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의 질과 가치’를 높여주는 건강 솔루션 브랜드다. 2019년 부임한 김수경 대표의 첫 작품으로 알려졌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김수경 대표는 “브링은 2022년까지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뷰티케어 등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브링을 통해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리딩컴퍼니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유럽종양학회서 TRK 억제제 임상 1상 포스터 발표

한독이 CMG제약,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9월 19일부터 3일간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유럽종양학회 2020(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TRK 억제제 NOV1601(CHC2014)’의 임상 1상 진행 포스터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포스터는 한독과 CMG제약,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제 ‘TRK 억제제 NOV1601(CHC2014)’을 사람에게 처음 투여하는 FIH(First-In-Human) 임상 1상 진행에 대한 내용이다. 

‘TRK 억제제 NOV1601(CHC2014)’는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승인(IND) 받고 현재 국내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TRK 억제제 NOV1601(CHC2014) 임상은 고형 장기 악성 종양을 앓고 있는 국내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암센터, 분당차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4개 기관이 참여해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용량군에서 14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TRK 억제제 NOV1601(CHC2014)’은 트로포미오신 수용체 키나제(Tropomyosin receptor kinase, TRK) 단백질의 솔벤트 영역(solvent-front) 돌연변이에 대해 독특한 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선택적 TRK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s, TKI)이다.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는 암세포의 비정상적 증식을 유발하는 신호전달경로를 방해해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표적 항암제이다. 

‘TRK 억제제 NOV1601(CHC2014)’은 종양 세포 또는 동물 모델 기반 시험에서 강력하고 선택적으로 항종양 활성을 보였으며 기존 TRK 억제제에 대한 내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RK 억제제 NOV1601(CHC2014)’과 기전이 유사한 약물로는 올해 국내 허가를 받은 바이엘의 ‘비트락비’와 로슈의 ‘로즐리트렉캡슐’가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권위있는 학회에서 ‘TRK 억제제’ 임상 진행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독, CMG제약,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역량을 더해 개발하고 있는 만큼 암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항암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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