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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인식 개선 위한 ‘나는 가픈 사람입이다’ 캠페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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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인식 개선 위한 ‘나는 가픈 사람입이다’ 캠페인 전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9.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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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인식 개선 위한 ‘나는 가픈 사람입이다’ 캠페인 전개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9월 14일)을 맞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인식 개선을 위한 ‘나는 가픈 사람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9월 14일)을 맞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인식 개선을 위한 ‘나는 가픈 사람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9월 14일)을 맞아 중증 아토피피부염 인식 개선을 위한 ‘나는 가픈 사람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사회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우들이 겪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가렵고 아픈 증상을 ‘가프다(‘가렵다’와 ‘아프다’의 합성어)’라는 새 단어로 정의해 ‘나는 가픈 사람입니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사노피는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 라우드(LOUD)와 강영호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우 3명(정원희, 조재헌, 김용일)의 이야기를 CBS TV 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에서 공유하고, 질환의 심각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세바시 첫 번째 강연자 정원희는 치료 과정을 공유하고 환우들과 소통하는 블로그 채널 운영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연자 조재헌은 질환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사례를 안고 강단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고통을 소통’하는 래퍼 씨클, 김용일은 질환으로 인한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게 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세 환우의 세바시 강연은 14일 공개되는 첫번째 영상에 이어 16일과 18일 세바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bs15min)과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노피의 웹페이지 ‘아토피 인사이드(http://www.atopy-insid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극한의 가려움과 고통의 동반 증상 및 합병증으로 망막 박리, 백내장 등의 후유증과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수 있지만, 단순히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 정도로 생각하는 등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우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우드(LOUD)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 소장 이종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는 “중증 아토피 환우들이 대중 앞에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하는 능동적 캠페인이 되도록 협력했다”면서 "국내 최고의 사진작가 앞에 자신을 드러내고, 가장 대중적인 강연 무대 위에 서서 진정성을 갖고 소통함으로써 캠페인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강영호 작가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유명인과 마주하며 사진을 찍어 왔지만 환우들과 대화하고 사진 작업을 하면서 그들이 겪어 왔던 숨겨진 아픔을 발굴하고 렌즈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사노피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들이 보통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동기 부여 콘텐츠 플랫폼 ‘열정에 기름붓기’와 함께 일반 시민에게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일상과 어려움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이상주의보 – 나는 이상한 사람입니다’를 진행, 사노피 임직원 대상으로도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 ‘우리가 만드는 변화의 시작, Change A:D’를 전개했다.

올해 3월에는 아토피피부염 질환 정보와 중증 환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웹사이트 ‘아토피 인사이드’를 오픈했다.

 

◇노바티스 엔트레스토,PIONEER-HF 후속 분석 결과 발표
노바티스가 자사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심부전 신규 진단 환자 및 환자의 기존 약물 복용력 관계없이 에날라프릴(Enalapril) 대비 월등한 치료 이점을 보인다는 PIONEER-HF 연구의 후속 분석 결과를 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 결과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유럽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발표와 동시에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인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PIONEER-HF 연구는 전향적,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 통제 연구로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후 안정화된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엔트레스토를 입원 치료제로 사용 시 안전성 및 내약성, 유효성을 에날라프릴과 비교 평가한 연구다.

PIONEER-HF 연구의 추가 분석은 ▲심부전 신규 진단 환자(303명, 34%) ▲급성 심부전 악화 환자(576명, 66%) ▲ACE 억제제 혹은 ARB 치료를 받은 환자(421명, 48%) ▲ACE 억제제 혹은 ARB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458명, 52%) 네 개의 환자군에서 엔트레스토와 에날라프릴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후속 분석 결과, 엔트레스토는 모든 환자군에서 8주 시점에 NT-proBNP 수치가 에날라프릴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다. NT-proBNP 는 심부전 중증도 평가와 예후 결정에 사용되는 바이오마커로 심부전 환자의 심근 세포가 늘어나는 등 과한 부하를 받을 때 증가한다.

NT-proBNP가 증가한 심부전 환자는 심혈관계 사건으로 인한 사망이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높아지며, 심부전 환자의 NT-proBNP 감소는 부정적 임상 경과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환자군 별로 ▲심부전 신규 진단 환자(-73.6% vs -56.2%) ▲급성 심부전 악화 환자(-42.0% vs -20.8%) ▲ACE 억제제 혹은 ARB 치료를 받은 환자(-46.8% vs -24.2%) ▲ACE 억제제 혹은 ARB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61.9% vs -47.5%)였다. (Entresto vs. enalapril; P<0.001) NT-proBNP의 유의한 감소는 치료 시작 1주 후부터 8주까지 지속됐다.

치료 효과와 더불어 안전성 역시 확인됐다. 분석 결과, 두 치료 요법의 이상 반응 발생율은 네 개의 환자군에서 모두 유사했다.

더불어 엔트레스토는 심부전 신규 진단 환자 및 급성 심부전 악화 환자군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재입원의 복합 발생률 역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는 “이번 PIONEER-HF 연구의 후속 분석 결과를 통해 엔트레스토가 급성 심부전 입원 후 안정화 된 모든 심부전 환자들에게 유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인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엔트레스토가 심부전을 처음 진단 받은 환자 및 기존 약물 복용력이 없던 환자에서도 기존 약제 대비 효과적인 심부전 표준 치료제라는 가능성이 재확인돼 퇴원 후 재입원을 반복하는 심부전 환자를 치료하는 국내 의료진들의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트레스토는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NYHA class II-IV)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 감소 치료제로 국내 허가 받았으며, 심장에 직접 작용해 심부전으로 인한 심장 변형을 되돌려주는 치료제다.

 

◇GE헬스케어 코리아,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뮤럴’ 공식 출시

▲ GE헬스케어 코리아는 감염ㆍ중증ㆍ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Mural)’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 GE헬스케어 코리아는 감염ㆍ중증ㆍ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Mural)’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강성욱)는 감염ㆍ중증ㆍ응급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뮤럴(Mural)’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올해 처음 출시된 후 전세계 두번째로 한국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 뮤럴은 원격모니터링의 근원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뮤럴은 다양한 의료기기로부터 수집된 환자의 기본 활력징후, 심전도, PACS와 같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적으로 제공해 단일 병원내 여러 과나 여러 병원간 감염·중증·응급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 솔루션은 병원의 임상표준과 프로포콜에 기반한 임상 보조 솔루션(Clinical Decision Support)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적시에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로나 이전인 2018년 권역 응급의료센터 병상 포화지수가 68%[2]로 포스트 코로나에는 응급실의 혼잡도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 감염 지정병원별로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 신속한 대응을 관리 감독하는 것이 가능한 제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부응하게 될 뮤럴은 환자의 임상데이터 실시간 업데이트 및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전 예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뮤럴은 응급실, 중환자실, 격리병동 등 진료 공간 뿐 만 아니라, 원격 환자 데이터 모니터링, 원격 진단 영상 접근 등 원거리에서도 통합적인 임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이 충분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통찰력을 얻도록 돕는다.

또한 임상 원격 모니터링을 통하여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 대상 프로토콜을 이용할 수 있고, 격리 음압실 출입 전 환자의 폐 손상 및 활력징후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처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하여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강성욱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감염 환자 치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병원들과 의료진들은 전례 없는 부담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GE헬스케어는 현재 전세계가 직면한 난제인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의료기기 공급과 동시에 의료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뮤럴의 출시로 원격 모니터링의 새로운 대안 제시를 통해 K-방역의 위상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뮤럴의 임상보조솔루션(Clinical Decision Support) 소프트웨어는 최근 식약처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 국내의료진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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