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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이지영 교수, 노년기 우울증과 파킨슨병 연관성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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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이지영 교수, 노년기 우울증과 파킨슨병 연관성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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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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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이지영 교수, 노년기 우울증과 파킨슨병 연관성 규명

▲ 이지영 교수.
▲ 이지영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이지영 교수가 노년기 우울증과 파킨슨병의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뇌 속의 여러 신경 전달 물질 중 운동에 필요한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통의 만성 퇴행성 질환을 말한다. 

증상은 진행 정도에 따라 가벼운 손 떨림부터 근육 강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심한 경우 걷기조차 어려워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에 이를 수 있으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지영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만 66세에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122만 3726명의 한국인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해, 노년기의 우울증 및 낙상경험이 향후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했다.

연구의 대상이 된 코호트를 평균 4.2±1.5년의 기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파킨슨병은 1년간 인구 1000 명 중 약 1.3명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상당수가 우울증이나 낙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질병의 연관 요인들을 보정하는 콕스비례위험모형을 통해 요인별 파킨슨병 발병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에서,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노인일 경우 향후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우울증이 없는 경우에 비해 약 30%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우울증과 함께 낙상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우 발병위험은 무려 66%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노년기에 우울증이 있으면서 낙상까지 경험한 노인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향후 파킨슨병 발병 가능성을 높게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의 교신저자인 이지영 교수는 “우울증은 정서 처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뇌 속 편도체의 기능저하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파킨슨병의 발생 원인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특히, 노년기에 우울증을 느끼는 분들이 낙상까지 경험하게 되면, 시너지효과로 인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은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연령이 상승할수록 발병률도 함께 증가하고, 발병 이후에는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인 만큼 평소 우울증세를 느끼면서 낙상도 자주 경험하는 어르신들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메드 센트럴-노인의학(BMC-Geriatrics)’ 최근호에 게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사우디 왕립위원회 안부병원과 의료정보시스템 구출 계약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지난 9월 2일, 사우디 왕립위원회 얀부병원(RCHS : Royal Commission Health Services in Yanbu)과 8개 클리닉(PHC : Primary Healthcare Center)에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2.0A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약 48억 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완료 예정이다. 본 계약은 해당 컨소시엄의 사우디 내 9번째 종합병원 수출이며, 중동과 미국을 모두 합쳐 16번째 병원정보시스템 해외 수출 성공 사례다.

RCHS는 왕립위원회 메인병원으로 사우디 서부 메디나주 얀부시에 위치해있다. RCHS는 34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도시 전역에 8개의 클리닉도 운영 중에 있으며 왕립위원회 임직원과 지역민 대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CHS는 의료 품질 및 환자 안전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JCI와 CBAHI인증을 받았으며, 메디나주에서 환자 만족도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병원이다. 

얀부는 사우디의 서부 메디나주에 위치해있으며, 홍해와 근접한 항구도시로 주베일과 함께 석유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정된 후 크게 발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이집트, 지중해 지역을 연결하는 향신료 중계 무역항으로 유명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원장은 “국가 왕립위원회, 국가방위부(MNGHA) 등 사우디의 2개 정부 부처 모든 병원이 한국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서 K-ICT(한국 의료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 영업 및 계약을 담당한 이지케어텍 위원량 사장은 “왕립위원회 주베일병원이 Covid-19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사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를 사용해 환자 케어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이 점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수출 계약을 맺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해외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 황희 교수는 “팬데믹 상황으로 예상 계약 시점보다 6개월 이상 지연되는 등 해외 영업에 어려움은 있지만, 비대면 화상 회의를 통해서도 성실히 협상에 임하면 계약까지 올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사례로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또한, 실제로 모든 제안 발표, 시스템 시연 및 질의응답까지 화상으로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실하게 준비하고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여러 국가와의 협상도 모두 원격으로 진행하면서 평소보다 어려움이 있지만, 상황을 탓하지 않고 더 많은 정성으로 고객을 설득해 조만간 새로운 시장에서 기존의 병원정보시스템과 더불어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도 추가적인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 자살 예방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전홍진 교수.
▲ 전홍진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홍진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위탁 운영 중인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지난 2017년부터 맡아왔으며, 그동안 자살 예방을 위한 연구와 유족 지원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발간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한국인의 스트레스 양상과 우울증의 특징을 밝히고, 과도한 긴장감에서 벗어나 타인과 자신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데 유용한 다양한 실증 사례를 담아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책은 주요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며, 중국과 타이완에도 판권이 수출돼 번역과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전홍진 교수는 “자살 예방의 첫 걸음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시작한다”면서 “주변의 애정어린 시선과 전문가의 도움이 있다면 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을 피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사회 인식 개선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명지병원 곽상금 간호사, 코로나19 의료진 감동사례 대국민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전원 받아 급성 복막염 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한 의료진들의 노고를 소개한 명지병원 곽상금 간호사의 수기가 ‘코로나19 의료진 감동사례 대국민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9일 ‘코로나19 의료진 감동사례 대국민 수기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기 공모전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9일 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료와 관련 의료진에게 감사 또는 감동한 경험을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다.

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KOPS)을 통해 발표된 수상작의 대상에는 명지병원 곽상금 간호사의 ‘환자도착 10분 전입니다’가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수기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대상작 ‘환자도착 10분 전입니다’는 명지병원 감염관리팀장인 곽상금 간호사가 외부 병원에서 응급수술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전원 받아 검사와 촬영, 음압수술실에서의 급성 맹장염과 장내 천공을 수술하는 일련의 과정을 조율하면서 느낀 의료진들의 헌신과 어려움을 통해 감동받은 사연이다. 

음압시설이 완비된 독립된 수술실과 평소 수술보다 3배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수술을 위험을 감수하고 선뜻 결정한 병원 경영진과 담당 의사, 그리고 기꺼이 확진환자 수술에 참여한 마취과 의사 및 수술방 간호사, 환자 이송과 검사, 촬영 등을 담당해준 직원, 또 이러한 전 과정을 하나하나 빈틈없이 준비하고 점검하며 진행한 감염관리실 간호사들의 고생담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한편, 이번 수기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곽상금 간호사는 국내 메르스 발생시, 감염전파를 차단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림성모병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 대림성모병원은 10일부터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
▲ 대림성모병원은 10일부터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10일부터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 인력이 24시간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환자 간병을 담당했던 보호자도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직장 및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도 지정된 면회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환자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전체 205병상 중 50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21명을 포함한 총 27명의 인력으로 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게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병동환경 개선과 위생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 보완 작업을 시행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 환경 조성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매일 철저한 방역 및 소독을 시행하는 등 감염 예방과 외래 및 입원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구종양 근접방사선치료 실시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김민·방사선종양학과 조연아 교수팀은 근접방사선치료 ‘루테늄 아이플라크(Ru-106 eyeplaque)’ 장비를 구축하고 최근 치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치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루테늄 동위원소 금속판을 안구에 부착해 방사선 조사로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7일 이내에 금속판을 제거하게 된다.

조연아 교수는 “기존 수술법은 안구를 적출해 의안을 착용해야 했지만, 근접방사선치료는 안구도 보존할 뿐 아니라 일정 수준의 시력 보존도 가능하다”면서 “또한 치료기간도 1주일 정도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근접방사선치료는 포도막흑색종에 가장 효과적이다. 포도막은 눈의 망막과 공막의 중간에 있는 막으로 검은 포도알처럼 보인다고 해서 포도막이라고 불린다. 

포도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포도막흑색종은 안구를 적출하거나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해 치료해야 했다.

김민 교수는 “어린이에게 잘 생기는 망막모세포종도 제한적이지만 안구 보존의 목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민 교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안종양 전임의 과정을 수료한 안구종양 전문의다. 세계 최고의 안구종양 치료기관으로 손꼽히는 미국 윌스안과병원(Wills Eye Hospital)에서 1년간 연수하며 1만여 명의 안구종양 환자를 치료한 바 있다. 

조연아 교수는 최근 안구종양에 대한 근접방사선치료의 효과 및 안구 보존 가능성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안구종양에 대한 근접방사선치료는 지난해 1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 기초과정 개최
 서울대병원은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 ‘기초과정’을 9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현장 강의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센터’는 미국의사협회 공식 재난 교육 프로그램인 ‘국가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NDLS(National Disaster Life Support)’ 교육과정 훈련센터다. 2008년에 아시아 최초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약 1,450명의 재난종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전문과정, 강사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으로 자연재난, 화학재난, 다중 손상환자 관리, 폭발성·방사선 재난, 공중보건, 생물재난 교육을 진행한다.

 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1,2급), 의료종사자, 공중위생 전문가, 정신보건 전문가, 재난담당 보건직공무원, 소방공무원, 의과대학교 학생, 간호대학교 학생, 보건계열 학생, 사업 및 소방 안전 관리과 학생 등 100명이 지원했다.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국가 재난 대비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인의 참여와 적극적인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난 응급의료 부문 종사자 및 재난 대응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난 응급의료 교육은 11월 20일, 같은 구성으로 다시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미국의사협회 NDLS 교육과정 중 기초과정이며 수료증이 제공된다. 

◇대한간호협회 “병원 간호사 인력기준 준수 시급”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10일, 더불어 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이 개정안은 간호사 수가 법정 기준에 미달해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들의 병원 이름과 주소, 위반 행위와 처분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관련 간협은 “이같이 간호사 숫자가 법정 기준에 미달된 의료기관을 공개하는 법안이 발의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면서 “이는 오랫동안 간호협회가 주장해오던 것으로 간호사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중소병원들은 그동안 경영난과 구인난을 명분으로 간호사를 기준보다 적게 채용했다”면서 “이  때문에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살인적인 노동 강도 탓에 출산ㆍ육아에 어려움을 겪은 간호사들이 7~8년만에 퇴직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간호사 인력의 도농간 격차, 임금 격차, 열악한 근로환경 같은 간호 정책의 문제점이 여기에서 배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간협측의 설명이다. 

이어 간협은 “병원ㆍ종합병원ㆍ상급종합병원은 입원 환자 2.5명 당 간호사 1명(조별 근무는 환자 12명 당 간호사 1명)으로 의료법에 기준이 정해져 있다”면서 “또 이같은 정원 기준을 채우지 못한 의료기관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정 명령을 내리고, 시정하지 않으면 업무정지 15일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료기관 감독 기능을 가진 중앙ㆍ지방정부가 의료기관의 위법적 행위에 대해 지난 50여년간 눈감으면서 중소병원 간호사들은 고된 근무에 시달리며 스스로 면허를 포기하는 길을 택하게 됐다”며 “정부도 이런 사실을 직시하고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간호사 정원 기준이 법에 명시된 이유는 간호사 확보가 환자의 안전과 사망률에 직결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성모병원 박정욱 방사선사, 미국 부정맥학회 학술지에 논문 게재

▲ 박정욱 방사선사.
▲ 박정욱 방사선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박정욱 방사선사가 비의사로는 처음으로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 ‘Heart Rhythm’에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Heart Rhythm’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부정맥 분야 국제학술지이다. 

   박정욱 방사선사(제1저자)는 부정맥의 한 종류인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PSVT) 진단법인 전기생리학 검사를 주제로 기존 검사법의 제한점을 극복한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논문이 게재됐다.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전기생리학 검사를 통한 정확한 감별 진단이 우선이다. 

전기생리학 검사는 여러 개의 전극이 있는 도자를 심장의 심방, 심실, 관상정맥 등에 위치시키고 전기적 신호를 기록해 환자의 전도체계를 파악하고, 프로그램된 전기자극을 통해 부정맥을 유발해 기전과 원인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그런데 현재까지 비전형적 심실상성 빈맥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방사선사는 이번 연구에서 비전형적인 양상을 보이는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환자의 검사 소견을 보다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다. 

기존 검사법으로는 검사 도중 빈맥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 다시 유발을 반복하는 제한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제시한 검사법은 빈맥을 종료시키지 않고, 바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심장은 자발적이며 규칙적으로 반복해 발생하는 전기 신호로 박동을 유지하게 된다. 심장 내에 있는 동방결절에서 이런 전기 신호가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전기 신호는 심장 내에 있는 전깃줄을 타고 심장 전체로 퍼져간다. 

그런데 심장 내 불필요한 전깃줄이 있으면, 전기 신호가 심장 전체로 퍼져가는 것이 아니라, 심장 내에서 맴돌 수 있다.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은 이렇게 전기 신호가 심장 내에서 맴돌면서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말한다. 항상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갑자기 발작적으로 빠르게 뛰었다가 멈추기를 반복한다.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게 되면, 두근거림, 가슴 불편감,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 치료는 약물치료를 하면, 심장이 빠르게 뛰는 발작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증상이 자주 생기지 않는다면, 증상이 생겼을 때만 약물을 복용하거나, 경동맥 압박, 눈 압박 등의 응급조치를 시행해 볼 수도 있다.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는 도자절제술이다. 도자절제술을 통해, 불필요한 전깃줄을 잘라내면, 완치될 가능성이 99% 이상이며, 시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1% 이내이다. 시술은 보통 1시간 이내로 걸리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시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박 방사선사는 빈맥의 감별 진단을 위한 전기생리학검사를 주제로 이번 논문을 포함해 총 4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해왔다. 

그는 “새로운 진단법을 적용하고, 국제 저널에 발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논문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용석 교수님을 비롯한 심뇌혈관병원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도와주며 의지하는 심뇌혈관병원 동료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Heart Rhythm) 9월호에 게재됐다. 

◇인천성모병원,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홍보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9일 인천 시민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홍보를 진행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9일 인천 시민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홍보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9일 인천 시민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홍보를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인천광역시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관할 구역은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등 3개 권역이다. 올해 말까지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사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1급 응급구조사가 기업, 단체,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응급처치법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가슴 압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날 행사는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심뇌혈관질환과 급성심정지 발생 및 사망이 증가하는 9월을 맞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홍보를 하게 됐다”며 “교육 수요에 따라 소규모 교육 개설 등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032)280-6116으로 신청하면 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저소득가정에 ‘건강한 먹거리’ 지원

▲  (왼쪽부터)최인태 종로구청 복지경제국장, 한만진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여봉무 종로구의회 의장.
▲  (왼쪽부터)최인태 종로구청 복지경제국장, 한만진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여봉무 종로구의회 의장.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종로구와 ‘우리농산물 함께나눔상자’를 마련해 저소득가정 800가구에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을 맞아 올해 수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와 저소득가정에 보탬이 되는 제철과일과 간편 식품으로 구성된 ‘함께나눔상자’를 마련했다.

종로구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협조로 하나로마트 사직점에서 우리농산물 먹거리를 일괄 구매해 ‘함께나눔상자’를 각 가정에 배달할 예정이다.

앞서, KMI는 지난해 11월 종로구와의 후원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교육, 문화 등 생화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진행된 ‘우리농산물 함께나눔상자 전달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여봉무 종로구의회 의장, 최인태 종로구청 복지경제국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저소득 가정이 추석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우리 농가에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종로구청과 KMI가 준비한 ‘우리농산물 함께나눔상자’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드리게 되어 다행이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최근 수재민을 위한 건강마스크 지원, 모닝 차량 및 선풍기 지원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디지털 교도소 사건 사이버 폭력 피해자지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위원회(이사 이화영)과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이원장 백종우)는 최근 채정호 교수를 향한 사이버 폭력과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입장문을 배포했다.

입장문에서 학회는 “본회의 회원인 채정호 교수에 대해 허위로 조작된 범죄 내용을 개인정보와 함께 그대로 게시한 디지털 교도소의 사이버 폭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는 채정호 교수 당사자의 피해일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의 근간인 의사-환자 관계의 신뢰를 파괴하는 행위로 사회적 약자인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정신적 피해를 입힌 심각한 폭력”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최근 무고를 주장해온 한 대학생의 자살사망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디지털 교도소가 무단으로 유포한 내용에 동조하는 일체의 행동이 무고한 개인에 대한 심리적 가해 행위가 될 수 있음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이버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지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교도소는 성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껴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해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명목을 내세우고 있으나 사법적인 처벌을 받은 범죄자뿐만 아니라 개인의 제보를 받거나 철저하게 조작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토대로 무분별한 방식으로 개인의 신상정보를 유포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의 신상이 공개됐며, 이들에게 자살을 종용하는 악성 댓글과 욕설이 담긴 메시지와 전화 등으로 심각한 심리적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이버 교도소가 양산한 악성 댓글과 괴롭힘, 검증되지 않은 사실의 무단 유포 및 이에 동조하는 행위 등은 명백한 심리적 가해이자 사회적인 살인 행위”라며 “또한, 개인이 타인을 함부로 단죄하는 행위는 법치를 근간으로 하는 시민사회에서는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회는 “비록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하더라도 이는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동등한 수준의 심리적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이는 사이버 폭력 및 트라우마와 관련된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면서 “또한 사이버 폭력의 경우, 사이버 공간을 통해 24시간 공유되며 확대되고 피해의 범위와 종결을 확정하기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이후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활동들이 늘어나면서, 사이버 폭력은 개인의 정체성과 정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만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온라인 공간 안에서 교육을 받고 서로 교류하는 젊은 세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서도 온라인에서의 무차별 공격이나 비난, 해킹이나 조작과 받은 방식으로 타인을 괴롭히는 사이트의 등장 및 이에 동조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신건강전문가들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폭력과 괴롭힘 행위의 심각성을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폭력 행위와 동등한 무게로 다룰 필요가 있으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이버 폭력의 피해자의 심리 지원 및 보호와 치료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또한, 향후 사이버 폭력 문제의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및 심리전문가는 IT 전문가, 경찰, 사법부와 함께 다학제-다직역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로 협력하고, 논의하며, 연구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정부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위해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이에 걸맞은 기술적 보호조치, 예방 및 규범 정립, 검증되지 않은 디지털 정보에 대한 리터러시 교육, 모니터와 고발, 조기개입, 치료 연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학회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 개인으로서 디지털 교도소의 허위사실 및 개인신상정보 유포로 입었던 사이버 폭력의 피해를 공개한 채정호 교수의 용기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나아가 사이버 폭력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나아가 사이버 폭력 피해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미래의학 선도 위한 ‘한림대의료융합센터’ 개소
한림대의료원은 미래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의료원 의학기술 집약 발전을 위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운영한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9월 1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장은 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이 맡는다.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4차산업혁명의 첨단 기술과 의학을 접목해 신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줄기세포, 재생의학,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로봇 및 미디어이다.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줄기세포 배양, 줄기세포 블록, 3D 골형 배양, 세포 유래 엑소좀 등에 대해 연구한다. 재생의학 쪽에서는 맞춤형 인공진피, 인공피부, 인공혈관, 인체조직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ICT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체내 이식형 바이오칩, 신경 인터페이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로봇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절단환자를 위한 로봇손, 재활치료기, 재활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화상연구소와 외부 기업연구소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치료제품을 개발하고, 수준 높은 국가연구과제를 수주 및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진들의 특허 출원, 등록, 기술이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욱 센터장은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중심으로 5개 병원 의료진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첨단의학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신의료기술을 통해 환자의 치료 및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 응원 손편지에 유튜브 영상편지 화답한 중앙대병원장

▲ 군포시 부곡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중앙대병원 선별진료소에 응원의 손편지를 전달하자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이 영상 편지로 화답했다.
▲ 군포시 부곡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중앙대병원 선별진료소에 응원의 손편지를 전달하자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이 영상 편지로 화답했다.

최근 중앙대병원 선별진료소에 손 편지 묶음이 전달됐다.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부곡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한자 한자 손으로 눌러쓴 의료진 응원 편지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최전방에서 방호복과 고글로 무장한 채 땀 흘리는 의료진의 모습을 학교 교육 영상으로 접한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에 감사편지를 작성했다.

중앙대병원에 전달된 아이들의 손 편지에는 ‘의사선생님, 간호사 이모 정말 감사해요. 우리가 응원하니깐 꼭 힘내세요’, ‘우리도 마스크 열심히 쓰고 다닐게요’, ‘코로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등 아이들의 풋풋한 마음의 응원이 담겨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의료진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왔다.

병원에 전달된 부곡중앙초등학생들의 손 편지는 병원 내 게시판에 부착, 소개되어 의료진을 비롯해 병원의 많은 교직원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은 아이들에게 유튜브 영상 메시지로 답장을 전했다.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병원의 의료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부곡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응원이 중앙대병원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손 편지에 영상편지로 화답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국내 사립대병원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며 고령환자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우선적으로 배정받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아오며 전원 완쾌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선별과 원내 감염 예방 및 병원 내원객의 출입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병원 전교직원들이 발열데스크 현장 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발열ㆍ호흡기안심외래진료소로 나눠 진료를 시행해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 송지환 교수팀, 헌팅턴병 신약개발에 효율적인 새 신경줄기세포주 제작

▲ 송지환 교수.
▲ 송지환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팀은 기존 세포주보다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의 병리학적 특성 발현이 8배 이상 빠른 새로운 신경줄기세포주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송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헌팅턴병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인간 헌팅틴 (hungtingtin) 유전자’를 보유한 YAC128 마우스를 이용, 이 마우스의 발생 12.5일에 해당하는 배아 전뇌 (forebrain) 로부터 신경줄기세포를 분리해 새로운 세포주를 확립했다. 

이 세포주는 기존 헌팅턴병 환자 유래의 유도만능줄기세포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경우보다 여러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인 ▲돌연변이 헌팅틴 단백질의 발현 ▲세포내 칼슘이온의 증가 ▲미토콘드리아의 막 전위 (membrane potential) 및 역동성 (dynamics) 조절의 결함 ▲전기생리학적전압 응답 가변성 (voltage response variability) 및 나트륨 전류 진폭 (Na2+ current amplitude)의 감소 ▲유비퀴틴-프로테아솜 경로 (ubiquitin-proteasome pathway) 및 자가포식 시스템 (autophagy system)의 결함 등이 기존 방식보다 잘 발현된다. 

또한 기존 방식이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이 발현되기까지 시간이 8~10주가 소요되는데 비해 YAC128 마우스로부터 분리한 세포주는 1~2주밖에 걸리지 않아 신약 스크리닝 등에 적용할 경우 개발일정을 7~8주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발생중인 YAC 128 마우스 전뇌로부터 분리한 신경줄기세포는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을 발현한다 (Neural stem cells derived from the developing forebrain of YAC128 mice exhibit pathological features of Huntington’s disease)’는 제목으로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인 ‘셀 프로리퍼레이션 (Cell Proliferation)’ 9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헌팅턴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유전 질환이다. 보통 35세에서 44세 사이에 발병하고, 15~20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무도증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흐느적거리듯 움직이는 증상)과 우울증, 치매 등의 대표적인 증상을 나타낸다. 10만 명 당 5~10명 정도의 빈도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송지환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기존 세포주보다 헌팅턴병의 병리학적 특성을 잘 나타낼 뿐만 아니라 발현 시간도 8배이상 빠른 세포주를 제작할 수 있어 신약개발에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소기업벤처부 및 아이피에스바이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단국대병원, 교직원 단체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중인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헌혈 버스를 찾은 김재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헌혈자가 크게 급감하여 전국적으로 혈액 부족을 겪는 현 상황에서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동참으로 혈액 수급이 좀 더 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특히 단국대병원은 대전ㆍ충남 지역에서 혈액 수요가 가장 많은 병원으로 응급환자 치료 및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자 이번 헌혈 행사를 계획했다”며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좋은 기회인 만큼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매년 두 차례 헌혈 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좀 더 많은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행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 쾌척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조양선 이사장은 지난 9일 용산구 소재 학회 사무실에서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ㆍ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조양선 이사장은 지난 9일 용산구 소재 학회 사무실에서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ㆍ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대한의학회 산하 회원 학회도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조양선 이사장은 지난 9일 용산구 소재 학회 사무실에서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ㆍ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조 이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의료계의 현실속에서 의협회관 신축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하루 빨리 의협회관을 완공해 무너진 회원들의 자존심이 다시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협회관 신축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애쓰고 계신 박홍준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회관신축에 일조하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이비인후과학회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이사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를 계기로 신축기금 모금 열기가 여러 회원 단체로 퍼져나가 새 의협회관 건축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의협회관이 전 회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회관신축을 마무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박홍준 위원장 외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조양선 이사장, 정재윤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단국대병원, 교직원 단체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

▲ 단국대병원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 단국대병원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중인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헌혈 버스를 찾은 김재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헌혈자가 크게 급감하여 전국적으로 혈액 부족을 겪는 현 상황에서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동참으로 혈액 수급이 좀 더 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특히 단국대병원은 대전ㆍ충남 지역에서 혈액 수요가 가장 많은 병원으로 응급환자 치료 및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자 이번 헌혈 행사를 계획했다”며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좋은 기회인 만큼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매년 두 차례 헌혈 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좀 더 많은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행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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