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4 10:51 (수)
연이은 태풍으로 약국가 피해도 누적
상태바
연이은 태풍으로 약국가 피해도 누적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9.08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ㆍ경남 피해 확산...해안가 약국 심각
▲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동해안선을 강타하면서  부산과 경남지역 약사들의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동해안선을 강타하면서  부산과 경남지역 약사들의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동해안선을 강타하면서  부산과 경남지역 약사들의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특히 폭우를 동반했던 하이선이 강타한 부산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까지 보고되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는 “현재 하이선 관련 피해 상황은 5건 정도 접수됐다”면서 “주로 강풍 피해가 많았고, 일부 약국의 경우는 침수피해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약국 중에는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복구 중에 하이선 피해까지 누적된 곳도 있었다”며 “주로 해안가에 위치한 약국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피해 약국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 집계를 완료하면 대한약사회 측에 자료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경남지역도 상황은 비슷했다. 주로 강풍으로 인한 간판 파손이 속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상남도약사회는 “현재 자세한 피해 상황은 집계 중이지만 주로 강풍으로 인한 유리창 파손이나 간판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며 “연이은 태풍 북상으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강원, 제주 지역은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강원도약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태풍 하이선 또한 강력한 위력을 가졌다고 해서 피해가 늘어날까 많이 걱정했다”며 “하지만 약사들이 일기예보를 보며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두었기 때문에 피해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