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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대림성모병원, 3차원 유방촬영기 본격 가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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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3차원 유방촬영기 본격 가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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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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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3차원 유방촬영기 본격 가동

▲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최근 도입한 3차원 유방촬영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최근 도입한 3차원 유방촬영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최근 도입한 3차원 유방촬영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3차원 유방촬영기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은 홀로직사의 셀레니아 디멘션(Selenia Dimension) 장비로 영상의 질, 유방암 진단율, 환자의 편의를 모두 향상시킨 기기이다.

셀레니아 디멘션은 3차원 입체영상과 고화질 이미지를 통해 정밀진단이 가능한 장비이다. 여러 각도에서 유방을 15회 연속 촬영해 1㎜ 단위로 이미지를 나누어 볼 수 있어 유방조직이 겹쳐져서 확인이 어려웠던 암 병변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차원 유방촬영술이 기존 촬영술보다 침윤성 유방암 발견율이 41%, 전체 유방암 발견율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차원 유방촬영기로 석회화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타겟팅하여 수술 없이 조직을 획득할 수 있는 입체정위생검이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절개를 하고 수술을 통해 석회조직을 떼어내는 조직검사를 했었는데, 입체정위생검을 통해 상당수의 수술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시술시간이 짧고 국소마취만으로도 가능하며 흉터도 5mm 이하로 작은 편이라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전국 최고의 유방특화병원이 되기 위해 지난해 3.0T MRI 도입에 이어 올해도 3차원 유방촬영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함으로써 환자분들에게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3차원 유방촬영기 도입과 함께 미세석회화 클리닉을 개설했다. 미세석회화 클리닉에서는 유방암에서 동반될 수 있는 미세석회화를 수술 없이 내원 당일 조직검사하고 첫 내원 2일 후 검사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코로나19 극복마스크목걸이 나눔 행사 마련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는 지난 8월, 협회 내원고객 및 지역주민에게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목걸이 나눔 행사 를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는 지난 8월, 협회 내원고객 및 지역주민에게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목걸이 나눔 행사 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는 지난 8월, 협회 내원고객 및 지역주민에게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목걸이 나눔 행사 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협회를 찾은 내원고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마스크의 위생적인 관리와 분실 방지를 위해 마스크 목걸이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는 것이 지부측의 설명이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코로나19로부터 검진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크게 강화, 청사 건물 전체 방역 및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시 선별 문진표작성, 발열 체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소독제 비치, 직원 및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감염질환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 우수초록상 수상

▲ 이운정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좌)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운정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좌)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3일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개최한 제14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운영에 관한 연구논문이 우수초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자살 시도 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에 영향을 미치는 성공적인 요인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병원 기반 심리상담의 개입’은 자살 시도 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에게 응급실과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이의 성공적인 연계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자살 시도 후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들에게 병원 기반 심리상담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경우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는 비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자살 재시도의 위험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산병원, 코로나 확진 임신부 분만 성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지난 2일(수) 코로나 확진 임신부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감염 임신부의 진료와 분만은 감염의 우려와 음압시설 등의 방역시스템의 부재로 많은 병원에서 기피하는 진료 중 하나다. 

이번 분만을 성공한 산모 또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후 진료와 출산을 위해 여러 병원에 문의하였으나 여의치 않던 중 일산병원에 마련된 음압격리병실에서 진료와 분만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산병원을 찾게 됐다.

이에 36주의 산모는 무증상 상태로 지난달 13일(목) 일산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입원 하여 치료를 받았으나, 코로나 양성이 유지된 상태로 9월 1일(화)부터 진통이 느껴져 2일(수)(39주 3일) 긴급하게 분만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일산병원은 즉각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 산모의 출산을 위한 전문 의료진을 구성해 분만, 수술, 산후 치료, 신생아 운반, 방호 등 다방면의 문제를 예측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최종 판단했다.

수술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간호사들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여 음압시설이 갖춰진 수술실에서 방호복을 입은 상태로 안전하게 시행됐으며, 수술 결과 산모는 3.2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방호복을 입은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 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산모와 마취과, 수술실, 감염관리실 등 많은의료진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며 “아이와 산모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음압격리병상에서 안전하게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산모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수직감염을 우려했으나, 두 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향후에도 음압격리병상과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지속 관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 확진 산모의 출산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산병원 모든 의료진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일선 현장에서 철저한 감염관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지원 하는 등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산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 국내 최초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연동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하고 선별진료소 및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 감염예방을 위해 선도적으로 코로나 대응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코로나 환자 치료를 시행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3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제3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9월 11일(금) 오후 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를 시작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만성질환과 팬데믹이 공존하는 보건의료환경의 변화를 빅데이터 연구로써 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인 국립대만대학교 건강정보연구센터 K. Arnold Chan 소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로 대비하는 고령화 사회’,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로 바라보는 코로나-19’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사례 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이어지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방법론’ 튜토리얼 세션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과 분석기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인학술정보 플랫폼 키메디(www.keymedi.com)를 통해 특별강연, 세션 발표 등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12편의 온라인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00년 개원부터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해왔으며, 2014년부터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임상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정책연구를 선도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교류의 장으로써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정부 정책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9월 10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

 
◇서울대병원,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서울의대와 함께 제 1회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SNUH Medical AI Challenge 2020)’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의료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18년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Korea Clinical Datathon)’을 주최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 Medical AI Challenges)을 개발했고, 2020년 자체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의료인과 엔지니어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의료인은 AI를 통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반면 엔지니어는 의료분야 주제가 낯설뿐더러, 의료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한정적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서로의 전문지식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의료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주제는 ‘수술 중 저혈압(Intraoperative Hypotension) 발생 예측’ 이다. 참가자들은 서울대병원 수술장에서 수집된 3,400여 건의 생체신호 데이터셋을 사용해, 사전에 수술 중 저혈압 발생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야한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팀원 모집 기능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팀원 모집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팀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심은 있지만 구성된 팀이 없는 의료인이나 개발자도 얼마든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의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 이규언 교수는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측은 MAIC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상시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인 의료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한다”며 “국내외 수많은 의료인, 데이터 과학자 및 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올해 9월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10월 31일까지 제출된 자료를 평가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본선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본선을 거쳐 13일 최종 순위가 발표된다.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각각 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이며, 그 외 본선 진출 팀에겐 아마존웹서비스 딥렌즈(AWS DeepLens)를 지급한다. 상위 팀은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진과 논문 작성, 사업화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팀 구성은 임상의 최소 1인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가능하고 선착순 100팀까지 등록 가능하다. 

  등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MAIC 홈페이지(http://ma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데이터사이언스연구부 (02-2072-4627, snuh.maic@gmail.com)에서 가능하다.

 

◇대전협 비대위 “젊은 의사들이 구조개혁 주도”
전공의들이 의협의 구조개혁 뿐만 아니라 정부ㆍ여당과의 의정합의 이행에도 적극 나서고 감시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7시부로 진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약속했다. 지난 8월 7일부터 시작된 젊은 의사 단체행동으로부터 딱 한 달여 만에 투쟁을 멈추는 것이다.

이에 대전협 비대위는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은 의료계와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의료 정책 및 법안 처리 과정을 멈추고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달 7일부로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시작했다”며 “단체행동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소집된 ‘긴급 대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졸속 추진된 의료 정책의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우리의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지금껏 정부의 여론몰이와 탄압에 버틸 수 있었던 온전한 명분이었다”며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사직서와 휴학계를 던졌고, 공권력의 무차별적인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하나 되어 대항했다”고 전했다.

약 한달 간의 투쟁동안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됐던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는 대표단체장의 독단적이고 비겁한 날치기 합의에 철저히 무시되고 외면됐다는 게 대전협 비대위의 설명이다.

대전협 비대위는 “그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던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의 처절한 배신감과 좌절감은 감히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의ㆍ정합의문의 잉크도 채 마르지도 않은 상태임에도, 연일 언론에는 일부 의원들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추진 등의 한입으로 두말하는 비겁한 망언이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대위는 “젊은 의사들이 꿈꿨던 바른 의료의 가치를 훼손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이하 측근들에게, 우리들이 흘려야 했던 피눈물의 합당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더 이상은 이런 비겁한 자들에게 의료계의 미래가 통째로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젊은 의사들의 손으로 의협 구조개혁을 이루고 의료계의 근간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왜곡된 의료 환경을 바로 잡고자 기꺼이 투쟁한 젊은 의사들의 정신을 무시한 채, 정치논리와 표심에 따라 말을 바꾸는 정부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젊은 의사들은 ‘의료 정상화 상설기구’를 설립해 의정합의를 똑바로 이행하는지 낱낱이 살피고 온 국민 앞에 드러내겠다”고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젊은 의사들은 2020년 젊은의사 단체행동의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한 정신을 더욱 보전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의료계의 미래를 짊어질 당사자로서, 주도적으로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 환경 마련을 위해 더 강력하고 민주적이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의료의 주체 세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대병원 입원환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 전북대학교병원이 입원예정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실시한다.
▲ 전북대학교병원이 입원예정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실시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입원예정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실시한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입원환자와 의료진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병원 폐쇄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증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대상은 1박 이상 무증상 입원환자로, 입원 전날 암센터 1층 입원환자 전용부스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음성(바이러스 유전자 미검출)이면 다음날 일반병동에 입원한다.   

다만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검사가 불가하며, 응급실 내원 환자는 응급실에서 실시한다. 

검사는 입원예정자가 전용 검체 부스 밖에 서 있으면 의료진이 반대 경계에서 코ㆍ입인두 검체를 채취하게 된다.

조남천 병원장은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자와 의료진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잠재적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송시영ㆍ김성재 교수, 국제학술지 ‘Arthroscopy’ 논문심사위원 위촉

▲ 송시영 교수(좌)와 김성재 교수.
▲ 송시영 교수(좌)와 김성재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와 김성재 교수가 최근 북미관절경학회(ANNA) 및 세계관절경학회(ISAKOS)의 공식 학술지인 ‘Arthroscopy’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Arthroscopy는 정형외과 관절경 분야 최고 권위의 SCI 학술지다. 송시영 교수와 김성재 교수는 정형외과 관련 수십 편의 SCI(E) 논문저술과 해외학회발표 등 그간의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논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송시영 교수는 현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인공관절 ▲무릎인대 손상 및 연골 손상 ▲무릎 퇴행성 관절염 ▲무릎 스포츠손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무릎 관절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김성재 교수는 ▲족부 및 족관절 질환과 외상 ▲당뇨발 ▲무지외반증 ▲족부 스포츠손상 ▲화상 및 외상 후 상하지 변형 재건술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송시영 교수는 현재 국제학술지 ‘The Knee’ SCI(E) 및 대한슬관절학회 논문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2차례 심정지 온 아동 기적적 소생

▲ 최근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한 환아가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소생했다.
▲ 최근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한 환아가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소생했다.

처음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심장 근육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급기야 심장성 쇼크로 기절하고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질환. 급성 전격성 심근염이다. 

지난 3월 8일, 구토 증상으로 수액치료를 받던 겨우 8살에 불과한 김 군이 마주한 응급상황이다.

그러나 김 군은 가천대 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센터장 류일)의 전문 진료로 기적적으로 소생했다. 하지만, 어린 환우가 감당하기에는 큰 질환이었다. 

충분한 관찰과 치료가 이뤄졌고, 발병 후 5개월이 지난 현재 별다른 후유증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에 5개만 존재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건이 있던 8일 당일 오전부터 김 군은 갑자기 기침이 심해지고, 구토까지 했다. 이런 증상에 놀란 김 군의 부모는 급히 동네의원으로 데려갔다. 그 곳에서 안정을 위한 수액 치료를 받던 김 군의 증상은 호전되기는커녕 더욱 나빠졌다. 급기야 김 군은 정신을 잃었고, 이에 놀란 의료진은 급히 가천대 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전원했다. 

김 군은 앰뷸런스를 타고, 당일 오후 6시경 가천대 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도착했다. 병원 도착 전부터 김 군의 상태를 살펴본 의료진들은 응급치료를 시작했다. 의식은 돌아왔으나 혈압과 맥박이 매우 낮았다. 의료진들은 소아심장전문의인 안경진 교수를 긴급히 호출했다. 

정밀 진단 결과 상태는 훨씬 심각했다. 김 군은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낮은 혈압과 맥박, 완전 방실차단의 부정맥과 함께 심장이 수축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심장성 쇼크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응급 치료가 이어졌다. 심장의 수축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강심제가 투여되고, 인공호흡기를 통해 심장의 부담을 줄였다. 하지만, 급성 전격성 심근염으로 환아의 상태는 계속 나빠져 심장이 제 기능을 상실해갔다. 

급기야 환아는 심장성 쇼크로 다시 기절했다. 의료진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안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팀과 협의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있던 ECMO(체외막 산소화 장치)를 활용하기로 했다. ECMO는 환자의 혈액을 빼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폐가 망가지거나 심장이 망가진 환자의 생명을 이어주는 귀중한 장치이다. 

안 교수는 당시 상황을 전하며 “원인 불상의 전격성 심근염으로 김 군의 심장은 빠른 속도로 나빠져서 혈액을 쥐어짜지 못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진행되고 있었다”며 “흉부외과와 협의해 9일 새벽 1시경에 즉각적으로 체외순환기인 ECMO에 환아를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CMO의 도움으로 환아의 상태는 조금씩 나아져 기절에서 깨어났지만, 여전히 환아의 상태가 너무 나빠서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ECMO로 심장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벌면서 여러 가지 추가 치료가 병행됐다. 급기야 심장은 서서히 제 기능을 찾았고, 환아는 회복돼 갔다. 어린 나이에 급격한 심정지와 쇼크로 2번 기절한 환아는 3일만 인 12일에는 ECMO를 땠다. 

특별한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문제점도 없었다. 하루도 넘기기 어려웠던 환아가 약 12일만 인 20일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환아는 여느 또래 아이처럼 건강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일 센터장은 “한시가 급한 위중한 상황에서 소아심장전문의와 흉부외과의 협진과 헌신적인 치료로 환아가 기적적으로 소생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환아는 이 모든 과정을 겪고도 심장마비로 인한 후유증 없이 건강한 삶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아 응급 환자들은 자기표현의 부족이나 성인 환자들 사이에서 응급실 내에서 소외되기 쉬운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전문의 체제로 한명의 환아도 놓치지 않고 치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례는 8살 급성 전격성 심근염 환아를 살렸다는 점에서 대단히 큰 의미를 갖는다. 질환의 특성 상 심정지 원인을 찾기 어렵고, 급속도로 악화된다는 점 그리고 어린 아이에게 발생했다는 부분에서 의료진의 적절한 판단과 조치 그리고 다학제 진료가 없었다면 매우 위중한 사태를 맞이해야 했기 때문이다. 

류일 교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가천대 길병원의 배후의료진과 협진, 표준진료지침 확충 등으로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인천시의 소아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천 최초로 개설된 가천대 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환아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5명의 전담 전문의, 13인의 전담 간호사와 소아응급 중환자실 2병상과 전용입원실 6병상을 갖춘 인천 최초의 전문센터이다. 

여기에 음압격리실, 일반격리실을 비롯해 수유실, 대기실 및 진료실을 갖췄다. 향후 전담전문의는 7명, 전담 간호사는 16명으로 충원되는 등 시설 및 장비 부분에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미차병원 김성훈 교수팀 “당뇨병 환자, 폐쇄성 요로감염 시 패혈증 위험 5배”

▲ 김성훈 교수.
▲ 김성훈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구미차병원 응급의학과 김성훈 교수팀은 당뇨병이 있거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은 사람이 폐쇄성 요로감염에 걸릴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요로결석과 요로감염이 동반된 만 16세 이상의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패혈증 양성군과 음성군으로 구분, 어떠한 요인이 패혈증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양성군과 음성군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 등 인구학적 특성 ▲고혈압, 당뇨 등 과거력 유무 ▲백혈구 수, 림프구 수, 혈액요소질소, 혈중 크레아티닌 등 동반된 임상 증상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집단간 비교를 통해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나타내는 수치인 오즈비(Odds ratio) 값을 구했다.

그 결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와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은 경우의 오즈비 값이 각각 5.265와 25.252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와 내원 초기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은 경우 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각각 당뇨병이 없고,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인 경우에 비해 각각 5배, 25배 높다는 의미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의 가장 큰 합병증이 요로감염이다. 요로결석으로 인한 폐쇄성 요로감염은 일반 급성요로감염과 달리 패혈증으로 진행돼 쇼크나 파종성 혈관내 응고(전신성 혈관내 응고)를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이다. 

그래서 요로결석이 있는 환자가 폐쇄성 요로감염을 동반한 경우 패혈증에 대한 빠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김 교수는 “요로결석 환자 중 당뇨가 있거나 초기 신장기능 검사에서 혈중 크레아티닌이 높을 경우 조기에 패혈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항생제 치료와 더불어 요로폐쇄를 해소하고 농뇨를 배출하기 위해 환자의 복부 피부를 통해 가는 관을 신장으로 삽입해 소변을 배출시키는 경피적 신루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일개 병원에서의 응급실을 방문한 패혈성 폐쇄성 요로감염 환자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 대한응급의학회지에 게재됐다. 

◇의협 “국시 미응시 의대생 구제 방안 마련하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정부 측에 현재 국시 거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들을 위한 구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의대정원 확대 등 정책에 대해 당ㆍ정과 합의문은 작성했지만 만약 의대생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또다시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정에 종료된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는 의대생 대상자 3172명 중 448명(14%)만이 신청한 상황이다.

문제는 복지부에서는 나머지 의대생을 위해 국시 실기시험 재신청 기간을 연장하거나 추가 접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국시가 의사뿐만 아니라 수많은 직종과 자격에 공통적으로 적용됨을 감안한 법과 원칙의 문제라는 게 복지부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의협은 아직까지 국시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의대생의 국가시험 응시거부는 일방적인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정당한 항의로서 마땅히 구제의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며 “지난 정부와의 합의는 의대생과 전공의 등 학생과 의사회원에 대한 완벽한 보호와 구제를 전제로 성립된 것이라는 점을 여당과 정부는 명심해야한다”고 밝혔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 WFME 부회장 재선  

▲ 안덕선 소장.
▲ 안덕선 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은 지난 3일 열린 세계의학교육연합회(World Federation for Medical Education: WFME) 실행위원회에서 부회장에 재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2년 말까지 부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

세계의학교육연합회는 1972년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단체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는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전 세계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학교육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안덕선 WFME 부회장은 한국의학교육학회회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ㆍ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치과계 및 과학기술 발전 위해 협력

▲ 대한치의학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간담회가 지난 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실에서 열렸다.
▲ 대한치의학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간담회가 지난 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실에서 열렸다.

대한치의학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간담회가 지난 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과 김희진 부회장, 한국과총의 이일우 회장이 함께 했다. 

이날 치의학회와 한국과총은 과학기술 활동에 있어 연대할 지점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고, 앞으로 양 단체가 치과계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를 정립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양 단체의 연대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면서 상생협력 방안 마련 및 활발한 교류 등을 위해 양 단체가 화합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일우 과총회장의 소개로 과총회관내에 구축한 ‘온라인방송 지원실’을 함께 방문했으며, 회원단체에는 할인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에  회원단체의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일우 회장은 김 회장에게 “치과계 만남은 처음인 만큼 의.치학계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환 회장은 “35개 치과계 분과학회를 회원단체로 둔 치의학회가 이번에 한국과총 산하에 공공단체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어 치과계와 과학기술의 연대를 위해 많은 힘 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간호협회,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상 감상 후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9월 7일 오후 대한간호협회 간호연수교육원 2층 강당에서 노벨평화상 추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상 감상 후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대한간호협회가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이사장 김연준)과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7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학생부와 일반부에 360명이 응모했다. 

초·중·고 학생부 대상은 광주광역시 보문고등학교 류단비 학생이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국립춘천병원 김가람 간호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 작품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가치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서울 진명여자고등학교 이가현(학생부), 서강대학교 김경구(일반부) 등 2명이 각각 전라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우수상(범국민노벨평화상추천위원장상, 대한간호협회장상, (사)마리안마가렛 이사장상)은 12명(학생부 6명, 일반부 6명)이, 장려상은 10명(학생부 5명, 일반부 5명)이 수상했다. 

신경림 회장은 환영사에서“오늘날 나이팅게일이 살았다면 바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0년 전 나이팅게일이 탄생해 세계 간호사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었듯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현장의 전 세계 간호사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두 간호사의 업적 및 인류애 등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조만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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