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광동제약, 양한방 복합감기약 광동탕엠액 출시 外
상태바
광동제약, 양한방 복합감기약 광동탕엠액 출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9.03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동제약, 양한방 복합감기약 광동탕엠액 출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984년 출시 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광동탕의 리뉴얼제품 ‘광동탕엠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시는 감기약인 광동탕은 ‘감기,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리뉴얼 한 광동탕엠액은 한방생약재료에 양약성분이 함유된 양한방복합처방으로 인후통,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등 감기 제증상에 효과가 있다.

광동탕은 동의보감의 마황탕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 예로부터 몸살감기에 처방해 온 마황탕은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나며 온몸에 뼈마디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쓰인다’라고 동의보감에 기재돼 있다.

광동탕엠액은 여기에 양약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200mg을 함유해 액상으로 제조, 해열진통에 빠른 효과를 유도한다.

광동제약 측은 "광동탕엠액은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모든 탕류와 동일한 무방부제 제품" 이라며 "1975년부터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살려 양한방 감기약의 장점과 복합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한편 광동탕엠액은 100ml 용량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기준으로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한다.

 

◇대웅제약,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 본격 진출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 FDA 임상 2상 승인 획득

대웅제약이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파트너사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등 상업화와 관련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이며, 보툴리눔 톡신 투여가 표준치료법이다. 미국에서는 5만명 이상이 경부근긴장이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이외에도 추가 치료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구 중인 적응증 중에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적응증도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 목적에서 이온바이오파마에 25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투자를 통해 확보한 안정된 자금력으로 임상개발을 조기 완료해 거대한 선진국 치료시장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추후 주식전환을 통해 이온바이오파마의 주요 주주가 됨으로써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이온바이오파마의 나스닥 상장 시 큰 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자사가 제조하고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판매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보(Jeuveau)가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미국 FDA 및 유럽 EMA의 승인을 완료하는 등 품질 우수성이 이미 검증돼 임상시험만 성공하면 치료 적응증의 허가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은 미용시장의 2배 규모로, 매년 9% 이상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다. 그러나 엘러간(Allergan)이 이 시장의 9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미국 톡신 치료시장은 엘러간 이외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이온바이오파마의 시장 진입 시 높은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미국 환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미국의 공익에도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선진국 톡신 치료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이 파트너사와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 온 대표 미래먹거리 사업”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시기에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링클 더마 필름’ 온누리약국 온라인 스토어 입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의 내추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니슬’에서 출시한 ‘링클 더마 필름’이 ‘온누리 스토어’에 입점한다고 3일 밝혔다.

링클 더마 필름은 주름개선 기능성 패치제이자 붙이는 화장품이다.

온누리 스토어는 약 2200개 약국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약국 체인인 ‘온누리 약국’의 공식 온라인몰이다. 건강기능식품, 식품, 뷰티 케어, 퍼스널 케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Health & Beauty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니슬의 ‘링클 더마 필름’은 61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일약품의 R&D 기술력으로 완성한 두께 0.046mm의 초 밀착 주름 & 리프팅 패치다.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주름, 미백,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제일약품의 특허 기술인 ‘경피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T.D.D.S)’을 적용해 100% 화장품성분으로 만들어진 패치는 피부 부착 시, 유효성분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하고 눈 밑 처짐, 이중턱 리프팅 개선에 도움을 주는 등 외부 임상 기관을 통해 총 17개 피부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해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에 ‘니슬 링클 더마 필름’의 온누리 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온라인 단독세트를 구성해 6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

 

◇메디톡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 해외 진출 본격화

메디톡스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의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수출명 NEURADERM Anti-wrinkle Ampoule)'가 지난 2일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뉴라덤을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계 2위로 추정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3년간 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52조원(2019년 기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약품 성분이 가미된 기초화장품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 중국 출시를 앞두고 직접 판매 및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톡스의 첫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은 메디톡스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특허 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M.Biome-BT)’ 기반의 화장품으로,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증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 및 아미노산, 비타민 등 총 57가지의 유효 성분을 함유한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메디톡스만의 성분 결합 공정인 MSM 테크놀로지 기술이 접목돼 주요 원료의 이중 필터링과 솔루션 멸균 공정이 특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뉴라덤’은 연내 미국 및 유럽 허가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코스메슈티컬 시장 외에도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R&D 중심의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발굴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뉴라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뉴라덤 엠비티 하이드레이션 핏 마스크(Neuraderm M.BT_Hydration fit mask)’ 등 마스크팩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진제약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발표 대회다.

각 분임조는 대회를 통해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현상 파악과 원인 분석, 대책 실시, 효과 파악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고 각 부문별로 대통령상(금, 은, 동)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6월에 실시된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삼진제약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했고, 전국 17개 시ㆍ도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307개 팀이 이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했다.

당초 대구광역시 EXCO에서 개회식부터 경진대회까지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서면 심사로 대회가 치러졌다.

삼진제약 향남공장의 ‘업글삼진’ 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블리스터 포장설비 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를 주제로 1년 여간 개선 활동을 통해 포장 공정의 안정화를 이뤄 생산성 향상은 물론 포장의 품질 향상으로 고객의 품질 신뢰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삼진제약은 품질분임조 활동뿐 만 아니라 지난 7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에 도전하고 있다. ‘전략 및 관리시스템’, ‘정보관리’, ‘품질시스템’ 등 12개의 평가 항목에 대해 산ㆍ학ㆍ연 및 관련단체 품질경영 전문가의 현지 심사를 통과해 우수한 품질경영 시스템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는 등,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진제약 장홍순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의 전사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을 이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